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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이문열의 자기실현
 1. 1998년 부악문원
 2. 이문열과 한국문단
  (1) 백성을 새롭게 만드는 소설 혁명
  (2) 시대와의 불화에 따른 작가의 활동 제약
  (3) 대하(大河)는 역류하지 않는다
 3. 이문열과 함께한 시대의 화두-이념 그리고 아나키즘
  (1) 문단의 이단아 경계
  (2) 문학에 나타난 개인의 좌우파 이념 성향
  (3) 국가 내 이념 대결의 실체
  (4) 아나키즘에 관하여
 4. 『영웅시대』
  (1) 동영-월북하여 입대하고 안나타샤와 만남
  (2) 정인-부역자 수용소 생활과 막내 출산
  (3) 동영-다가오는 남로당 숙청의 그림자
  (4) 정인-대구 친정에서 동영의 고향으로
  (5) 동영-흔들리는 사회주의 신념을 안고 북으로
  (6) 정인-마지막 빨갱이 연루 시련과 독립생활 결심
  (7) 동영-이념에서 사랑으로
  (8) 시간의 흐름과 인물에 따른 정리
 5. 『변경』
  (1) 여러 권의 탁월한 중장편소설
  (2) 이념의 전파에는 인간성의 고양(高揚)이 우선되어야
  (3) 기교 있는 글은 만인을 위한 것
  (4) 문학적 변경의 삶
 6. 작품 탐구의 동반자
  (1) 예외적인 남녀 만남
  (2) 학습실에서의 교제

제2부 작품에서 본 이문열
 1. 『사람의 아들』-마귀를 변호하는 용기
  (1) 민요섭의 피살
  (2) 민요섭의 신앙
  (3) 민요섭의 사랑
  (4) 사람의 아들 아하스페르츠
  (5) 인간의 비극
  (6) 민요섭을 따르는 조동팔
  (7) 신(神)들을 찾는 아하스페르츠
  (8) 이집트를 떠나 고향으로 가는 아하스페르츠
  (9) 바벨론에서 신을 찾아내는 아하스페르츠
  (10) 배화교(拜火敎)
  (11) 인도와 로마를 거쳐 고향으로 가는 아하스페르츠
  (12) 사십일 시험 주는 마귀가 된 아하스페르츠
  (13) 예수의 행적과 고난
  (14) 조동팔의 애인
  (15) 위대한 지혜
  (16) 조동팔의 죽음
 2. 『젊은 날의 초상』
  (1) 『하구』
  (2) 『우리 기쁜 젊은 날』
  (3) 『그해 겨울』
  (4) 우리 세대의 자화상
  (5) 작가와 행복
  (6) 작가와 경험
  (7) 소설은 그저 거짓말인가
  (8) 第三世代韓國文學
 3. 『황제를 위하여』-실현 못 한 국가의 역사 기록
  (1) 卷一 召命-鄭이 두려워 韓을 세우게 하다
  (2) 卷二 大氏의 꿈-발해를 꿈꾸며 만주로 향하다
  (3) 卷三 開國-하늘의 계획에 따른 나라 세우다
  (4) 卷四 風雲萬里-日帝 패망으로 基業 회복하다
  (5) 卷五 謀叛의 세월-변화된 현실계는 다스리기 어려워라
  (6) 卷六 최후의 승리-통치는 없었으나 역사는 남다
 4. 『레테의 연가』
  (1) 중년 기혼 남성과 혼기 여성 간의 플라토닉한 관계
  (2) 산업화 시대 이후 등장한 신여성 Ver2.0
  (3) 사랑으로 얻어낼 것은 무엇인가
 5.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1) 서양문화 지배하의 한국
  (2) 구미(歐美)를 동경(憧憬)하다 추락한 남녀의 이야기
  (3) 한국에 태어난 서양 영혼
 6. 「사로잡힌 악령」-미투 확산의 경고적 예언서
 7. 『선택』
  (1) 보수적 문화 가치를 가지며 문인으로 성장하기 어려운 한국
  (2) 재능을 발현하는 것은 영성 가치 실현은 아니다
  (3) 문장의 재주는 여자의 길이 아니라
  (4) 전생 자전적 소설
 8. 『아가(雅歌)』
  (1) 더 이상 볼 수 없는 옛 여성 장애인의 삶
  (2) 『월간소설』, 이문열의 「아가」는 「雅歌」였다!
 9. 『오디세이아 서울』
  (1) 외눈박이 거인들과 원통형 오브제
  (2) 동지들의 깃발은 어디로
 10. 『호모 엑세쿠탄스』
  (1) 두 번째 부류의 기독교인
  (2) 처치(處置)적 동물-인간
  (3) 21세기에 보일러공으로 재림한 예수
  (4) 유대 나라의 멸망에서 얻으려는 타산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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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의 삶과 작품세계 : 문학인생 반세기(文學人生 半世紀)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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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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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 작가 이문열의 삶과 문학의 재발견!

