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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탱크 북 : 전차 대백과사전 / 지은이: 데이비드 윌리 ; 옮긴이: 김병륜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사이언스북스, 2018
청구기호
623.74752 -18-1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형태사항
256 p. : 삽화 ; 31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88983718808
ISBN: 9788983714107(세트)
제어번호
MONO1201847037
주기사항
원표제: Tank book : the definitive visual history of armed vehicles
색인 수록
감수: 유용원

목차보기더보기


최초의 전차들: 1918년까지
개요 12 ?초기의 실험 14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전차’ 16 ?마크 IV 18 ?제1차 세계 대전의 전차 22 ?르노 FT-17 24 ?위대한 설계자: 트리튼과 윌슨 28 ?최초의 전차 실전 30 ?전시 실험 32 ?초기 장갑차 34

전간기: 1918~1939년
개요 38 ?전간기의 실험 40 ?새로운 종류의 기병 42 ?장갑차 44 ?경전차와 탱켓 46 ?마크 VIB 경전차 48 ?위대한 설계자: 존 월터 크리스티 52 ?비커스 사가 세계적인 전차를 만들다 54 ?중형 전차와 중전차 56 ?비커스 중형 전차 마크 II 58

제2차 세계 대전: 1939~1945년
개요 64 ?독일 전차: 1939~1940년 66 ?전쟁 전야의 독일 전차 68 ?연합국 전차: 1939~1940년 70 ?주축국 전차: 1941~1945년 72 ?티거 I 74 ?디데이의 비행 전차 78 ?M3 스튜어트 80 ?미국 전차: 1941~1945년 84 ?M4 셔먼 86 ?전선 후방에서의 엔진 교체 90 ?영국과 영연방의 전차 92 ?소련 전차: 1941~1945년 96 ?T-34/85 98 ?위대한 설계자: 미하일 코시킨 98 ?전투 준비 104 ?독일 구축 전차 106 ?연합국 구축 전차 110 ?M18 헬켓 112 ?공병 및 특수 차량 116 ?시험 차량 118 ?전쟁과 평화에서의 탱크 120 ?장갑차와 병력 수송차 122

냉전: 1945~1991년
개요 128 ?공산권의 전차 130 ?T-72 134 ?베를린 위기 138 ?핵심 제조사: 제너럴 다이내믹스 140 ?센추리온 142 ?NATO 동맹국 전차 146 ?레오파르트 1 150 ?비동맹권의 전차 154 ?구축 전차 158 ?쿠거 162 ?화염 방사 전차 166 ?정찰 장갑차 168 ?궤도형 병력 수송 장갑차 170 ?소련의 종반전 174 ?궤도형 보병 전투차 176 ?차륜형 병력 수송차 180 ?대전차 방어 184 ?공병 및 특수 차량 186 ?CVR(T) 계열 차량 188 ?바퀴 위의 장갑 190 ?스콜피온 궤도형 전투 정찰차 192

탈냉전 시대: 1991년 이후
개요 198 ?대반란 차량 200 ?뷔펠 204 ?전차 전개의 군수 208 ?궤도형 병력 수송차 210 ?차륜형 병력 수송차 212 ?현장의 궤도 216 ?탈냉전 시대 전차 218 ?M1A2 에이브럼스 222 ?핵심 제조사: BAE 시스템스 226 ?육군의 경기 228

참고 사항
전차의 진화 230 ?전차 엔진 232 ?궤도와 현가장치 234 ?화력 236 ?방호 238 ?대전차 무기 240 ?제복과 방호복 242 ?용어 설명 244 ?찾아보기 248 ?도판 저작권 254 ?추천의 말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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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427943 623.74752 -18-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427944 623.74752 -18-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전차전 100년의 역사를 관통하는 전차 완벽 가이드!
    DK와 영국 보빙턴 전차 박물관이 함께 만든 전차 대백과사전
    지상 최강의 전차 400대를 최고의 사진과 정보로 만난다!

