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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종이의 신 이야기 / 오다이라 가즈에 글 ; 고바야시 기유우 사진 ; 오근영 옮김 인기도
발행사항
파주 : 책읽는수요일 : 한국물가정보, 2017
청구기호
676.2 -18-1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형태사항
247 p. : 삽화 ; 19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91188096497
제어번호
MONO1201804996
주기사항
원표제: 紙さまの話 : 紙とヒトをつなぐひそやかな物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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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을 대신하여
1장 종이의 신
유노키 사미로 인도의 블록프린트 / 파리의 생활이 보이는 종이
기쿠치 아츠키 미나 페르호넨의 특별함 / 종이에 남기는 장인의 흔적
마키노 이사오 바렌과 다리 화구점과 새내기 화가 / 단지 스스로에게 솔직한 게 중요할 뿐 / 놓치는 소재
요코미조 다케시 프린티드 에페메라 / 멸종위기의 종이
히라노 고가 시간과 빛이 퇴적한 종이야말로 매력 / 산야츠
시마 고이치로 한 달 동안 보내지 않은 편지
마스노 ?묘 자유로운 발상을 위해 / 이 얇은 종이로만 할 수 있는 일
혼죠 나오키 안쓰럽고 덧없는
하시즈메 소 없지만 있다! 가제본, 끝없는 힘
이이다 야스쿠니 베네치아의 제본장인에게 받은 선물 /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붓펜
이노세 아츠코 풀지 못하는 소포 / 옷처럼 종이를 리폼한다
고바야시 기유우 동화의 나라로 가는 이정표 / 여행 오브제
오구치 젠스케 어느 날 아빠의 책상 서랍에

2장 10년 전과 10년 후
모리사키 타다시 10 years ago 너무 깨끗한 우표는 피곤하다 / 디자인의 원점 / 오사카 박람회 입장권 | 10 years after 얀 치홀트의 계보 / 미를 탐구하는 여행의 출발점 / 이르마 붐과의 시간
에토 기미아키 10 years ago 랜드스케이프 프로덕츠의 작품 | 10 years after 명함 변천사
치하루 10 years ago 우편물로 표현되는 미 | 10 years after 침낭맨 편애
우유병 종이 뚜껑

3장 종이를 만나러 간다
동경하던 파란 쇼핑백. 진정한 ‘품위’를 만들어낸 시세이도 파라의 포장 비밀 : 시세이도 파라
활판인쇄 3대째, 오늘도 잉크와 기계와 격투한다 : 기쿠가와(菊川) 인쇄
닥나무를 키워 종이를 뜬다. 자유자재 화지 작가의 아틀리에를 찾아가다 : 모리타 치아키(화지작가)
새로운 종이의 이름과 디자인은 어떻게 탄생하는 걸까? 종이 전문상사, 그 대답 : 다케오
창립 이후 자사의 장정에 관한 모든 것을 관리하는 신초샤 장정실의 작업 : 신초샤
저 아름다운 우표는 누가 디자인하는 걸까 : 일본우편 ‘전통 공예품 시리즈’

4장 종이와 나
부직포 기타조노 가츠에
두 번 다시 사용할 수 없는 쇼핑백 다나카 잇코와 야마나 아야오와 시세이도 서체
서민 규수의 기모노 무늬 맹장지 견본집
악수 대신 명함 유서 깊은 종이제품 전문회사 ‘야마자쿠라’
피카소가 사랑한 화지 인간문화재가 만드는 에치젠 기즈키보쇼
통제되지 않는 법 캘린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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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현황 테이블로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366203 676.2 -18-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366204 676.2 -18-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b>‘아날로그의 귀환’의 시대, 종이 애호가들을 위한 최고의 책!
    디자인, 인쇄, 공예, 편집, 출판 관련자들에게 바치는 특별한 헌사

    종이와 사람 사이의 이야기 - 잊고 있었던 어떤 뭉클함
    『종이의 신 이야기』는 종이와 사람 사이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일본 최고의 종이 장인들과 현재 가장 핫한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이 좋아하고, 특별한 기억이 담긴 종이를 소개한다. 한 가지 일에 평생을 바친 사람들만이 들려줄 수 있는 뭉클한 이야기들과, 하나의 물건에 깊은 애정을 갖고 관심과 정성을 기울인 사람들의 각별한 조예(造詣)가 빛난다. 잘 알지 못했던 종이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과 더불어, 잊고 있었던 소중한 기억과 가치들을 되새겨보게 하는 이 책은 종이와 사람 사이의 그 오래된 이야기들이야말로 종이의 미래임을 밝혀 보여준다.

