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표제: だから、僕らはこの働き方を選んだ : 東京R不動産のフリーエージェント・スタイル "도쿄R부동산 연보"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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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 행복하게 일하기
0 우리가 일하는 새로운 방식 우리의 이상은 실현될 수 있을까 우리는 이렇게 회사를 나왔다 회사도 독립도 아닌 중간 형태 ‘재미’와 ‘실속’을 동시에 추구하기
Ⅰ 도쿄R부동산이 하는 일 부동산 편집숍 부동산을 고르는 기준은 ‘감동’ 월 20만 명이 찾는 10인의 부동산 중개소 물건을 찾아주지 않는 부동산 도쿄R부동산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망상을 일으키는 부동산 미디어 ‘하고 싶다’ - 연쇄 작용과 지방 전개
Ⅱ 직장인과 프리랜서 사이 프리 에이전트로 일하기 자유와 자기 관리 가위바위보로 결정하는 일 방임주의와 따뜻한 시선 베이스캠프의 중요성 사랑해 마지않는 루프 테라스 캐릭터를 중시한다 폭탄머리와 양복 아트, 댄스, 그리고 부동산 마음은 느슨하게, 일은 꼼꼼하게 사선 출세와 지그재그 출세 조직과 개인의 장점만 취한다 워크스타일 3.0 칼럼 ㆍ 모든 것을 자기 의지대로(무로타 게스케) 칼럼 ㆍ 춤과 부동산은 모두 창조적인 일(마쓰오 쇼지)
Ⅲ 장점만 취하는 조직론 목표는 토털 풋볼 프리 에이전트의 보수체계 겸손은 죄가 된다 두 마리 토끼 - 재미와 숫자 동기 부여의 원천 조직의 구심력은 ‘비전’ 자연스럽게 생겨난 시스템 의미 없는 일에 의미가 있다 겸업을 권장한다 경영자도 꾸지람을 듣는다 경계가 없는 조직 프리 에이전트가 만든 회사들 칼럼 ㆍ 자율적인 인간들의 조직(후지이 다케유키)
Ⅳ 사업 경영과 재미 경영 평균 따위는 필요 없다 냉정과 광기를 넘나든다 재미있는 것을 진지하게 평범한 것을 즐겁게 규모가 아닌 영향력에서 성장하기 반논리주의? 틈새를 노리자 자연스러워야 좋다 기업도 프리 에이전트 진정한 ‘제대로’를 추구하기 결국 개인이 주역 칼럼 ㆍ 스핀 오프 ‘밀매 도쿄’- 더 큰 설렘을 찾아(지바 게스케)
Ⅴ 하고 싶은 일 하며 살기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한다고? 할 수 있는 자유, 하지 않을 자유 제대로 돈 벌기 우리가 생각하는 창조적인 일 ‘좋고 말고’와 ‘타모리 클럽’ 커리어에서 여행으로 우리에게 소중한 것
나가며 - 앞으로 도쿄R부동산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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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R부동산 이렇게 일 합니다 :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만든 우리의 전략 워크스타일 3.0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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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라이프스타일을 중개하는 부동산 회사 ‘도쿄R부동산’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만들다’ 비결은 일하는 방식, 팀을 이루는 방법, 그리고 동기 부여에!
—————————————————————————————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만 하는데도 밥벌이는 물론 일에서 가치와 기쁨을 느끼며 나날이 성장한다. 일과 삶이 행복하니 함께하는 이들 또한 점점 늘어난다. 도쿄R부동산이 전하는 그 경험과 노하우! —————————————————————————————
2천 년 전후의 일본은 거품 경제가 꺼지고 인구가 줄어들면서 과잉 생산된 부동산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었다. 오래되고 낡은 건물이 빈 채로 늘어났고 지역을 슬럼으로 만들었다. 정확히 그 시점에 도쿄R부동산이 등장하는데, 그들은 오래되고 값싼 건물을 소개하면서 새로운 공간으로 리노베이션 하는 과정을 함께 판매하는 사업을 펼친다. 나아가 그들은 부동산 중개의 진화와 새로운 주거문화를 예고하였다.