    “전차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위험하고 치명적인 존재, 그리고 자유를 선사하는 존재.”
    -로버트 피스크(저널리스트)


    올해는 한국 전쟁 발발 68년이 되는 해이다. 전쟁 발발 초기 한국군은 북한군의 압도적 전력에 밀려 후퇴를 거듭했는데 이때 남북의 전력 차이, 전쟁 준비 차이를 보여 주는 존재가 바로 (구)소련의 T-34 전차였다. 당시 한국군은 전차를 단 한 대도 갖고 있지 못했지만, 북한군은 242대 보유하고 있었다. 이것이 준 충격은 한국군에 트라우마로 남았다. 2016년 현재 한국군이 보유한 전차가 2,400대에 이르고(세계 14위 수준), 이중 1,600대 이상이 최신 전차라 할 3세대 이후 전차(미국과 러시아 다음으로 세계 3위 수준)인 것은 한국 전쟁 초기 전차에 압도된 경험의 결과일 것이다.
    전차는 제1차 세계 대전 후반 무의미하게 이어지는 참호전을 종식시킨 신무기로 탄생한 이래 100년 넘게 지상 무기의 왕자로, 한 나라 육군 전력의 상징으로 군림해 온 이래 현재 대테러전, 드론 및 로봇 전차 등 무인 무기의 등장 같은 전쟁 양상의 변화로 그 지위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미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등은 신형 전차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곧 디지털 네트워크와 인공 지능, 그리고 레이저포나 레일건으로 무장한 기동성 높은 첨단 전차들이 드론이나 로봇 전차들과 부대를 이뤄 대테러전을 수행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이번에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된 『탱크 북: 전차 대백과사전(The Tank Book: The Definitive Visual History of Armoured Vehicles)』은 영국의 MK 시리즈가 처음 실전 투입된 1916년 9월 15일 새벽 이후 전쟁의 역사에서 지상전의 주인공으로 활약해 온 전차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도감과 백과사전 시리즈로 이름 높은 영국의 명문 출판사 돌링 킨더슬리(Dorling Kindersley, DK)가 기획하고 (주)사이언스북스가 번역 출간하는 「DK 대백과사전」 시리즈의 한 권으로 출간되는 이 책은 전차의 역사 100년 동안 전 세계 온갖 전선을 누빈 400대의 전차를 이 책을 위해 완전히 새로 촬영된 사진들을 바탕으로 전체 형태를 온전히 보여 주는 ‘전차 대백과사전’이다. 최고 수준의 사진과 함께 각 전차의 제원은 물론이고, 기술적, 전술적, 역사적 맥락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관련 정보가 집약되어 있어, 입문자들은 물론이고, 전쟁사, 전차 기술, 기갑 전술 등에 관심 많은 군사 마니아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세계 최고의 전차 박물관들을 한 권으로 압축한 책 속 박물관!

    “전차들이 진격하는 곳마다 우리는 승리했고, 전차들이 진격하지 못하는 곳에서 우리는 실패했다.”
    -더글러스 헤이그(영국 육군 원수)


