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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좋아하고 싶어 : 엄마와 함께 읽는 가네코 미스즈 동시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BC00001836 아동2 813.15 ㅁ246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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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시는 모든 사물에 감정이입이 되어 메마른 세상에 사는 모두에게 때로는 기쁨을 때로는 슬픔을 공감하게 한다는 것이다.
첫 번째 시집 <<나와 작은 새와 방울과>>를 펴낼 때 척박한 한국의 출판계에서는, 특히 시 출간을 선뜻 나서는 출판사가 없었다. 도서출판 소화에서는 옮긴이가 보낸 다음 시를 읽고 출판을 결심했다.

풍어

아침놀 붉은 놀
풍어다.
참정어리
풍어다.

항구는 축제로
들떠 있지만
바다속에서는
몇만 마리
정어리의 장례식
열리고 있겠지.

이후 나온 <<별과 민들레>> <<억새와 해님>>까지 소리 없이 알려져 <효리네 민박>에까지 소개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그간 도서출판 소화에서 발간된 가네코 미스즈의 시를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읽어주 며, 쓸쓸함보다는 어린이 감성의 시를 추려 동시집으로 발간해 주기를 바라는 요청이 많았다. 이번에 발간된 동시집 <<모두를 좋아하고 싶어>>는 그 요청에 부응하여 사람들이 보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기 쉬운 작은 것들에게도 다가가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그 감정이입을 한두 줄로 써보는 시도를 했다.
코로나로 비대면 접촉이 강화되는 세상에, 종이로 만든 따뜻한 동시집 <<모두를 좋아하고 싶어>>가 아이들 마음에 닿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