이 책은 한국의 대표 작가 이문열(李文烈)의 문학 반세기를 되돌아보며 대작가의 삶을 반추하고 주요 작품의 해설을 담고 있다. 1988년 이문열 작가와 첫 만남 이후 20년을 넘게 소통(疏通)을 이어오고 있는 저자는 이문열 작가의 삶과 철학과 작품에 대해 누구보다 정통하다는 자신감(自信感)으로 집필하였으며, 한국 문학사와 사회사에서의 이문열의 위치를 재조명하여 문학의 퇴보와 문학시장의 위축이 우려되는 현시점에서 시대의 모범이 될 작가를 기억함으로써 문학의 위상을 지키는데 일조하기 위해 집필하였다는 소감을 적고 있다.

1부에서는 ‘이문열의 자기실현’이라는 주제로 이문열의 삶과 철학, 이문열과 한국문단, 시대와의 불화에 다른 작가의 활동 제약, 이문열과 함께한 시대의 화두, 문학에 나타난 개인의 죄우파 이념 성향, 국가 내 이념 대결의 실체 등 이문열의 문학정신과 사회 현상에 대한 비판적 작가정신을 저자의 특유한 시각으로 분석하여 적고 있다.
또한, 이문열의 대표적인 대하소설《영웅시대》, 《변경》에 대한 줄거리소개와 해설을 통해 독자를 당시 시대적 상황으로 안내한다.

2부에서는《사람의 아들》, 《젊은 날의 초상》, 《황제를 위하여》,《레테의 연가》,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사로잡힌 악령》, 《선택》, 《아가(雅歌)》, 《오디세이아 서울》, 《호모 엑세쿠탄스》등 이문열의 대표 소설 10편에 대한 해설을 통해 ‘작품에서 본 이문열’을 소개한다. 독자는 이 책 한 권으로 이문열 작가의 대표 작품을 모두 읽고 대작가의 문학정신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1998년 저자는 프리랜서 기자 자격으로 작가 이문열을 인터뷰한다고 하여 놓고는 결과적으로는 이문열의 위상을 이용해 잡설을 세상에 털어놓는 편법 사기(便法詐欺)를 행했다고 고백한다. 그러한 버릇은 지금도 남아 있어 이 책이 기껏 이문열의 작품과 인물에 관한 참고를 얻을까 찾아온 독자에게 변변찮은 잡설을 들어주는 수고를 안기고야 마는 것이 아닐까 염려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주사위는 던져진 마당에 이 책의 집필 과정을 통해 얻어진 새로운 깨달음의 정보는 이문열 작가와 독자를 비롯한 이 시대의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영혼 고양(靈魂高揚)의 자료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
삶의 목적이 그리할진대 삶의 궤적 또한 누구에게나 소중하다. 그런 자기의 삶을 인간은 기록하고 싶어 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살아간 얘기… 하며 어느 노래의 가사와 유사한 생각을 사람들은 갖고 있고 믿고 싶어 한다.
하물며 자발적 기록의 특권을 가졌다 할 문학의 작가라면 더욱 그리할 것이다. 그래서 많은 문인은 자기가 살아간 얘기를 소설작품에 넣기를 즐겨한다. 그럼에도 자기의 경험을 소재로 했다며 일인칭으로 작품을 내놓는 소설가는 그리 많지는 않다. 살아간 얘기를 세상이 잊지 않기를 바라면서도 섣불리 자기의 사생활을 노천(露天)에 전시(展示)하려고 내걸기에는 수줍어한다. 그래서 자기 이야기를 객체화의 다듬질을 거치지 않고 삼인칭 주인공으로 내놓다 보니 소설에는 불균형이 생기고 자서전의 귀중한 자료가 허비된다.
이 책에서는 그런 이중적 태도를 극복하고자 글의 서술을 나를 주인공으로 하는 일인칭 소설의 형식을 취했다. 자기의 생각과 관련 정황을 스스로 책임지고자 하는 것이지만, 소설의 형식을 취했다는 것은 곧 모든 정황이 실제 그대로는 아니라는 것도 의미한다. 소설의 형식을 구실 삼아 평론에서는 쓰이지 않는 영성적(靈性的) 용어가 빈번히 사용되었음을 독자 여러분이 마음을 열어 주기를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