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국회도서관 홈으로 정보검색 소장정보 검색

목차보기


들어가는 말
-생각이 말이 된다

1장 생각하는 것만 말할 수 있다

01 다른 사람처럼 말하지 말라 -도올 김용옥(교수, 철학자)
02 단점을 극대화하라 -버락 오바마(미국 제44대 대통령)
03 자기 자랑을 삼가라 -빌 클린턴(미국 제42대 대통령)
04 솔직하게 이야기하라 -마쓰시타 고노스케(마쓰시타 그룹 회장)
05 분명하게 설명하라 -봉준호(영화감독)
07 청중을 유인해야 한다 -브레네 브라운(작가)
08 소박하게 말하라 -안성기(영화배우)
09 상황에 맞는 말을 하라 -노무라 가쓰야(전 야구감독)
10 기승전결을 분명히 하라 -이어령(언론인)

2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하라

01 작은 에피소드로 이야기를 시작하라 -데이비드 레터맨(MC, 배우)
02 이야기를 만들어라 -김정운(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
03 결론을 가지고 시작하라 -백종원(기업인, 요리연구가)
04 궁금하게 만들어라 -허구연(스포츠해설가)
05 자기 말에 확신을 가져라 -덴절 워싱턴(영화배우)
06 키워드 카드를 준비하라 -송해(MC)
07 짧을수록 좋다 -류현진(야구선수)
08 구어체로 말하라 -배철수(MC, 가수)
09 같은 말을 부연하지 말라 -정현(테니스선수)
10 스피치의 목적을 잃지 마라 -클레이튼 커쇼(야구선수)

3장 말할 때는 목적을 가져라

01 청자보다 먼저 감동받지 마라 -설민석(작가)
02 절대로 흥분하지 말라 -손홍민(축구선수)
03 청자에 대한 존중을 잃지 마라 -박항서(축구감독)
04 주제에서 벗어나지 마라 -임진모(음악평론가)
05 긍정적인 표현만 사용하라 -스캇 보라스(보라스 코퍼레이션 대표)
06 자신을 과시하지 마라 -이경규(개그맨)
07 원칙이 있어야 한다 -박원갑(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08 솔직하게 이야기하라 -백건우(피아노 연주가)
09 반드시 감사를 표시하라 -신영균(영화배우)
10 해야 할 말을 반드시 다 넣어라 -미키타니 히로시(라쿠텐 그룹 회장)

4장 말은 간단할수록 좋다

01 모든 문장이 전부 훌륭할 필요는 없다 -조제 모리뉴(축구감독)
02 한 문장에는 한 생각만 담아야 한다 -타이거 우즈(골프선수)
03 논리적일수록 짧아야 한다 -구광모(LG그룹 회장)
04 쉬울수록 좋다 -김남일(축구감독)
05 깊게 생각할수록 좋은 말을 할 수 있다 -양준일(가수)
06 충분히 준비해서 말을 해야 한다 -김연경(배구선수)
07 할말을 충분히 준비해서 자연스러워야 한다 -권상우(영화배우)
08 긍정적인 이야기에 호감이 간다 -코비 브라이언트(농구선수)
09 이해를 돕는 예화가 필요하다 -우민호(영화감독)
10 잘하는 사람을 따라 해야 한다 -봉준호(영화감독)

5장 말하는 것을 즐겨라

01 자신의 장점을 파악해야 한다 -방탄소년단(가수)
02 남 앞에 서는 것을 즐거워해야 한다 -맷 윌리엄스(야구감독)
03 자신 있게 말해야 한다 -잭 웰치(전 제너럴일렉트릭 회장)
04 유머는 필수이다 -자니 윤(방송인)
05 표정과 제스처가 대화의 내용을 증명한다 -싱하이밍(주한 중국대사)
06 독특한 목소리로 말해야 한다 -강호동(MC, 개그맨)
07 말투는 성격을 드러낸다 -앤드루 잭(영화배우)
08 한마디만 들으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09 미소를 지으면 듣고 싶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제45대 대통령)
10 원칙을 이야기하라 -정은경(질병관리청장)

이용현황보기

생각이 말이 된다 : KBS 아나운서 이성민 박사의 톡팁스(말의 요령) 첫번째 이야기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806947 808.5 -21-39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806948 808.5 -21-39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083304 808.5 -21-39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KBS 아나운서 이성민 박사가 전하는 생각정리 기술에 대한 톡팁스!!

“생각한 것이 말이 된다. 생각하지 않고 나올 수 있는 것은 말이 아니라 욕이 된다.”
메시지를 이야기로 만드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특히 더 하다. 메시지가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다. 대부분 사람은 자신이 전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강단에 서서 강의한다는 것은 말을 하겠다는 것이다. 원고를 들고 서서 읽는 것은 청중의 귀중한 시간을 빼앗는 파렴치한 행동이다. 원고 없이 30분이건 1시간이건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지겨운 일이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일이다. 그런 강사의 이야기는 듣고 있는 것이 고역이다.