    당신이 좋아하는 종이를 보여주십시오
    - 프린티드 에페메라, 하루살이 인쇄물을 수집하는 사람들

    『종이의 신 이야기』의 탄생은 저자가 처음 취재를 시작한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0년 전부터 종이 장인들을 취재하며 이를 엮어 그 당시 『종이의 신』을 출간하기도 한 저자는 취재차 만났던 한 디자이너가 그로부터 2년 뒤에 페이퍼 프로덕트 전문 상점을 개업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축하할 겸 그 디자이너를 찾아갔는데, 놀랍게도 저자와의 인터뷰 덕분에 새로운 길을 택할 수 있었다고 고백해왔다. 취재 당시 소개해준 활판인쇄공장이 계기가 되어 상점을 차리게 되었고, 이후 활판인쇄의 매력을 알리는 ‘활판 재생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종이가 맺어준 인연에 감동한 저자는 10년 전에 취재했던 사람들을 다시 만나 종이에 대해 물었고 그 이야기를 이 책,『종이의 신 이야기』로 엮어냈다. 종이와의 인연을 담은 책인 만큼, 앨범지, 미색백상지, 만화용지, 크라프트지 등 다양한 종이로 인쇄하여 보고 만지고 맡는 맛을 더했다.
    그가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묻는 질문이 있다. “당신이 좋아하는 종이를 보여주십시오.” 덕분에 책 속엔 펭귄북스의 타이포그래피와 디자인을 혁명한 얀 치홀트 이야기에서부터 피카소가 사랑한 종이, 파리의 한 빵집 바게트 포장지, 베네치아의 제본 장인, 여행의 오브제, 폴라로이드 사진과 붓펜, 스탬프가 찍힌 여권, 가족의 편지, 우표, 활판인쇄 등 종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종이의 매력에 흠뻑 취한 사람에게는 세상 모든 종이가 수집 가능한 대상이다. 성냥갑 라벨, 우유병 뚜껑, 책갈피, 전단, 화장지 등의 포장지 같은, 이른바 쓰고 버리는 인쇄물 종류를 ‘프린티드 에페메라(Printed Ephemera)’라고 한다. 에페메라는 ‘단명한’, ‘쓰고 버리는’이라는 의미. 이 하루살이 인쇄물을 오래전부터 수집해온 여든 살의 아티스트는 이렇게 말한다. “그림의 치졸함, 소박함이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요. 디자인이나 이름으로 팔리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왠지 ‘아무거나 상관없다’는 여유로움이 느껴져서 끌리는 거지요. 보고 있으면 왠지 편안해집니다. 모던디자인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를 가진, 이런 미의식이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걸까요.”

    그렇게 장인이 되어간다
    - 다섯 평 공방에서 바렌을 직접 만들다

    창립 이후 장정에 관한 디자인과 관리를 단 한 차례도 외부에 맡긴 적이 없는 출판사 신초샤의 장정실은 지금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조용히 일러준다. 그 밖에도 『종이의 신 이야기』에는 종이와의 인연을 운명으로 삼은 수많은 장인들이 등장한다. “만약 종이의 신이 있다면 나를 이끌어준 거구나, 운명이었구나 싶습니다”라고 말하는 오리지널 페이퍼 프로덕트를 판매하는 상점 파피에라보의 대표는 판매용 상품을 고를 때 단순히 팔릴지 안 팔릴지 여부로 판단하지 않는다.
    다섯 평 남짓 되는 넓이의 작은 ‘다리 화구점’. 가게 주인 이소 츠토무는 계산대 옆 책상 위에서 손님이 산 제품을 하나하나 포장하며 포장지에 바렌(잉크 등이 종이에 잘 묻어나도록 압력을 가하는 도구)으로 로고를 찍는다. 전에는 화가였고 지금은 자택 공방에서 대나무 껍질과 옻칠, 화지를 이용해 예전 방식 그대로 바렌을 직접 만들고 있다. 감을 발라 햇빛에 말린 화지를 수십 장 덧바르는, 눈앞이 아득해질 정도로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승려이자 정원 디자이너인 마스노 순묘는 작업 거의 마지막까지 자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가 가장 아끼는 반투명한 황산지에 콘셉트를 스케치한다. 모든 게 손작업이다. “지금 건축을 하는 사람들은 캐드(CAD) 등 처음부터 컴퓨터를 사용합니다. 컴퓨터는 백분의 일을 순식간에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곧은 선도 금방 그리지요. 하지만 그렇게 하다 보면 백분의 일이라는 발상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겹쳐 보며 생각의 흐름을 알 수 있어 값싸고 얇은 비치는 종이를 애용한다는 마스노 순묘, 시간과 빛이 퇴적한 종이야말로 매력이라는, 그래서 디자인이란 세월까지 디자인하는 것이라는 일본 최고의 북디자이너 히라노 고가, 계절별로 패션쇼를 여는 대신 ‘패브릭’(직물)이라는 상품의 콘셉트를 종이에 담아 초대장이나 포스터로 표현, 메시지를 전하는 브랜드 미나 페르호넨, 어디까지가 잉크의 성질에 의한 영향이고 어디까지가 종이의 성질인지 철저히 검증하며 자신만의 컬러칩을 따로 만드는 아트 디렉터에 이르기까지. 종이의 질감과 냄새, 그리고 그 아득한 시간을 좋아하는 종이 애호가들은 물론 디자인과 인쇄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없이 좋은 책이다.

