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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권태희와의 망중한(忙中閑)
결혼 50주년에 가족과 함께(2014년 5월 3일)
현민 선생 휘호
高大통일산악회 희수기념패
당신 계심에 / 정방준

책머리에 /10

살아온 흔적을 되돌아보며 /16

4월혁명의 기폭제 4.18 의거
4.18 선언문 /60
영광의 反독재 민주혁명 /62
4.18 선언문을 쓰게 된 사연 /81
4.18 의거로 만발한 高大精神 후배들에게 물려주자 /87
玄民 선생 추모비를 세우다 /90
4월혁명 半世紀의 의미 /100
4.19 세대와 이승만의 화해 /113
『4.18 의거』 실록을 국민과 역사 앞에 내놓으며 /115
高大가 역사에서 차지하는 중요성 알리는 계기가 되길 /119
4.19혁명 60주년 斷想 /122

통일원 시절의 발자취
통일연수원장 10년 /128
초대 정보분석실장 〈인터뷰〉 /133
선공후사(先公後私) 실천한 통일원의 산 증인 /139
1급 공무원으로 최장 18년 재직 /142

交友遍歷
高大 통일산악회 있는 곳에 내가 있다 /146
국학중흥의 주역 可石과 나 /149
4.19세대를 대표하는 경세가적 정치인 /154
天下보다 知己를 구하는 진정한 君子 /157
追悼辭 /163

石岳을 말한다
민주?민족?통일의 외길 인생 /홍일식 /166
깊이를 알 수 없는 巨人 /한규남 /170
‘和而不同’의 平生知己 /박규열 /177
인생의 동반자-松岩會 친구들 /김덕수 /181
水岩會의 버팀목 /정형관 /184
멋을 아는 낭만적인 친구 /고재동 /188
가자會 60년과 석악 /구본형 /191
石岳 선배와의 승인연(勝因緣) /이성춘 /196
참 닮고 싶은 분 /원영애 /214
향원익청(香遠益淸) /김순환 /219

追錄-고희기념문집 『安岩과 北岳의 하늘』에서 일부 전재
석악, 그 사람다운 사람과의 사귐/ 박노준 /222
석악 선생 ‘고희삼제(古稀三題)’/ 인권환 /224
작은 거인 석악과 등소평/ 오충수 /230
高大人 석악-등소평인가, 이태백인가/ 이강식 /239
朴贊世論/ 목정균 /243

高大新聞 초창기 이야기(1947~1955)
대학언론의 효시-‘대학문화’를 선도하다 /288

석악 연보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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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뜬구름 같다 해도 : 석악 박찬세 비망록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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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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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현대사의 빼놓을 수 없는 한 장면

4.19혁명은 대한민국의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 중의 하나다. 대한민국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다음 식민 지배를 벗어난 나라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국격(國格)의 양대 축인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성취한 나라로 꼽힌다. 이 가운데 민주화는 바로 4.19혁명으로부터 큰 걸음을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4.19혁명이 일어나기 하루 전인 4월 18일 고려대에서는 3.15 부정선거를 규탄하고 자유당 독재에 항거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고려대 4.18 의거의 선언문을 쓴 사람은 당시 고대신문의 편집국장이었던 박찬세였다. 이 책은 부제로 밝히고 있듯이 <석악 박찬세 비망록(石岳 朴贊世 備忘錄)>이다. 4.19혁명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한 인물을 중심으로 당사자의 글과 당시의 언론보도, 평생에 걸쳐 석악 박찬세를 지켜본 주변 인물들의 평가에 이르기까지 다면(多面)의 관점을 적용하여 재구성한 기록은 소중한 현대사의 한 장면으로 선보이기에 적절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 인물의 일생을 다룬 심층 인터뷰에서 연보까지

이 책은 저자 자신이 직접 쓴 글과 언론보도, 주변 인물들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책머리에>에서는 저자의 소회를 실었고, 심층 인터뷰인 <살아온 흔적을 되돌아보며>로 시작하여 <4월혁명의 기폭제 4.18 의거>, <통일원 시절의 발자취>, <交友遍歷>, <石岳을 말한다>, <追錄-고희기념문집 『安岩과 北岳의 하늘』에서 일부 전재>, <高大新聞초창기 이야기(1947~1955)>, <석악 연보>의 순서로 편집되어 있다. 이 책은 개인의 전기(傳記) 성격의 기록이긴 하지만, 본인의 기억에 주로 의존하는 일반적인 회고록(回顧錄)이 아니라 다양한 관점을 아우른 비망록(備忘錄)이라는 점이 기록의 객관성과 역사적 현장에 대한 보편성을 담보하는 측면에서 장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내 살아온 흔적을 남기고 싶을 따름

이 글들이 시비곡직을 떠나 제삼자에겐 대수롭지 않다 해도 내게는 삶의 소중한 증표라는 생각이 스치면서 그냥 묻어두기가 어쩐지 서운해 한데 묶기로 했다.
단지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나, 누군가 꼭 읽어주기를 바라서가 아니다. 비록 내세울 것 없는 삶이지만, 내 살아온 흔적을 그저 남기고 싶을 따름이다.
하지만 혹자 나를 ‘노추(老醜)’라 하고, ‘조로(朝露) 같은 인생인데 그 무슨 부질없는 짓이냐?’고 비아냥대도, 소이묵언(笑而默言)- 굳이 변명은 않으리.
----<책머리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