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당신이 그립습니다. 그냥 말없이 나를 안아 주시던 할머니께 * 임성호 건강하게 군 복무 중인 사랑하는 아들에게 * 이제용 한순간도 빼지 않고 그리운 가족들에게 * 이주현 크리스마스라 더 그리운 부모님께 * 박범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주던 친구에게 * 정경원 세상을 살아갈 자세를 보여주신 선생님께 * 이동훈 굴비를 보면 더 생각나는 외할머니께 * 윤희석 “미안, 아무 걱정 마.” 나의 반려견에게 * 이만근
2부 당신을 사랑합니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나의 아이들에게 * 은정아 아빠를 닮지 않아 고마운 아들에게 * 임동현 건강하게 팔순을 맞으신 어머니께 * 최종우 까까머리여도 여전히 예쁜 아내에게 * 조한민 평생 내 손을 잡아줄 남편에게 * 심유진 엄마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을 소중한 아가에게 * 김지선 내게는 늘 누구보다 당당하고 멋진 엄마에게 * 채예현 안부조차 여쭙기 어려운 아버지에게 * 조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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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하지 못한 사랑한다는 한마디 : 메마른 가슴을 울리는 16人의 감동적인 편지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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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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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메마른 가슴을 울리는 16人의 감동적인 편지
지금, 더는 망설이지 말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리움의 편지를 써 보세요. 스산한 늦가을 같은 마음에 한 줌 봄볕 같은 편지를 받고 싶습니다.
우리는 모두, 가슴 속에 그리움 한 자락을 간직한 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상이 각박해질수록 그 그리움의 깊이는 더해만 갑니다.
그리움을 담을 수 있는 가장 친근한 매체는 편지가 아닐까요? 누군가에게 편지를 써본 일이 이제는 너무 오래되어 낯설어졌지만, 여기 16편의 편지로 여러분이 닫아둔 그리움의 문이 다시 열린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소한 일인 듯, 그리운 사람에게 편지를 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움으로 당신이 띄우는 글은 편지를 받는 이에게 다가가 사랑과 화해, 용서와 용기를 가져오는 ‘하얀 눈물’이 될 것입니다.
저자 소개 (임동현 외 15인)
- 임성호 -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면서는 밤을 못 새워도,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함께 웃으면서는 얼마든지 밤을 꼬박 새울 수 있는 따뜻한 청년 기자
- 이제용 - 훌쩍 커버린 두 아들의 아빠이자 명랑한 아내의 남편이며, 새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늙어가기를 소망하는 흔히 볼 수 있는 중년의 동네 아저씨, 그리고 작은 출판사의 대표
- 이주현 - 스스로는 어리석고 약하다고 생각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의외로 많은 일을 당당히 감당해내는 ‘따뜻하고 성실한 교사’
- 박범 - 형제가 다른 곳으로 유학을 나오는 바람에 항상 가족을 그리워하며 지내는 대학원생이자, 똑 부러지는 바깥 생활과는 달리 집에서는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막내아들
- 정경원 - 겉보기보다 자주 아프고 연약한 구석이 있지만, 누군가가 위험에 빠져있을 때 즉각 뛰어들어 도움을 줄 의지가 확고한 사관생도
- 이동훈 - 한때 영화를 통한 세상의 변화에 관심을 쏟았으며, 지금은 체스 교육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열정 충만한 중년의 자유인
- 윤희석 - 12년간 수많은 학생들을 만나왔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꼈던 전직 교사. 지금은 가슴 속에 담고 있는 다양한 테마를 책으로 만드는 출판인
- 이만근 - 모진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누워 발가락을 꼼지락거릴 때 살아 있음을 느끼며, 지적인 손과 따뜻한 등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작가
- 은정아 - 아이는 천진하게 키우려고, 글은 찬찬히 쓰려고 노력하는 엄마이자 작가. 천진하게 그리고 찬찬히 흐르는 시간 속에서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중
- 임동현 - 사람들과 어울려 술 마시는 걸 즐기며 일에?욕심까지 많은?워커홀릭 PD. 그러면서도 아내와 아이들의 사랑은 포기할 수 없다는 욕심쟁이 아빠
- 최종우 - 현재 지닌 감성의 절반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았고, 나머지는 어린 시절을 보냈던 시골의 풍경 덕이라고 생각하는 감성 충만 디지털리스트
- 조한민 - 암 환우의 가족이지만 늘 긍정적이며, 아내와는 여전히 닭살 행각을 이어가는 로맨틱한 남편이자 두 아들의 다정한 아빠. 가족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살아가는 중
- 심유진 - 남편과 노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어하며, 흥이 많아 음주가무라면 회사의 회식이라도 마다하지 않는 90년대생의 첫 주자
- 김지선 - 비혼인 줄 알았으나, 뒤늦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한 후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 유기동물보호소를 짓겠다는 꿈을 꾸며, 본업 외에도 투잡 쓰리잡 고군분투 중
- 채예현 - “좋은 머리보다 인성을 먼저 갖춘 사람이 되라.”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라, 공부 0점, 인성 200점으로 평균은 100점이니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꿈 많은 대학생.
- 조기준 - 마음에 깊은 상처를 품고 있는 여섯 고양이들의 보호자. 글로 밥벌이를 하고, 음악으로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강의와 방송 출연으로 여행비를 마련하는 멀티맨
추천글
* 그리움과 사랑에 대한 이보다 더 따뜻한 표현이 있을까? 그리움의 한가운데서 만난 16인의 소중한 글을 하나하나 읽다 보면 감동과 따스함이 선물처럼 주어진다.
* 이 책을 읽은 후, 심장에 온기가 채워짐과 동시에 가슴 한 켠에 먹먹함이 들어 내 옆의 가족에게, 전화기 너머의 친구에게 따스한 애정을 표현하게 된다.
* 어떤 이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 그리고 사랑.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그 마음을 위해 편지가 있음을 알게 해준 책. 쑥스러워 차마 하지 못하고 미루어 둔 말이 있다면, 이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 부모님께, 친구에게, 선생님에게, 아들과 딸에게, 배우자에게, 그리고 반려견에게.... 사랑을 오롯이 담아 쑥스러운 듯 건네는 편지의 힘은 그 어떠한 감동보다 크다.
* 미안해서 부끄러워서 안타까워서 용기가 없어서 말이 되지 못한 말들이 이 책을 통해 지금 우리 곁에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책속에서
곧 집으로 돌아오실 줄 알고, 의자에 걸쳐 두고 가신 그 바지. 가장 즐겨 입으셔서 제가 자주 봤던 그 바지가 그렇게 낡은 바지였는지 왜 돌아가시고 나서야 알게 되었을까요? 돌아가시자마자 아빠 방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와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 가슴을 이렇게 아프게 하는 것은 제가 불효녀라서 받는 벌이겠지요? - <한 순간도 빼지 않고 그리운 가족들에게> 중에서
어느 날 아빠가 농구를 하던 중에 심장마비가 온 거야. 다행히 빠른 시간 내에 119가 왔고, 심장재세동기를 구할 수 있어서 아빠는 극적으로 살아났지. 응급실로 옮겨진 내가 의식이 돌아오자마자 처음으로 이렇게 말했대. “저 아기 아빠에요. 집에 보내주세요.” 아빤 전혀 기억나지 않는데 간호사 누나가 얘기해 주더라고. 그 아기가 바로 너야. - <아빠를 닮지 않아 고마운 아들에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