도쿄R부동산은 부동산의 위치나 면적, 시세 등 시장에서 교환될 수 있는 양적 가치보다는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 공간의 분위기와 매력 등 향유할 수 있는 질적 가치를 중심으로 물건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소위 기존 업계가 도외시했던 틈새시장의 니즈를 발굴한 셈이었다. 하지만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일의 가치와 목표가 기존 업계가 하던 방식으로는 실현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거듭된 시행착오 끝에 찾은 것이 프리 에이전트 스타일인데, 멤버 한 명 한 명의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방식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프리 에이전트 스타일을 뒷받침하도록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소통 구조, 평가와 분배에서 공정한 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마련한다. 이 책에서는 그 과정과 내용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통상 조직문화는 조직이 이루려고 하는 목표와 조직 구성원들의 삶으로 만들어지고, 조직이 목표 달성 측면에서 얼마나 합리적으로 조직문화가 형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조직 구성원의 인간다운 삶도 따라올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때문에 일차적으로 조직을 구성하는 개개인이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문화에 있다면, 구성원들은 그 일을 통해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면서 인간다운 삶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도쿄R부동산의 이야기는 행복한 일잘러를 만드는 조직의 일례가 될 수 있다. 또는 그들이 초기에 겪었던 경험과 시행착오는 초기 기업들이 대부분 겪을 만한 것이라서 새로운 조직문화를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 조직문화 쇄신에 고민하는 기업 그리고 그 기업의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조직력을 필요로 하는 프리랜서, 1인 기업 등에게는 함께 일하는 방법에 대한 힌트도 줄 것이다.
특히 산업간 융합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종사자에게는 업무 방법, 시스템/구조 등에서 효율적이고 유효한 여러 공통점을 찾을 것이다. 나아가 새로운 가치관으로 무장한 세대가 조직 구성원으로 합류하고 기존 세대의 문화와 견고하게 맞서면서 일어나는 직장 내 갈등 조정에도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이다. 어쩌면 이 책의 주요 독자는 자신의 일을 창의적이고 자율적으로 주도하고 싶은 수많은 개인들일 것이다.
대상 독자 : 새로운 리더의 상, 리더십을 모색하는 이들. 조직내 갈등 및 문제 조정, 인재 채용 및 구성원 교육의 주체. 조직의 비전과 이상을 공유하고 구체화가 필요한 스타트업. 조직문화 쇄신에 골몰하는 조직. 조직력을 갖추어 일해야 하는 프리랜서, 1인 기업.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업무를 소화할 워크스타일이 필요한 크리에이터, 회사. 공정하고 민주적인 조직 시스템을 모색하는 기업, 협동조합 등.
———————————————————————————————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위해 '좋아하는 일' 하기 좋아하는 일을 지속하기 위해 '제대로 돈 벌기'
이를 동시에 실현하는 도쿄R부동산의 '프리 에이전트 스타일' ———————————————————————————————
이 책은 세 명의 저자가 회사를 그만두는 계기와 과정, 스스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구상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제대로 일하기 위한 방법, 즉 프리 에이전트에 대한 착상, 일과 개인의 삶이 조화를 이루기 위한 가치기준을 이야기한다. I장에서 현재 도쿄R부동산이 하는 일의 성격, 특성, 그리고 출발 준비과정을, II장에서는 프리 에이전트가 일하는 방식, 프리 에이전트 스타일을 유지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III장은 프리 에이전트의 보수체계, 동기부여, 규칙과 제도, 그리고 조직의 구심력을 만드는 비법을 소개한다. IV, V장에서는 도쿄R부동산의 사업 방식과 전략, 조직체계, 그리고 비전과 방향을 이야기한다.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일하려는 이들의 '프리 에이전트 스타일'
프리 에이전트는 다니엘 핑크(Daniel H. Pink)가 <프리 에이전트의 시대>(free agent nation, 2001년)에서 제안한 개념인데, 도쿄R부동산은 이를 자신들에게 적합한 형태로 발전시켜 일하는 방식, 조직체계, 분배 방식 등에 적용하고 있어 그들의 조직문화를 단적으로 대변하고 있다.
도쿄R부동산의 프리 에이전트는 주로 프로 스포츠의 자유계약 선수에 비유된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프리랜서(혹은 자영업자)들이 모여 일을 하며(여기까지는 다니엘 핑크의 프리 에이전트와 유사), 프로젝트가 끝나더라도 해체되지 않고 비전과 소속감, 목표와 규칙, 그외 현실적인 조건(공간, 정보 등)을 유지한다. 개인의 자유와 책임에서는 프리랜서에 가깝지만, 현실적으로는 공간과 마인드, 규칙과 목표를 공유하기에 일반 회사원과 유사하다. 즉 그들의 프리 에이전트 스타일은 조직력이라는 회사의 장점과 자유로움이라는 개인의 장점을 각각 결합한 것이다.
