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국회도서관 홈으로 정보검색 소장정보 검색

목차보기


발간사-책과글쓰기대학 회장 가재산
격려사-책과글쓰기대학 학장 양병무

제1장 내 삶의 터닝포인트
자신감을 심어준 교장선생님-윤백중
논어, 로마, 성경을 읽는 기쁨-양병무
삶의 체험 속에 지혜가 있다-김봉중
검프의 벤치에서 날아온 운명의 깃털-신태균
터닝 포인트도 되지 못한 나의 방황期를 추억하다-송영권
나의 삶을 바꾼 책 한 권-한영섭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배부른 간서치(看書稚)-박동순
인터넷신문 발행인의 급변환적 삶-문일석
여행의 꼭지점 이구아수 폭포-이진숙
내 삶의 터닝포인트; 40-40.-박윤미
귀한 사업을 추진하다-이승도
제2의 삶을 살게 한 3·3·3의 지혜-가재산

제2장 따뜻한 가족의 사랑
그래도 희망은 있다-김창송
막걸리를 사 주신 아버지-고문수
나의 특별한 구두 한 켤레-정선모
엄마의 기도가 만들어낸 기적-문정이
넬리 윤과 돌아온 장고-이용만
엄마의 자리-김연주
부치지 못한 편지-김영희
딸의 미루어진 오로라 여행과 할머니의 염원-윤석구
아버지의 마음-이형하
삶에서 나를 관통한 그 어떤 것-김은경
외삼촌의 따뜻하고 그리운 품-서은희

제3장 보람된 순간, 보람을 준 사람
그리운 할머니들-이전우
긍정의 삶-정문호
대한독립과 코로나독립만세를 외치며-노운하
삶의 수렁에서 빠질 뻔했던 젊은 시절, 빛의 사자로 나타나신 선배-장동익
간판 아저씨-신미균
초등학교 7학년 시절-안창호
빛과 같은 긍정의 말 한 마디-보경
징검다리 하나-안만호
미얀마에 울려 퍼진 천상의 선율-오순옥
내 큰 딸도 있어요!-김완수
나의 색소폰 사랑-이문우
꽃 한송이의 묘비명-진주희

제4장 잊지 못할 추억
나의 투병기-박춘봉
추억의 오솔길-김종억
와우 세상이 없어졌다-김희경
꿀순이를 그리워하며-안희영
내 인생을 바꾼 최고 멘토 이야기-예진
용의 머리와 뱀의 머리-노영래
배곯은 한 끼-권오인
잊지 못할 우동 한 그릇-이채윤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웠던 나만의 추억-킨킨탓
다섯 번이나 TV생방송에 출연한 사연-백영진

제5장 행복한 동행
잃어버리고 싶은 순간의 힘-이일장
이봐, 해보기나 했어-김흥중
북청 물장수가 돌아왔다 물과 화장실의 전설로-이만휘
예초기를 돌리며-예초기 인생론-구건서
영화 카일라스 가는 길을 보고-한헌
매사 급류와 맞섰던 ‘나의 청년기’-소정현
바나프라스타(Vanaprastha)의 삶-오태동
절대와 상대를 오가는 존재, 사랑-류한영
퇴직은 있지만, 은퇴가 없는 삶-최일수
새 아침의 가치-강득형
장애인들과의 행복한 동행-이은영

이용현황보기

(잊지 못할) 내 삶의 한 순간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739165 811.4 -21-267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739166 811.4 -21-267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015286 811.4 -21-267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가져온 뉴노멀 시대!

이 책의 시동은 책글쓰기 회원 60여 명의 단체 카톡방 참여에서부터 소소하게 시작되었다. 서로 마음이 통한 회원들은 자발적인 공감을 표시했다. 한국인은 공감만 이루어지면 엄청난 끼가 발산됨을 이 책이 여실히 보여준다. 사실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언택트)과 스마트워크로 문집을 만들자는 기획안이 올라왔을 때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회원 대부분은 그간 책글쓰기대학에서 핸드폰 책쓰기 교육으로 탄탄한 내공이 숨겨져 있었다. 작가, 언론인, 기업인, IT 전문가, 교수, 아이를 키우는 젊은 주부, 외국인 유학생까지 각계각층 56명의 필자가 한 번도 만나지 않고 한 달여 만에 글을 마감하고 정확히 두 달 만에 책이 발간되었다.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잊지 못할 내 삶의 한 순간>이라는 주제가 정해진 순간 회원들 각자는,

1. 내 삶의 터닝 포인트
2. 가족의 사랑
3. 보람된 순간, 보람을 준 사람
4. 잊지 못할 추억
5. 행복한 동행

이라는 자기만의 소주제를 찾아냈고 잊지못할 한 순간들을 낚시처럼 건져 올렸다.

저자 중에는 저명한 작가나 교수도 있지만 글쓰기가 처음인 왕초보자도 많다. 눈높이가 서로 달라 글의 수준을 조율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구글 문서를 공유해 서로 댓글을 달고 격려하며 의견을 나누면서 글의 수준이 점차 올라갔다. 집단지성의 발현이었다.
다양한 분들이 서로 다른 모습의 글을 보내주어 문집의 내용이 풍성해졌다. 어쩌면 이렇게 다양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시대에 요구되는 능력이 바로 다양성과 공감능력이다. “차이점을 서로 축하해 주자”는 스티븐 코비 박사의 말이 진한 여운으로 다가온다. 만나지 않고도 짧은 시간에 56명 필자가 글로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신기할 따름이다. 이책은 집단지성을 통해 개인 실력도 향상시키고 전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사례를 보여준 데 큰 의미가 있다.

이 책에는 ‘막걸리를 사 주신 아버지’, ‘나의 특별한 구두 한 켤레’. ‘부치지 못한 편지’, ‘외삼촌의 따뜻하고 그리운 품’에 대한 추억도 있고, ‘제2의 삶의 길을 안내해주신 멘토’, ‘엄마의 기도가 만들어낸 기적’, ‘인생의 최고 멘토 한국어 선생’에 대한 고마움도 있으며 ‘나의 삶을 바꾼 책 한권’, ‘절대와 상대를 오가는 존재, 사랑’에 대한 위안도 있다. 56명 저자의 다양한 삶의 풍경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인디언들은 말타기를 좋아하는데 한참을 달리다 잠시 멈춰서서 자신이 달려온 뒤를 돌아다본다고 한다. 영혼이 같이 쫓아오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에세이는 머리로 쓰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쓴다고 했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그동안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며 고달픈 삶에는 쉼표를, 보람찬 일이나 추억에는 느낌표도 찍어보고, 때로는 자신의 삶에 의문을 던져보는 글이 모인 아름답고 따스한 문집이다.
삶은 속도보다 매순간 느끼는 행복감의 밀도가 소중하다. 순간순간을 보고 느끼며 생각하는 삶은 언제나 새로운 앎의 텃밭이 된다. 그것을 그냥 흘려보내면 하나의 파편이지만 책쓰기라는 의미를 부여하면 추억의 한 페이지로 장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