    『탱크 북』 제작을 위해 영국 보빙턴의 전차 박물관(The Tank Museum)을 비롯해 영국 노포크 전차 박물관, 프랑스 소뮈르 빌렝디 전차 박물관 등 세계적인 박물관들이 협력했다. 그중 영국을 대표하는 전차 박물관의 역사는 전차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전차병 훈련 본부였던 도싯 주 보빙턴은 종전 후에도 퇴역 전차 보관소 겸 차량 개발과 전차병 교육 장소로 쓰였는데 1923년 이곳을 방문한 노벨 문학상 수상자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1865~1936년)이 전차들을 보존할 것을 건의한 이래 박물관이 세워진 것이다. 전차 박물관이 소장한 전차와 전투 차량은 전 세계적으로 최다, 최상의 컬렉션이다. 1947년 개관 첫해 2,500명이 방문했으며 현재 연간 관람객은 20만 명에 이른다. 전차 박물관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기동 가능한 티거 전차를 보유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제1차 세계 대전 중 독일군의 티거 131 전차를 노획한 날을 기념하는 티거데이(4월 28일)에는 전차의 실제 기동 장면이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된다. 티거 전차는 영화 「퓨리(Fury)」에 등장하여 다시 한번 주목받았으며 영화에 출연하는 브래드 피트, 로건 레먼, 존 번탈이 2014년 기자 시사회 당시 직접 전차 박물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들이 탑승했던 셔먼 전차가 포신에 퓨리라고 적힌 채로 『탱크 북』 85쪽에 등장한다.
    2000년부터 큐레이터로 근무해 온 『탱크 북』의 저자 데이비드 윌리 역시 1969년 이곳을 첫 방문한 이래 전차와 전차 박물관에 매료되어 왔다. 그는 전차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 전쟁사가나 연구자는 물론이고 디자이너, 영화 제작자, 게임 제작자, 그리고 미래의 전차 마니아를 위해 박물관을 안내하고 책을 쓰고 있다.
    또한 『탱크 북』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김병륜 한국 군사사 전문 연구자와 유용원 군사 전문 기자가 각각 번역과 감수에 참여해 한국 독자들을 위한 번역본의 완성도를 높였다. 번역자 김병륜은 《국방일보》 취재 기자를 거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한국사를 석사 전공하고 「역사 저널 그날」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 출연, 한국 군사사 관련 자문 활동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감수를 맡은 유용원 《조선일보》 정치부 기자가 운영하는 ‘유용원의 군사 세계’ 사이트는 누적 방문객이 3억 70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군사 전문 사이트이기도 하다.
    세계 최고의 전차 박물관들의 소장품들을 한 권으로 압축한 이 책 속 전차 박물관은 기획, 저술, 출간, 번역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전차 박물관들과 군사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 책은 현대전 연구자들은 물론이고, 군사 마니아들 사이에서 한 권의 ‘레퍼런스 북’으로 기능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전쟁차에서 대테러 장갑 차량까지,
    군사·역사 마니아의 필독서

    “일찍이 본 적 없는 3대의 커다란 기계 괴물이 우리를 향해 내리막길을 내려왔다.”
    _버트 체니(영국군 병사, 1916년)


