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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I 사랑 이야기
나 왔는데 너는 어디 간 거니… 요한 세바스찬 바흐 ‘샤콘느’ Johann Sebastian Bach “Chaconne” 사랑해, 내 인생에 여자는 너 하나 뿐이야 에드워드 엘가 ‘사랑의 인사’ Edward Elgar “Salut d’amour” 단지 결혼을 위해서가 아니에요 펠릭스 멘델스존 ‘결혼행진곡’ Felix Mendelssohn “Wedding March” 나는 알았다. 오늘이 너와 나의 마지막이라는 걸… 4 요하네스 브람스 6개의 피아노 소품 Op.118 Johannes Brahms Six Pieces for Piano, Op.118 나와 평생을 함께하리라 약속한 너를 위해… 로버트 슈만 ‘헌정’ Robert Schumann “Widmung” 그녀가 떠났다 안토닉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나단조 Anton? Dvo? ? Cello Concerto b minor 사람의 진심은 절대 배신 안 해 엑토르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Hector Berlioz “Et la Symphonie Fantastique”
II 세상 이야기 내가 사람을 한참 잘못 보았네. 결국 자신밖에 모르는 인간인 것을… 루트비히 반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Ludwig van Beethoven Symphony No.3 “Eroica” 해내고 싶었다, 해내야만 했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Sergei Rachmaninoff Piano Concert No.2 침묵도 소리더라 존 케이지 ‘4분 33초’ John Cage “4'3"” 우리 천사, 잘가 알반 베르그 바이올린 협주곡 Alban Berg Violin Concerto 이슈의 중심에 서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Igor Stravinsky “Rite of Spring” 나의 소망은 내 조국을 갖는 것입니다 장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Jean Sibelius “Finlandia”
III 음악과 그림 이야기 황금 전설 이야기 프란츠 리스트 ‘혼례’ Franz Liszt “Sposalizio” 라파엘 ‘성모 마리아의 결혼’ Raphael “Marriage of the Virgins”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를 추모하며…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Modest Mussorgsky “Pictures at an Exhibition” 빅터 하르트만 ‘전시회로부터의 그림들’ Viktor Hartmann “Pictures from an Exhibition” 사랑만이 존재하는 그 곳으로 오세요 클로드 드뷔시 ‘기쁨의 섬’ Claude Debussy “L’isle Joyeuse” 앙투안 와트르 ‘키테라 섬으로의 순례’ Antoine Watteau “L'embarquement pour Cyth?e” 곧 잠잠해질 거예요. 그게 자연의 섭리이니까요 클로드 드뷔시 ‘라 메르’ Claude Debussy “La Mer” 가쓰시카 호쿠사이 ‘카나가와의 앞바다의 파도’ Katsushika Hokusai “The Great Wave off Kanagawa” 나는 거기에서 불안한 내면을 보았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죽음의 섬’ Sergei Rachmaninoff “Isle of the Dead, tone poem for orchestra” 아널드 뵈클린 ‘죽음의 섬’ Arnold Bocklin “Isle of the Dead (5 known versions of the painting)” 공동묘지에서 몰래 흔들어대는 그들 카미유 생상 ‘죽음의 무도’ Camille Saint-Sa?s “Danse Macabre” 중세시대의 죽음의 무도의 그림과 시들 Danse Macabre Paintings and poems from the middle ages
IV 인생 음악 이야기 인생에 사랑이 빠지면 섭하지 나의 감정의 고삐는 풀리고 말았다 클로드 드뷔시 ‘달빛’ Claude Debussy “Claire de Lune” 나도 네게 그런 사랑을 영원히 주고 싶었어 프레데릭 쇼팽 전주곡 4번 Fr??ic Chopin Prelude No.4 작가의 사랑 유학생 ‘이인현’ 그렇게 너는 나를 위로했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 2악장 Sergei Rachmaninoff Piano Concert No.1 in 2nd movement 가슴은 시렸고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다 프레데릭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Fr??ic Chopin Piano Concerto No. 2 나는 당신의 희생과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랐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아, 어머니께 말씀 드릴께요’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Wolfgang Amadeus Mozart 12 variations on “Ah vous dirai-je, Maman” 나홀로 파티를 즐기다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1번 Dmitri Shostakovich - Suite for Jazz Orchestra No. 1 난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났다 안토닌 드보르작 교향곡 ‘신세계’ 4악장 Anton? Dvo? ? Symphony “New world” 4th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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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클라스 = Classic class : 이인현 클래식 에세이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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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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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731992
780.2 -21-6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004570
780.2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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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2020 우수 오디오북 콘텐츠 선정작
이 책은 클래식도 ‘음악’임을 선언하는 에세이다. 우리는 그동안 클래식을 음악이 아니라 교양으로서 들어왔다. 베토벤의 교향곡 제목을 1번부터 9번까지 외우고, 헨델과 하이든부터 시작해서 각 음악을 파벌로 나눈 족보를 외웠다. 하지만 클래식은 그런 ‘역사’가 아니라, 듣고 즐기는 ‘음악’이다. 내가 슬플 때 음악에서 위로를 받았다면 그 음악은 그저 나를 위로해주는 음악이다. 음악을 듣고 벅찬 감동을 받았으면 그 음악은 그저 나를 격려해주는 음악이다. 작곡가와 제목, 역사적 배경을 몰라도 좋다. 즐길 수 있으면 그게 음악이다. 그렇게 클래식을 들으면 결코 어렵지 않다. 왜냐하면 클래식은 그 시대의 ‘오락’이었기 때문이다. 피아니스트 이인현은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들마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클래식은 지루하고 어렵잖아.” 그저 교양 있어 보이려고 클래식을 듣는다는 친구에게 그녀는 이렇게 말해주었다. “드뷔시라는 프랑스 작곡가가 만든 ‘물의 희롱’이라는 곡이 있어. 그냥 상상하면서 들어봐. 너는 지금 잔잔한 호수에 혼자 있어. 저녁인데 바람이 살짝 부는 거지. 바람 때문에 나무들이 조금씩 흔들리고, 물도 조금씩 출렁거리고 있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봐봐. 온 하늘을 수놓은 별들은 은은한 광채를 내고 선명한 달은 너를 환하게 비추고 있어. 차갑지만 선선한 공기가 너를 감싸고, 복잡하고 어지러운 생각들은 점점 자리를 찾아가.” 어떤 역사나 교양을 설명해주지 않았는데, 그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다. “상상하면서 들었는데, 대박이야.” 그래, 클래식은 이런 것이었다. 복잡한 설명 없이 느끼는 것. 그래서 저자는 몰라도 되지만 즐기는 데 약간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하기로 했다. 어려운 이론이나 역사는 전혀 없다. 그냥 이 곡을 작곡한 사람들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이 곡을 만들었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저자 본인이 이 곡을 들었을 때의 상황과 감정을 같이 이야기한다. 사랑, 세상, 그림, 인생이라는 주제로 소개하는 26곡을 꼭 이 책에서 말하는 대로 들을 필요는 없다. 자신의 만의 방법으로 듣는 데 약간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것뿐이다. 그리고 피아니스트 이인현이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털어놓는 부분도 흥미롭다. 어떤 기분에서 클래식을 들었는지에 따라 다르게 들린다는 것을 본인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해주고 있는 것이다. 유학 시절의 어려웠던 점, 부모님 이야기 그리고 사랑 이야기까지. 음악은 기교이기 이전에 인간에 대한 이해임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보고 나면 저자의 말대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으며 헤드뱅잉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