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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 : 죽음을 앞둔 철학자가 의료인류학자와 나눈 말들 / 미야노 마키코, 이소노 마호 지음 ; 김영현 옮김 인기도
발행사항
고양 : 다다서재, 2021
청구기호
128.5 -21-5
자료실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도서위치안내(부산관)
형태사항
283 p. : 삽화 ; 21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91196820091
제어번호
MONO12021000009971
주기사항
원표제: 急に具合が惡くなる
참고문헌: p. 28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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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첫 번째 편지
갑자기 병세가 악화될지도 모릅니다

두 번째 편지
무엇으로 지금을 바라보는가

세 번째 편지
4연패와 대체요법

네 번째 편지
우연을 연구하는 합리적 철학자

다섯 번째 편지
불운과 요술

여섯 번째 편지
전환이니 비약이니

일곱 번째 편지
“몸조리 잘하세요.”가 쓸모없어질 때

여덟 번째 편지
에이스의 역할

아홉 번째 편지
세계를 가로질러 선을 그려라!

열 번째 편지
정말로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었습니다

이 책의 무대 뒤에서는
감사의 말
덧붙이는 글
옮긴이의 말
인용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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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740379 128.5 -21-5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757887 128.5 -21-5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불가
0002757888 128.5 -21-5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불가
B000018322 128.5 -21-5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이용가능
B000033518 128.5 -21-5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마음을 뒤흔드는 명저다!”
    “읽고 나면 움직이기 힘들 만큼 강렬한 책!”

    철학자와 의료인류학자,
    질병과 죽음 앞에 선 인간의 삶을 사유하다


    마흔을 갓 넘은 나이에 유방암의 다발성 전이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철학자 미야노 마키코는 주변을 정리하고 예정된 강연을 취소하려 한다. 그러자 강연의 주최자인 의료인류학자 이소노 마호는 그를 만류한다. “어쩌면 건강한 내가 당신보다 먼저 교통사고로 죽게 될지도 몰라요.”
    언제 닥칠지 모르는 죽음 앞에서도 기약 없는 약속을 하는 인간의 운명적 딜레마를 목도한 철학자는 ‘죽음의 준비’를 멈춘다. 그리고 의료인류학자에게 서신 교환을 제안한다. 점점 사라져가는 자신의 몸과 다가올 죽음을 소재로 삼아, 자신이 평생 연구해온 ‘우연’을 주제로.
    『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은 말기 암으로 죽음을 앞둔 철학자가 의료인류학자와 주고받은 편지를 엮은 책이다. 오랫동안 임상 현장을 조사하며 질병과 죽음, 확률과 선택의 문제에 대해 고민해온 의료인류학자 이소노 마호와 평생 ‘우연’에 천착해온 철학자 미야노 마키코는 철학적 주제인 ‘우연’을 통해 ‘질병’이라는 실체적 문제를 사유한다. 두 여성 학자는 스무 통의 편지를 주고받으며 인간에게 우연히 찾아드는 만남과 질병, 반드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이별과 죽음, 나아가 죽음이라는 정해진 운명 앞에서도 계속되는 인간의 삶에 대해 근본적인 화두를 던진다.