    이 책은 기본적으로 전차 100년의 역사를 따라가며 전차의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다. 전차의 역사를 다섯 시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최초의 전차들: 1918년까지」, 「전간기: 1918∼1939년」, 「제2차 세계 대전: 1939∼1945년」, 「냉전: 1945∼1991년」, 「탈냉전 시대: 1991년 이후」 각 장은 그 시대의 기술적, 전술적 맥락을 개괄하는 설명 페이지, 그 시대에 개발되고 활약한 전차들의 형상을 정확하고 정밀하게 보여 주는 카탈로그 페이지, 그 시대에 가장 중요했던 전차들을 따로 골라 내부와 외부를 클로즈업 사진으로 찍어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소개하는 상세 제원 페이지, 혁신적인 설계와 과감한 아이디어로 전쟁의 역사를 바꾼 전차 설계자와 엔지니어 소개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위해 특별히 새로 찍은 전차 사진들 사이사이에 역사 속 전차의 모습을 보여 주는 귀중한 사진들이 편집되어 전차의 이모저모를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최초의 전차들: 1918년까지」 전차의 다양한 역사적 선구자들이 최초의 운용 모델로 이어졌다. 서로 다른 기능을 지닌 놀랍도록 다양한 기계들이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개발되었거나 제조되기 시작했다. 이 장에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전쟁차(war car)’가 최초의 현대 전차 마크 시리즈로 이어지면서 협상군과 동맹군 양쪽 진영에서 전차 진화가 폭발적으로 이뤄진 과정까지 추적한다. 최초의 전차전, 최초의 장갑차가 등장한 것도 이 시기이다.
    「전간기: 1918∼1939년」 이 장에서는 각국 육군이 기계화 부대로 재편성되는 과정을 보여 준다. 1936년 스페인 내전에서는 전차가 최초로 전격전 방식으로 운용되었다. 전간기 시기 가장 큰 영향을 준 전차 설계자는 존 월터 크리스티로, 크리스티 현가장치 등의 개발 비화를 함께 볼 수 있다. 또한 트랙터, 수륙 양용 경전차, 탱켓, 롤스로이스 장갑차 등 자동차 기술 발전에 힘입은 여러 가지 전차가 등장한다. 영국 기계화 실험 부대의 주축을 담당했던 비커스 중형 전차 마크 II의 상세 제원도 살펴볼 수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1939∼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은 전차가 지닌 잠재력을 전면적으로 선보이게 된 촉매제였다. 장갑 차량 수만 대가 제작되어 지구 곳곳에서 핵심 무기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각 국가의 군사력을 상징하는 존재로 등극했다. 이 장에서는 본격적인 전차적인 펼쳐진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에 등장한 수많은 전차들 중 가장 악명 높은 티거 I을 비롯해 M3 스튜어트, M4 셔먼, T-34, T-85, M18 헬켓 전차의 상세 제원을 만날 수 있다. 이 장에는 1944년 디데이를 위해 하밀카르 글라이더에 실린 채로 운반된 로커스트 경전차, 상륙 직후 노르망디 거리, 전차 엔진 교체 장면 등 생생한 역사의 기록이 담겨 있다.
    「냉전: 1945∼1991년」 동방과 서방의 초강대국들은 한편에서는 핵무기와 생화학 무기를 축적해 가면서 또 한편으로는 언젠가 일어날지 모를 재래식 전쟁을 예비하며 최신예 주력 전차를 엄청난 규모로 생산했다. 그러나 냉전은 결코 열전으로 전환되지 않았고, 그 전차들 중 일부가 소규모 분쟁에 쓰였다.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거치며 장갑이 아니라 기동성에 주목해 만들어진 전차들을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전차 제조사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연혁도 함께 보여 준다. 한편 이 장에서는 1961년 10월 27일, 냉전 기간 중 끝없는 전장이었던 베를린 체크 포인트 찰리에서는 M48와 T-55가 16시간 동안 대치했던 기록도 생생하게 읽을 수 있다.
    「탈냉전 시대: 1991년 이후」 세계 정치가 냉전 종식에 적응하면서 새로운 세대의 경차량들이 비대칭전과 대반란전 목적으로 설계된 시대이다. 그러나 불안정한 세계 각지의 분쟁에서 전차가 계속 활용됨에 따라 냉전 시대의 전차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명을 연장했고, 새로운 설계의 전차들이 개발되기 시작했다. 특히 구유고슬라비아 분쟁 등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분쟁을 조정하고 소요를 진압하며 지뢰를 제거하는 등 시대가 전차 기능의 세분화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 장에서는 대반란 차량과 병력 수송 차량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한 현존 최강 주력 전차로 평가되는 M1A2 에이브럼스의 상세 제원을 확인할 수 있다.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에서 출발해 세계 최대급 방위 산업체 중 하나인 BAE 시스템스의 역사를 상세하게 알려 준다.
    책 말미에는 전차의 설계 사상과 내부 구조, 엔진과 무한궤도 같은 장비들, 화기와 방호 시스템 등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그 원리를 인포그래픽을 동원해 설명하고 있다. 전차에 탑승하는 승무원과 지원 인력의 방호 장비 역시 강화되었다. 전차에 장착하는 무장과 장갑도 최신 기술이 접목되어 발전을 거듭했던 만큼 대전차 무기도 강력해질 수밖에 없었다.
