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홍대식, 안종현, 정형일, 정상섬, 김선주, 양현석, 전광민, 김태연, 이상훈, 김경식 외 부산관 소장본은 2023년(13쇄) 발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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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_ 함께 공유하고 융합하는 미래를 향하여 _홍대식 프롤로그_ 새로운 세대와 함께 공학의 도전을 이어가다 _ 한경희
1장 연결의 혁신으로 장벽을 부수다 빠르고 안전한 연결, 모바일 혁명의 미래 _ 홍대식 장벽을 넘어 인체와 기계가 직접 통신하다 _ 안종현 정확하고 신속하게 치료하는 세상, 스마트 헬스케어 _ 정형일 사물 인터넷으로 ‘재난’을 제어하다 _ 정상섬
2장 지능에 대한 인간 독점을 깨다 사람보다 똑똑한 바보, 인공지능 이해하기 _ 김선주 로봇과 협업하는 인간의 미래를 상상하다 _ 양현석 산업 시대의 상징, 자동차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_ 전광민 거주공간이 인간을 배려하는 지능을 갖는다 _ 김태연
3장 근본으로 돌아가 뿌리부터 바꾼다 VR의 미래, 상상하면 볼 수 있다 _ 이상훈 인간의 감각을 기만하는 소재의 승리, 투명 망토 _ 김경식 영화 속에서 뛰쳐나온 생명공학 기술 _ 김응빈 평범한 생활용품이 첨단의 소재로 재탄생하다 _ 심우영 태양 에너지를 완벽하게 수확하는 법 _ 박종혁
4장 다시 생각하고 또 다른 질문을 던지다 컴퓨터가 할 수 있는 일을 밝히다 _ 한요섭 우리가 살아가는 생태계의 가격은 얼마일까? _ 강호정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 건축 _ 최문규 신기술이 만들어내는 산업의 미래 _ 이영훈
5장 오래된 화두에 새로운 방법으로 화답하다 철의 진화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_ 민동준 화학공정의 예술, 화학의 축복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_ 문일, 이광희 걷는 사람들의 공간으로 스마트한 도시를 만들다 _ 이제선 초연결 사회, 도시 물 관리의 혁신을 모색하다 _ 박준홍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_ 박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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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 : 연세대 공대 교수 22명이 들려주는 세상을 바꾸는 미래 기술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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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002 -19-3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080466
620.002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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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나와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기술적 해법을 통해 융합의 시대에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공학의 인사이트와 질문을 만나다! 공학 입문자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일반인까지, 모두를 위한 필독서
피부에 부착해 사람과 기계를 직접 연결하는 웨어러블 전자소자부터 병원에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통증 없이 치료 가능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나노 기술을 이용해 만드는 투명 망토와 침체된 거리를 부활시키는 도시 설계까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미래를 바꾸는 기술의 중심엔 공학이 있다. 세상의 작동과 변화가 공학의 토대 위에 이루어지며 우리 삶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학’은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는 동시에 융합의 시대를 대표하는 학문이기도 하다. 이처럼 공학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술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지금까지 공학은 ‘인문계와 이공계’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전공자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지곤 했다. 혹은 단순히 취업이 잘 되는 분야, 하이테크놀로지의 화려한 환상만을 좇기도 한다. 그러나 이제는 전공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공학적 눈’ ‘공학적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는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들이 바라본 ‘세상을 바꾸는 공학의 미래 기술과 우리의 내일’에 대한 생각을 한데 모은 책이다. 전기전자공학부터 컴퓨터과학 및 산업공학까지 11개 전공의 교수 22명이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공학이 무엇에 관심을 갖는지, 사회가 던진 질문들에 어떻게 응답하는지, 그리고 각 분야의 미래 과제는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미래 기술을 통해 설명했다. 