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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박서현

제1부 자연과 공동자원
1장 마가렛 A. 맥킨, "공동자원과 집합재 그리고 자본주의"
2장 최현, "공동자원론으로 본 제주개발사"
3장 미쓰마타 가쿠, 사이토 하루오, "외부 효과와 공동자원에 미치는 그 영향 : 아이치현 도요타시 재산구의 사례 연구"
4장 김자경, "재해, 회복탄력성, 공동자원: 동일본 재해 복구지역을 중심으로"

제2부 도시와 공동자원
5장 장훈교, "다중심적 도시이동 공동자원체계를 위한 시론"
6장 윤여일, "축소형 사회의 도래와 현대총유론"
7장 홍덕화, "전환적 사회혁신과 고령사회 대응: 도시 녹색 공동자원의 중심으로"

제3부 지식과 공동자원
8장 박서현, "한국 학계에서 지식 커먼즈의 생산과 공유에 대하여"
9장 이항우, "블록체인의 디지털 민주주의: 자유지상주의를 넘어 커먼주의로"
10장 스테판 메레츠, "공동관리주의자가 생산한 생계수단들"

제4부 사회와 공동자원
11장 정영신, "커먼즈론에 입각한 사회변동 연구를 위한 개념적 접근"
12장 브레드 M. 프리쉬만, "경제적 시각에서 본 기반시설 공동자원"
13장 유스티나 호프모클, "인터넷 공동자원에 대한 종합 이론을 향해"
14장 애눌라 앨, "여성과 공동자원체계: 젠더 정의와 관계 맺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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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자원의 영역들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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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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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자원 연구의 새로운 경향을 자연, 도시, 지식, 사회의 영역으로 재구성하여 소개한 연구소인『공동자원의 영역들』이 발간되었습니다.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가 발간하는 ‘공동자원연구총서’ 열번째 저작입니다.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는 현대사회가 자연과 관계맺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2011년 설립된 제주대학교 SSK연구단으로 시작되었으며, 2016년부터는 축적된 이론적, 경험적 성과를 ‘공동자원연구총서’라는 이름으로 발간하기 시작했습니다. 연구단 초기의 문제의식은 공동우물, 공동목장, 공동어장 등 제주의 풍부한 공동자원 사례를 대상으로 제주의 ‘자연 공동자원’의 유지 및 파괴 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과 실천의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공동자원 연구총서 1,2권인 『공동자원의 섬 제주 1 : 땅, 물, 바람』, 『공동자원의 섬 제주 2 : 지역 공공성의 새로운 지평』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러한 연구센터의 작업의 근본적인 문제의식은 2009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엘리너 오스트롬의 선구적 작업을 수용하고 이를 한국적 상황에 적용시켜 발전하는 방식으로 제기된 것입니다. 자연 공동자원을 중심으로 제기되었던 오스트롬의 문제의식은 2000년 대 중반 이후 지식, 도시, 사회 공동자원의 영역으로 확대되었으며, 이러한 발전 과정의 전개와 양상을 논의하기 위해 연구센터는 2019년 2월 “동아시아 공동자원의 동학”이라는 제하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기에 이릅니다. 『공동자원의 영역들』은 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소개된 공동자원 연구주제의 다양성을 소개하는 세계 각국의 작업 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학술서입니다.
『공동자원의 영역들』은 한국과 미국, 독일, 폴란드, 인도, 일본의 유수한 연구자 15인의 논문 14편을 자연, 도시, 지식, 사회의 영역으로 구분하여 구성하였습니다.
1부 ‘자연과 공동자원’은 2019년 2월 “동아시아 공동자원의 동학” 학술대회에서 기조발제문으로 발표된 마가렛 A. 맥킨 교수의 “공동자원과 집합재 그리고 자본주의”를 필두로 하여, 제주도, 일본의 사례 연구를 소개합니다. 특히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재해, 회복탄력성, 공동자원의 시각에서 다룬 김자경의 논문이 흥미롭습니다.
2부 ‘도시와 공동자원’은 새롭게 제기되는 도시기능의 변화의 필요성을 ‘도시이동 공동자원체계’, ‘축소형 사회, ‘고령사회’를 중심으로 분석한 3편의 논문을 소개합니다.
3부에서는 지식 콘텐츠를 공동자원으로 다루어야 하는 문제에 대한 3편의 논문이 ‘지식 커먼즈’ 생산 및 공유, ‘블록체인의 디지털 민주주의’, ‘공동관리주의자 생산 생계수단’을 중심으로 소개됩니다.
4부에서는 공동자원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논의한 4편의 논문이 소개됩니다. 커먼즈론에 입각한 사회변동연구의 개념, 경제적 시각에서 본 기반시설 공동 자원, 인터넷 공동자원, 전통적인 공동자원 운용에서 발견되는 젠더 문제 등이 논의됩니다.
『공동자원의 영역들』에서 소개된 자연, 도시, 지식, 사회 영역 이외에도 보다 세밀한 영역의 분류가 가능하며, 보다 세분화된 논의들은 연구센터가 기획중인 가칭 『공동자원에 대한 새로운 시각』 총서의 발간을 통해 소개될 것입니다.
자본주의 및 신자유주의의 폐해에 대한 비판과 대안으로 제기된 공동자원론은 이제 그 영역이 오늘날의 사회적 생산 전과정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공동자원의 영역들』이 새롭게 제기되는 공동자원론의 과제와 그 영역 확장의 성과를 소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