때문에 도쿄R부동산은 프리 에이전트 멤버들의 플랫폼으로 존재한다. 구성원 각자는 프로젝트를 사업으로 발전시켜 스핀오프로 분할하거나 독자적인 자기 회사를 다시 꾸리기도 하고 다른 사업/회사와 제휴를 맺기도 한다. 겸업도 할 수 있다. 오히려 겸업을 독려하는 편이다. 이는 개인의 판단에 따른 자유로운 활동이 네트워크를 확장시키고 그 이점이 다시 조직으로 돌아온다고 하는 조직 전체의 신뢰가 깔려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반면 개인에게 자유가 주어지는 대신 자신의 생계를 책임지고 자기관리에 철저해야 하니 혹독한 측면도 있다.
자율과 공정을 바탕으로 한 '프리 에이전트' 조직문화
도쿄R부동산의 프리 에이전트를 지원하는 제도와 규칙은 전적으로 자율성, 공정성, 수평성, 유동성 등의 원칙에 따라 운영되고, 대부분 구성원의 참여와 결정으로 만들어진다. 과정을 공유하는 것이 공정하고, 공정하면 실효성이 높기 때문이다. 의사 결정, 문제 해결 방법 가운데 가위바위보도 있다. 단 경영진이 해야 할 의사결정은 따로 두지만 그저 역할에 따른 것일 뿐이다.
목표하는 성과는 할당량을 정해 주어 점검하고 독촉하기보다는 개인의 상황에 맞게 스스로 정하고 이루도록 한다. 때문에 도쿄R부동산에는 조직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가 따로 있다. 각자 자신의 목표를 전체에 알리고 전체 목표와 조율해 나간다.
때문에 보상체계는 철저한 개인 성과급제이다. 성과금이 계약이 성사된 물건의 임대료에 비례하기는 하나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낮은 1인가구의 물건이 요율은 훨씬 높다. 작은 물건이 도쿄R부동산을 활성화하고 고객 가치를 추구하는 도쿄R부동산의 자세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소소하고 잘 드러나지 않는 업무, 가령 컴퓨터 점검 및 IT 지원, 식물 돌봄, 회의 진행, 심지어 회식 총무의 역할에도 보수를 지급한다.
도쿄R부동산의 공식적인 육성 시스템은 없다. 방임에 가까울 정도로 신입은 알아서 선배들에게 배워야 한다. 이유는 여섯 명에게 물어 여섯 가지 답을 얻으면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 선택하라는 것. 또 채용시 이런 각오가 된 사람을 뽑는다.
더 나아가 일을 지속하는 동기 부여의 방법과 구조, 동료의식과 조직의 구심력을 만드는 비법 등은 도쿄R부동산의 조직문화를 이루는 핵심들이다.
도쿄R부동산의 플랫폼 비즈니스, 제안형 세일즈
이 책의 저자인 바바 마사타카, 하야시 아쓰미, 요시자토 히로야는 도쿄R부동산의 운영진으로 모두 건축학도 출신이다. 건축과를 졸업하면 일단 건축업계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막연한 거부감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건설사나 설계사무소 같은 곳에 취직하지 않고 색다른 길을 택하고, 각자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다가 조금씩 다른 계기로 다시 만난다. 여기에 디자인 출신의 2인이 합세해 태어난 것이 도쿄R부동산이다.
도쿄R부동산은 미디어이자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쳐나가는 플랫폼으로 소개할 수 있다. 2003년 출발 당시 작은 블로그에 불과했던 도쿄R부동산은 건물 재생에서부터 주거 단지, 지역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로 부동산의 기획(건축기획 및 디자인), 유통(R부동산 중개), 서비스(라이트 리노베이션, TOOL BOX - 거주자의 공간 편집 지원 시스템) 등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모든 사업을 도쿄R부동산에서 실행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회사들과 제휴를 맺는 방식으로 전개하는데, 중개 면허를 가지고 계약과 운영의 주체가 되는 스피크(SPEAC 하야시, 요지자토가 대표), 도쿄R부동산 사이트의 기사의 편집, 제작 일부를 맡고 있는 오픈 에이(Open A 바바가 대표)가 있으며, 그외 편집사무소인 안테나, 물품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하이라이드가 있다. 그외 웹시스템회사인 심비언트가 있다(여기까지를 그들의 표현을 빌자면 태양계). 도쿄를 비롯한 10개 지역에서 R부동산 네트워크(역시 표현을 빌면 은하계)를 이루며 활동 중이며 2015년부터는 공공R부동산과 단지R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로 출간된 도쿄R부동산의 저작은 <도쿄R부동산 이렇게 일 합니다>(2020),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중개합니다: 도쿄R부동산>(2017)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