    질병은 대상이 아닌 정체성의 문제
    환자가 아닌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철학자 미야노 마키코는 얼마 남지 않은 삶을 환자가 아닌 철학자로서 계속 살아가겠노라 결심한다. 그리고 환자라는 정체성을 100퍼센트 받아들이지 않은 채 일상을 이어간다. 어쩌면 내일이 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일을 계획하며 전과 같은 일상을 이어간다. 극심한 고통을 모르핀으로 누르며 학생들의 기말시험 문제를 출제하고 언제 나올지 모를 책 출간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철학적 사유에 골몰한다.
    우리 사회에는 삶과 죽음, 건강과 질병, 보호자와 환자 같은 이분법적 사고가 만연해 있다. 그 때문에 질병은 한 인간이 평생 가꿔온 삶을 단순한 환자의 삶으로 정리해버린다. 아픈 사람은 모든 인생의 가능성이 차단된 채 오로지 환자답게 살 것을 강요당한다. 건강한 사람은 아픈 사람과 예전에 어떤 관계였건 환자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태도만을 우선하느라 본의 아니게 아픈 사람을 환자라는 정체성 안에 가두고 만다. 그러나 건강과 질병, 죽음 사이에 놓여 있는 수많은 삶과 가능성을 배제하고 인간을 환자와 비환자로 규정짓는 것이 과연 온당할까?
    미야노 마키코는 아픈 사람의 정체성이 환자라는 점에 고정되는 순간 그의 앞에 놓인 인생의 수많은 가능성이 사라져버리며 주변 사람과의 관계 역시 환자와 보호자로 경직되어 의미 있는 관계 맺기가 불가능해진다고 말한다. 그는 인간이 하나의 점에 고정되지 않고 타인과 함께 세상에 자신만의 궤적을 그리며 살아가야 비로소 삶의 가치를 지켜낼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질병과 죽음에 대한 사유가 부족한 사회
    인간이 마지막까지 자신으로 살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질병은 ‘불행’으로 치부된다. 그리고 과학은 그 ‘불행’에서 원인을 찾으려 한다. 각종 통계에 근거해 습관, 식생활, 유전적 요인, 부주의로 인해 특정한 병에 걸렸다고 결론 내린다. 그러나 의료 현장에서 일해온 의료인류학자 이소노 마호는 이런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확률론이 그저 ‘약한 운명론’과 다르지 않으며, 그 운명론이 아픈 개인에게 질병에 대한 책임을 전가한다고 말한다.
    “이 약을 먹으면 몇 퍼센트의 확률로 이런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지도 모릅니다.”라는 말이 유발하는 모호한 공포, “암이 나으면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라는 질문 속에 담긴 폭력성을 지적하며, 이 책은 질병과 죽음에 대한 사유가 부족한 우리 사회의 맹점을 짚어낸다.
    말기 암이라는 최악의 ‘불행’을 맞이한 철학자 미야노 마키코는 자신이 ‘불운’할 뿐, 절대 ‘불행’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이런저런 합리적 분석을 해본들 실상 질병은 그저 우연히 우리에게 당도할 뿐이며, 인간은 그 우연성에 몸을 내맡기고 살아가는 존재라고 그는 말한다.
    수많은 강연과 행사에 참여하고, 두 권의 책을 쓴 미야노 마키코는 이 책의 서문을 쓰고 몇 시간 뒤 의식을 잃었다. 그리고 보름 뒤 짧은 생을 마감한다. 그는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우연에 몸을 맡긴 채 다양한 사람과 어울리며 궤적을 그리다가 미완으로 끝나는 삶’을 살고 떠났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삶과 세계를 진심으로 사랑하다 떠난 젊은 철학자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그리고 두 여성 학자가 삶과 죽음, 추상과 구체를 오가며 서로에게 던지는 묵직한 화두는 우리가 그동안 질병과 죽음을 대하던 방식을 의심하게 한다. 숫자에 근거해 미래를 예측하는 합리적 사고가 과연 우리 삶을 온전하게 지탱할 수 있을까? 인간이 마지막까지 자기 자신으로 살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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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P.32] 제가 ‘언제 죽어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이라는 말에서 기만을 느끼는 까닭은 죽음이라는 도착지가 확실하다고 해도 그 도착지만 보고 지금을 살아간다면 시시각각 변하는 인생의 가능성을 놓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미래를 전체적으로 온전히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잊게 됩니다.
    [P. 48] ‘암이 낫는다.’와 ‘암이 낫지 않는다.’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있고, 그 간극 속에는 갖가지 삶의 방식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 년에 한 번만 검사를 받는 환자는 ‘암이 나은 사람’일까요? 그렇다면 검사를 앞두고 품는 ‘혹시 낫지 않았으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은 어떻게 생각하면 될까요? 한 달에 한 번 호르몬 주사 치료를 받지만, ‘병에 대해서는 주사를 맞을 때나 생각할 뿐이야.’라며 일에 매진하는 사람은 ‘암이 낫지 않은 환자’일까요?
    [P. 64] 암의 대체요법에 대해 많은 의사와 저널리스트는 근거 있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자신을 갖고 우리에게 가르쳐주려 하는 과학적 근거도 결국 ‘일어날지 모르는 일’들을 쌓아올린 것에 불과합니다. “이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20퍼센트 확률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환자는 부작용을 반드시 피하고 싶은데, 그런 환자 앞에 “부작용이 없어요.”라며 ‘강한 운명론’을 내세우는 대체요법이 나타난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만약 환자가 표준요법이 아니라 대체요법을 선택한다면요? 환자의 선택을 비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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