영화배우, 영화감독, 가수, 탤런트, 소설가, 작곡가, 야구선수, 축구선수, MC 등등 유명인들의 말을 전격분석 정리하다

이 책은 한국강사협회에서 대한민국 명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던, KBS 아나운서 이성민 박사가 <매경프리미엄>에 연재한 글을 정리한 첫 번째 책이다. 저자는 여러 공공기관에서 설득이론과 논쟁기법 등을 강의해 왔다. 그러면서 우리 주변의 여러 매체를 통해 자주 접할 수 있는 유명인들의 말이나 행동을 예로 들면서, 독자들에게 짤막짤막하게 던지는 톡팁스는 많은 공감을 주고 있다.

다른 사람처럼 말하지 말라. 바로 당신처럼 말하라. 대중은 그런 당신을 원한다.

남 앞에서 연설하려면 일단 당신의 개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그리고 그 개성 속에 당신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녹여야 한다. 그래야 당신이 메시지가 될 수 있다. 남이 써준 원고를 읽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다. 대중은 그런 아무를 원하지 않는다.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솔직함이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라. 솔직한 것은 사실을 수용한다는 뜻이다. 자신을 과장하거나 과시하고 싶은 생각을 버리면 길이 있다.

분명하게 설명하라. 그럴 자신이 없으면 말하지 마라. 아직 말할 준비가 안 된 것이다.

원하는 게 분명해야 나오는 것도 분명하다. 말을 할 때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면 자칫 흥분하기 쉽다. 상황이 좋으면 오만해질 수 있고, 반대의 경우에는 크게 낙담할 수 있다. 그럴 때 저지를 수 있는 실수가 오해와 착각이다.
국민적 호감이나 거국적 비난을 한몸에 받으면 상황이 주는 부담에 빠진다. 그래서 실제 상황보다 과대평가하거나 반대로 출구 없는 한계 상황에 봉착한 것 같은 절망감을 느낀다. 그럴 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내공인데 위인과 범인이 여기에서 갈린다.
상황을 잘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말을 해야 한다. 그리고 질문이 있으면 무엇인지 명료하게 파악하라. 그러면 대답도 분명해진다.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P.115] 짧게 말해야 한다
쿠어스필드 악몽을 깨뜨린 호투를 펼친 류현진은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흥분을 드러내거나 자신의 성과를 과시하지 않았다. 이때도 류현진은 담담했다.
류현진은 늘 그렇다. 이겨도 크게 기뻐하지 않고, 져도 많이 낙담하지 않는다. 류현진의 소속팀은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계가 류현진을 주목하면서 바라보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류현진은 어떻게 해서 승패에 초월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을까? 그것은 류현진이 자신의 역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류현진의 성공비결이기도 하다.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볼을 던질 때만 긴장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과 인터뷰를 할 때에도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다. 인터뷰 속에서 본심이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다면 류현진은 다음 경기에서 자신이 한 말의 대가를 톡톡히 지불하게 된다.
[P. 183] 그러나 솔직하게 이야기하라
세계의 주목을 받는 피아니스트지만 당대 최고의 여배우의 남편이라는 책임감을 자임하고 43년을 지내온 백건우. 두 사람과 관련된 불협화음이 밖으로 공개되지 않은 것은 두 사람 모두의 노력이 컸을 테지만 남편 백건우의 뼈를 깎는 노력이 동반되었을 것이다. 연주자로서 여배우의 남편으로 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중략>
백건우는 화려한 언변을 구사하는 사람은 아니다. 짧고 꾸밈이 없다. 그러나 섬세한 피아노 연주처럼 아내 윤정희의 인생에 대해 조심성 있는 배려를 가지고 있었다.
“올 초 스페인에 연주 여행을 같이 간 게 마지막이었다. 이제 혼자 다니려니 적응하기가 쉽진 않다.”
아내 윤정희의 알츠하이머 투병을 알린 피아니스트 백건우. 힘들었겠지만 백건우는 사실 고백을 선택했다. 자신은 물론, 대중이 가장 편히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이었다.
“사실을 말하는 것이 제일 좋다. 물론 사실을 말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솔직하게 이야기하라.”
[P. 255] 칭찬받고 싶을 때 칭찬하라
“제가 학교에서 마틴의 영화를 보면서 공부했던 그런 사람인데,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도 영광인데, 상을 받을 줄 전혀 몰랐었고요.”
봉 감독의 감사는 오스카상 감독상을 수상하지 못한 스코세이지 감독을 오히려 그보다 더 높은 격조를 가진 사람으로 만들었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한국 감독에게 오스카상 감독상을 받게 만든 조언을 해준 위대한 스승이라는 사실을 밝혀줬기 때문이다. 봉 감독은 모든 영광을 스코세이지 감독에게 돌렸다.
봉 감독은 칭찬받고 싶을 때 칭찬했다. 그리고 그것은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라는 스코세이지 감독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한 것이다. 오스카상 감독상을 받는 개인적인 순간에 봉 감독은 어떻게 하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극적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창의적으로 발상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