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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퍼펙트부산 : 제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도시만들기 = Perfect Busan city : the fourth industrial revoluation and smart city making / 이상윤 인기도
발행사항
[부산] : 리얼뉴스(Realnews Publishing), 2019
청구기호
711.40951995 -19-2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형태사항
424 p. : 삽화 ; 21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91160556254
제어번호
MONO1201945689
주기사항
부록: 저자의 지나온 삶
참고문헌: p. 399-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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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533793 711.40951995 -19-2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533794 711.40951995 -19-2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이 책은 1666년 영국 런던의 대화재 이후 도시재생의 총감독을 맡은 크리스토퍼 렌과 당시 런던시 전체의 건축감독관으로서 도시재건에 나선 로버트 훅 두 사람의 대담집 형식으로 집필되었다. 이상윤 소장은 때로는 크리스토퍼 렌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로버트 훅이 되어 부산 도시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그려나가고 있다.
    사랑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이 책을 구상하면서 먼저 두 가지를 생각했습니다. 지난 세월 부산이 부족한 것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그렇게 이 책은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낙후된 부산의 도심을 한번 제대로 살려보자. 그래서 서민들의 팍팍한 삶을 좀 개선해보자. 두 번째는 요즈음의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우리 부산이 한번 동북아의 중심도시가 되어보자. 그래서 우리 부산의 경제를 좀 세계적인 수준으로 한번 끌어올려보자. 이런 각오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생각을 하나로 묶어서 스스로에 대한 각오, 부산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그런 세상을 한번 만들어보자는 그런 꿈을 품었습니다.
    왜 이런 소망을 하게 되었을까요? 우리 부산은 70-8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경제를 이끌던 찬란한 과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예전의 과거에 비해 많이 쇠락해있지 않습니까? 이는 80년대 중반 이후 정보통신혁명, 즉 전 세계적으로 정보통신산업(ICT)중심으로 산업이 재편될 때 우리 부산은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제조업 중심에서 머물다가 시기를 놓쳤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부산경제는 쇠퇴하였고, 덕분에 서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졌습니다.
    이제 2020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제4차 산업혁명시대로의 진입 속에서 제2의 정보통신혁명이 올 것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정부3.0,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유비쿼터스시티, 스마트시티, 만물지능통신 등등 이제 우리 부산은 다시 이러한 혁명적인 변화에서 뒤떨어지거나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면 완전히 추락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 이상윤은 먼저 쇠퇴한 도시를 다시 활성화시켜보자. 그런 생각을 하였고, 관련 정치인 및 전문가들과 수많은 토론을 하고 고심 끝에 우리 부산의 미래 전략으로 우선 낙후된 지역을 도시재생차원에서 다시 활성화하고 활력을 집어넣자는 생각을 구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고심들은 고스란히 이 책의 제1부 이상윤의 부산재생전략 편에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미래의 혁명적인, 그러니까 정보통신기술(ICT)이 모든 것에 융합되는 제2의 정보통신시대(제4차 산업혁명시대)로의 진입을 앞두고, 우리 부산이 이번만큼은 80년대의 전철을 다시 밟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서둘러서 기업도시개발특별법, 유비쿼터스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 공간정보법, 국가정보화기본법, 전자정부법 등 흩어져있는 여러 법률들을 종합하여 새로운 도시성장에 방점을 둔 이상윤식 부산경제살리기, 다시 말하면 우리 부산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그런 부산의 미래전략을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앞으로 우리 부산은 개방과 창조, 공생과 네트워킹, 광역과 거버넌스, 만물지능통신과 창발성의 네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각오를 세웠습니다. 이 책의 제2부 이상윤의 부산발전전략 편은 이러한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 부산은 과거와 현재가 함께 공존하는 특수한 도시입니다. 산복도로 등의 옛 구도심은 낙후되어 있고, 해운대 등의 신도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발전되어 있습니다. 도시의 양극화가 매우 심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시민들 간의 상대적 박탈감이 심화되는 무분별한 도시개발을 도모해서도 안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옛 구도심을 단순한 도시재생측면의 정책접근만을 하여 그 지역 주민의 경제적 이익을 막아서도 안 됩니다.
    앞으로 우리 부산의 새로운 도시전략 패러다임은 시민 사이의 상대적 박탈감이 최소화되어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도시, 이른바 ‘퍼펙트 부산’이 되어야 합니다. 기존의 발전한 지역은 계속적으로 도시성장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도록 유도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은 지속적인 투자를 하여 도시개발을 유도하여 도시성장의 새로운 메카가 되어야합니다. 구도심에 대해 무조건적인 도시재생만을 강조하여 그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경제적 이익을 막아서도 안 됩니다. 물론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달한 지역 역시 지속적인 성장도 함께 도모하여 우리 부산을 동북아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 아니 세계 최고의 퍼펙트 도시로 만들어야합니다.
    퍼펙트 부산! 이제 우리 부산의 도시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도시개발에서 도시재생 패러다임으로의 변화이후, 본격적인 제4차 산업혁명시대로의 진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퍼펙트 부산! 도시개발과 도시재생을 함께 도모하는 퍼펙트 도시성장으로의 전략 추진이 앞으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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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P.19] 이 책을 집필하면서 도시재생특별법 제정에 큰 역할을 한 서병수(2015년 현 부산시장)의원과의 대담은 큰 역할을 하였다. 2014년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2013년~2014년에 걸쳐 장장 1년간 진행한 미래 부산시의 먹거리에 대한 고민과 의견교환은 저자가 주장하는 ‘퍼펙트부산’이라는 도시재생, 그리고 동시에 도시개발 역시 함께 도모하는 부산시 도시정책에 있어서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략구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우리 부산은 도시재생과 개발 양 측면을 고려하여 도시발전을 추구할 필요가 있는 특수성이 있다. 도시재생만 강조해서는 안 되고 그렇다고 도시개발만이 강조되어서도 안 된다. 이 자리를 빌려 저자의 이러한 구상에 큰 도움을 준 서병수 부산시장에 대한 심심한 감사와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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