    전차는 대중 영화는 물론이고 뉴스나 보도 사진에서도 압도적인 비주얼과 장악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곤 한다. 『탱크 북: 전차 대백과사전』은 비단 전차 400대의 화려한 겉모습이나 화력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전차의 탄생 배경과 활약상까지 아우르며 생생한 지식과 즐거움을 전달한다. 가장 첨단의 전술과 기술이 전차 한 대 한 대에 녹아들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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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머리말
    전차의 역사는 이제 100년이 넘었을 뿐이지만, 전차가 구현한 개념은 수백 년 동안 전투 참가자들이 목표했던 것이자 간절히 소망하던 바였다. 적 무기로부터의 방호력, 전장을 가로지르는 기동력, 그리고 화력을 사용해 적을 공격하는 수단은 전투를 해야만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주제였다. 전차는 제1차 세계 대전의 특수한 군사적 문제, 즉 서부 전선에 나타난 고정된 전장을 어떻게 기동화된 전장으로 되돌리느냐에 대한 해답이었다.
    많은 나라들이 기계적 수단을 사용해 기동을 회복시키고 전장에서 돌파구를 만들려고 모색했지만, 거친 지형을 가로지르고 가시 철조망을 파괴하며 보병이 진격할 수 있도록 적 진지에 사격을 하기 위해 1916년 9월 처음으로 전차를 ‘궤도 달린 공성 망치’처럼 사용한 나라는 영국이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났을 때 전차는 여러 형식으로 개발된 상태였지만, 전후에 일부 고위급 군사 관계자들은 전차를 서부 전선의 독특한 분쟁에서나 필요한 예외적 일회용품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전차를 없애고자 했다.
    전간기는 전차 실험과 개발의 시대였다. 군사력 측면에서 전차가 무기로 어떻게 사용되는 것이 최선인지 모색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보병과 말에 기초한 전통적 군대에서 완전히 기계화된 부대로 바뀌는 데 전차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전투에 투입되는 전차와 함께 운용하기 위한 다른 장갑 차량들도 만들어졌다. 공병 차량, 병력 수송 장갑차, 장갑차 또한 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 새로운 무기로서 전차의 잠재력이 전간기 몇몇 소규모 분쟁에서 실증되었으며, 서로 다른 강대국들이 저마다 다른 결론을 내놓았다. 장갑이 두꺼워지고 포의 크기도 커졌으나 1939~1940년에 독일 전차 무장의 놀라운 성공을 통해서야 전차의 잠재력이 모두에게 분명해졌다. 대규모 포위에서 초기에 승리를 거둔 독일의 전차 운용 방식과, 비싸고 크고 기술 면에서 진보적인 설계를 적용한 소량 생산이 주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보다 간단하면서도 쓸 만한 차량들을 생산하기 위한 미국과 러시아(구소련)의 막대한 노력들이 제2차 세계 대전 전차전의 균형을 흔들리게 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의 종결은 전차가 계속 유용할 것인지에 대한 또 다른 단계의 의구심을 들게 했다. 만약 바주카포나 판처파우스트 같은 휴대용 성형 작약 대전차 무기들이 대량 생산된다면 병사 1명의 사격으로 전차를 무력화시킬 수 있을 정도로 정말 그렇게 취약할까? 1973년 욤 키푸르 전쟁에서 운용된 대전차 유도 미사일이나 냉전 기간 대전차 공격 헬기의 가능성이 유사한 우려들을 연이어 불러일으켰다.
    2000년대 초반에는 상부 공격(top attack) 무기들과 텐덤 탄두들이 전차의 취약성을 추가로 노출시켰다. 그러나 전차는 기술과 전술에 힘입어 새로운 위협에 적응해 나갔다. 라미네이트 같은 새로운 유형의 장갑, 운동 에너지 관통자(고밀도 금속제 탄심)를 활용한 화력 증강, 기동성 증가를 위한 가스 터빈 혹은 슈퍼 차지 디젤 엔진, 접근하는 발사체를 방해·파괴하기 위한 방어 지원 세트 등으로 인해 전차의 유효 수명이 늘어났다. 미래에는 소형화와 무인 차량과 같은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며, 새로운 세대의 전차가 계획되고 있거나 생산을 시작하는 동안 여러 구형 전차들 역시 최전방에서 자기 자리를 찾기 위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전차의 적응력과 강력한 존재감은, 오늘날 어떠한 전장에서도 전차가 자신의 길을 계속 찾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탱크 북』이 보여 주는 바와 같이 전차는 실질적인 기술, 전투 경험, 예상되는 전투 발전 양상, 흔히 간과되지만 복잡한 장갑 차량을 제조할 수 있는 근본적 역량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자금의 영향을 받으며 여러 형태로 언제나 존재해 왔다.『탱크 북』 각 장 사이에 핵심이 드러나 있듯 이 책의 독자들은 전차전의 성공과 실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승무원이라는 점을 알아차릴 것이다.
    데이비드 윌리(전차박물관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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