    어쩌면 종이의 미래가 될 종이의 오래된 이야기
    - 페이퍼 프로덕트 상점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

    하지만 책에 담긴 사연들이 더욱 의미심장한 이유는 이 오래된 종이와 사람 사이의 이야기야말로 종이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픽디자이너 모리사키 타다시는 각국의 옛날 우표를 수집한다. 그는 옛날 사람들의 미적 감각이 지금보다 훨씬 어른스러웠던 것 같다면서, 색깔을 다채롭게 사용하는 요즘과 달리 한 가지 색으로 승부를 건다는 그 점이 대단하다고 말한다. “설명할 여지가 없는 한 가지 색깔이라는 범주에서 얼마나 뛰어난 디자인을 해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지요.” 정해진 약속들 중에서 그림, 문자정보를 어떻게 디자인할지, 그는 일본의 옛날 우표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3대째 활판인쇄를 이어가고 있는 기쿠가와 인쇄. “첨단 디지털 세상에서 이런 아날로그적인 분야에서 일을 하리라고는 생각도 해보지 못했다”는, 기쿠가와 인쇄를 현재 이끌고 있는 와타나베 겐은 원래 그래픽디자인 회사에 근무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본격적으로 인쇄업에 뛰어든 그는 이웃 장인들의 도움을 받아 활판인쇄기 사용법을 익혔다. 최선의 완성도를 추구하는 그의 작업 방식은 점차 업계에 소문이 퍼져나가 최신의 유행에 민감한 크리에이터나 전시장, 캐논과 같은 대기업으로부터 작업 의뢰가 들어온다.
    화지작가 모리타 치아키의 작업은 전통 소재인 화지를 현대의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경우다. 그녀는 아틀리에 앞에다 직접 닥나무를 재배하고, 레이스처럼 얇고 투명한 화지를 제작해 테피스트리나 액세서리를 만든다. 전통의 화지는 용도가 한정된 것이 아쉬워, 몸에 걸치거나 일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액세서리의 소재로 사용해보면 어떨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된 일이다. 고전적인 무늬를 넣어 종이를 뜨는 도안을 찾아낸 데서 힌트를 얻은 레이스 화지는 모리타의 대표작이다. 고전적인 레이스를 원형으로 실크스크린 상태의 틀을 만들고 화지를 뜰 때 그 틀을 얹어서 건져낸다. 컵받침이나 스탠드 갓, 식탁 매트 등의 소품에서부터 방을 나누는 칸막이로도 쓸 수 있는 태피스트리 같은 큰 작품도 있다.
    디지털 시대 이후 인쇄와 종이책의 종말은 꾸준히 예견되어왔지만, 이 책을 위한 첫 취재가 이뤄졌던 10년 전에도, 그리고 1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종이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종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종이와 함께하고 있고, 더 나아가 많은 것들이 네트워크상에서 부유하고 있는 시대에 종이의 물리적인 실감을 어필하며 그 매력을 퍼뜨리고 있다. 이 책의 시작점이기도 했던 종이 상점 파피에라보 대표의 말은 10년 뒤에도 종이의 미래는 어둡지 않을 것임을 증명한다. “처음에는 손님이 올까 싶어 반신반의했습니다. 실제로는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반응이 컸어요. 그때 실감했지요. 종이나 활판인쇄에 끌리는 사람은 그릇이나 옷의 소재에 관심이 높고 나아가서는 생활양식에도 애착을 가진 사람과 교차가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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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P. 18] 가끔 만날 기회가 있긴 했지만 이번에 10년 만에 다시 차분히 이야기를 하는 동안 그가 의미심장하게 중얼거렸던 말이 마음에 남았다. “돌이켜 보면 내가 이렇게 파피에라보를 하고 있는 것도, 만약 종이의 신이 있다면 나를 이끌어준 거구나, 운명이었구나 싶습니다.”
    상품 선택에 있어서 개점 당시부터 흔들림 없는 하나의 기준이 있다. “팔릴지 안 팔릴지 여부를 판단해서 물건을 구비해놓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조화, 파피에라보에 가까이 놓여 있을 때 균형이 깨지는 건 아무리 좋은 종이라도 선택하지 않습니다.”
    [P. 50] “티백도 성냥도 하나하나에 여행의 추억이 있습니다. 여행의 선물이라고 하면 멋지고 고급스러운 것을 생각하지만 종이는 오래 남고 거기서 기억을 더듬어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티백도 플라스틱 계열의 소재로 만든 게 많아져서 좀 서운해요. 불단에서 성냥을 사용하는 것도 더 이상 보기 힘들고 라이터로 촛불을 켜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지요.” 요코미조 씨가 모으는 건 멸종위기의 물건들뿐이다.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안타깝다. 티백으로 쓰는 종이의 질이 뭔지 따위는 신경 쓴 적도 없었지만 그런 생활의 사소한 면에 마음을 기울이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매력을 찾는 행위야말로 내 눈에는 너무도 아름답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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