산업과 교육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공학자들이 참여해 각자의 전공 분야에 대해 밝힌 진솔한 생각과 전망 또한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이 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간-사물, 사물-사물 간의 ‘연결’과 학문과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을 지향하는 4차 산업혁명을 개략적으로 소개하고, 공학이 그것을 어떻게 주도하고 뒷받침하는지 알려준다. 이제 우리에게도 친숙한 5G로 나아가는 모바일 혁명에서부터 컴퓨터처럼 보편화된 로봇의 개발까지, 인간을 배려하는 지능을 갖게 된 거주공간부터 평범한 생활용품이 첨단의 소재로 재탄생하는 과정까지, 상상을 현실로 바꿔가는 다양한 기술의 이면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연결의 혁신을 통해 각 영역 간 장벽이 어떻게 사라지고 재편되고 있는지 살폈다. 2장은 지능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최근의 이슈들을 인공지능, 기계, 건축 등의 분야에서 소개하였다. 3장에서는 과학지식 및 기술 혁신과 관련된 보다 근본적인 내용이 등장한다. 인간의 인식능력, 메타물질, 유전자, 소재, 에너지와 관련된 최근의 기술적 추세와 관심사를 접할 수 있다. 4장에서는 질문의 전환을 통해 건축, 컴퓨터, 생태계, 신기술 등 지금까지 익숙했던 개념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있다. 끝으로 5장에서는 오래전부터 탐구되어 왔지만 최근 새로운 방식의 솔루션을 활발히 모색하고 있는 화학공정, 도시 물 관리 변화 등을 다뤘다. 또한 책의 결론처럼 기술이 주도하는 앞으로의 공학 및 기술 발전과 함께 우리가 놓쳐선 안 될 사회적・윤리적 합의에 대해서도 다룬다.
‘미래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통찰을 제시하는 책 우리는 공학을 이해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면서도 정작 이를 쉽고 재미있게 다룬 입문서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대부분의 관련 도서들이 개론적・원론적인 이야기에 그친다. 이 책에서는 분야별 전문 기술을 다루면서도 비전공자 혹은 이제 막 공학의 길에 접어든 사람들이 생활과 연결 지어 흥미롭게 이해해 나갈 수 있도록 접근했다. 특히 공학의 다양한 분야를 단순히 전공별로 분류하지 않고 ‘연결’ ‘지능’ ‘혁신’ ‘새로운 관점’ ‘고찰’ 등의 키워드로 묶어 다층적인 시각에서 공학의 주제를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공학자들을 호기심 가득한 탐험가이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문제 해결사, 신념에 가득 찬 웅변가라고 소개한다. 독자들은 공학의 현장에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사회의 어느 부분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사회에 적응하고, 각종 정보와 기술을 융합해 삶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의 바탕에서 공학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에 대한 이해가 결여된 공학적 사고가 문제이듯이 공학적 이해가 결여된 인문학적 사고 역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반쪽이 될 수밖에 없다. ‘미래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문제는 공학적 이해와 인문학적 통찰력의 융합에 달려 있다. 이 책은 비단 공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높이고 다층적인 시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길 원하는 청년들, 미래 기술이 궁금한 일반인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책속에서
지금 내 손에 휴대 전화가 없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여는 글 중에서
함께 공유하고 융합하는 미래를 향하여
기존 전공의 경계를 넘어, 그리고 대학의 벽을 넘어 산업과 지역, 세계의 각 기관들과 상호협력하고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건 결코 쉽지 않다. 이는 단순히 기술과 지식의 한계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가 가진 문화적?사회적 규범과 가치의 차이 때문인 듯하다. 그러나 지금의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그리고 우리가 해결해야 할 많은 사회적·기술적·경제적 문제들은 본질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요즘 인기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분야, 예를 들어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을 살펴보더라도 얼마나 많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지 알 수 있다. 공학은 이러한 종류의 문제들을 사회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정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공학의 눈으로 미래를 설계하라』를 통해 공학이 얼마나 다양한 지식과 가치를 결합하며 발전하고 있는 분야인지, 어떤 문제와 질문들에 도전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홍대식 |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