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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북ㆍ미 정상회담 왜 실패했는가?

1. 북ㆍ미 정상회담, 최선ㆍ최악 시나리오3
역대 정상회담 성패 요인은 상대의 신뢰와 의지4
외형상 물리ㆍ화학적 결합이 용이하지 않은 회담6
결코 통념적이지 않은 이들의 ‘부조화의 조화’8
국제사회 사찰 정보와 북한 고백(confession) 간의 불일치9
한겨울에 시작해 초여름에 끝난 비핵화 드라마11
북ㆍ미 회담은 북핵 폐기로 가는 첫걸음일 뿐12
2. 북ㆍ미 정상회담 SWOT 분석14
북ㆍ미 두 정상의 협상 방식: 진정한 승자는 누구?14
트럼프를 짓누른 전쟁에 대한 실존적 공포15
변칙과 임기응변의 화신17
회담 깨기보다는 현실 수용하는 게 실속 있다!19
핵심 이익에서 후퇴하지 않는 원칙 고수에 목숨 걸어22
변칙적인 협상 구도를 통한 실패 만회24
평양으로 달려갈 각국 지도자25
3. 북ㆍ미 정상회담의 시나리오: 북 핵보유국 공인 시 남한의 선택28
‘공포의 균형’이 가져온 억지력29
‘불완전 협상’ 감지되는 2차 북ㆍ미 정상회담31
일본이 미국, 프랑스에서 핵을 사 온다?32
북핵에 맞선 한국의 세 가지 선택지34
한국의 NPT 탈퇴는 가능할까?36
6ㆍ25 남침 감행한 북한 체제의 선군주의37
무르익지 않은 우리 안의 핵담론38
4. 2019년 2월 하노이 ‘노딜’ 이후 北ㆍ美 샅바 싸움의 행로40
미국의 자산 몰수소송, 전례 없는 조치41
“어니스트호, 북한 인민군이 실소유”42
‘반미(反美) 상징물’ 보통강변 푸에블로호44
북한 “피를 말렸던” BDA 계좌 동결47
추가 도발, 추가 화물선 억류로 대응47
독자 대응체계 구축하고 현상금까지49

제2장
북핵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1. 북핵 해체는 결국 돈! 누가 지갑 열까53
북한판 ‘넌-루거 프로그램’의 주체54
트럼프의 실리추구형 ‘아파트형 한ㆍ미 동맹’ 귀결점56
비핵화 1차 돈줄은 남북협력기금59
“투자처가 부족하지 돈이 부족한 시대는 아니다”59
국제금융기구의 가입 조건, 평양 현지실사61
세계은행에 가입할 경우 연 10억~45억 달러의 차관 검토가 가능하다.61
국제금융기구 가입 전 긴급자금 지원 가능62
비핵화 대가 10년간 최대 2,150조 원?64

2. 북한 핵의 실체와 거래 가격66
트럼프의 오산과 김정은의 오판67
영변 핵의 가치는 ‘얼마’일까?68
북한 핵은 어디 은닉돼 있을까?71
핵시설의 신고와 외부 검증이 필수적이다.72
“北, 2020년 핵탄두 100개 보유할 것”73
정상회담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75
3. 트럼프와 김정은, 비핵화 게임의 종착지는?77
美가 한번 떠봤는데 즉각 반응한 北78
단계적 타결로 미국이 셈법을 바꿨다? 영변 핵폐기 범위 놓고 미국이 양보하는 ‘미들딜’ 대두 … 강경파 볼턴은 강력 반발80
北, 이미 15개 이상의 핵무기 보유81
文 대통령, “핵동결은 실질적 비핵화의 입구”83
달성 가능한 부분적 해법 vs 거의 불가능한 완전한 해법85
한번 풀면 돌이키기 어려운 대북제재85

제3장
김정은의 통치 전략

1. 북한 헌법 개정으로 본 김정은의 야심89
김정은, ‘북한의 대통령’이 되다90
이것은 미사일인가? 방사포인가?92
협상 앞두고 한ㆍ미 양국 자극하는 北94
미래 한국 안보를 무엇으로 담보할까?96
평화경제 선언 다음 날 벌어진 미사일 협박98
2. 김영철 숙청 이후 김정은의 3각 통치전략99
미국 대통령까지 만난 북 관료의 숙청이란100
혁명화와 달리 숙청은 ‘돌아오지 않는 다리’102
최선희, 작두 위에서 칼춤을 추는가104
최룡해, 당ㆍ내각ㆍ군의 총괄지배인105
군사도발 안 먹히면 실세들의 운명도 미궁에107
3. 김정은 위임통치 논란 왜?109
‘위임통치’ 용어 쓴 박 국정원장의 속내는?110
김정은의 절대권력 이상 징후 없어112
신임 국정원장의 과욕이 부른 해프닝이었나114
김정은의 최대 위협은 ‘건강’115
김여정의 역할과 그가 신임받는 이유117
북한 권력의 상징 ‘[노동신문] 1면’이 달라졌다119
4. 노동당 창건 75년 맞은 김정은의 강온 전술121
해외 북한대사관들의 은밀한 ‘이중생활’122
김정은의 ‘물망초’ 전략124
군사적 위압감 줄이고 감수성 강조125
북한, 코로나19 누적 격리자 3만 1,163명126
평양에 들어간 일본인들의 거취128
임기 말 시간에 쫓기며 자충수 두는 문재인 정부129
5. 엄동설한에 ‘노마스크 8차 당대회’ 연 북한의 노림수 131
엄동설한 뚫고 5년 만에 열린 ‘노마스크 당대회’132
김정은의 자아비판은 진솔한 반성? 책임 회피?134
성장 멈춘 북한, 14년간 국민소득 증가분 400달러135
경제실패 반성 뒤엔 ‘핵무력 강화’ 공세로 전환137
금강산 관광 시설 철거 경고하며 남측 압박138
북한 대남 군사위협 높아지는데 文 정부 ‘일편단심’140

제4장
북한 경제 어디로 가고 있는가?

1. 70년간 지속된 北 식량부족 실태145
“쌀은 공산주의다”의 허구147
북한이 식량 자급자족 안 되는 이유149
집단농장 문제점 해소한 중국151
김정은의 ‘6ㆍ28 방침’은 무늬만 농업개혁153
북한 협동농장의 통일 후 미래경쟁력154
北 석탄 받느라 南 쌀값 올라갔다?156
2. 북한관광, 돈줄 막힌 김정은 ‘틈새시장’ 될까158
‘빛나는 조국’은 인기 관광 콘텐츠160
한국 관광상품보다 2배 비싼 北 여행162
금강산ㆍ원산 지역에 8조 5,000억 원 투자계획163
‘거대 수용소’에서 관광의 즐거움 찾다니?166
문 대통령 천지 방문은 北 관광 재개 예고편?167
3. 김정은의 북한경제 회생 플랜169
북한식 경제발전론의 허실171
문 대통령 백두산 관광 ‘선전효과’173
김정은의 현지지도는 ‘버럭정치 쇼175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 발언의 속내177
4. 경제발전 5개년 계획 첫해 심상치 않은 경제 상황179
체제 붕괴 위기 부른 1990년대 북한의 식량난180
코로나19로 꽉 막힌 북ㆍ중 교역, 전년 대비 10분의 1182
김정은의 ‘선물정치’ 사치품 대신 생필품으로 간소화184
정책 실패 시인하고 경제 내각 물갈이185
경제발전 5개년 계획 첫해, 경제 예산 제자리187
경제 위기 심해지자 장마당 통제 강화189
5. 대북 경제제재의 향배와 북한의 선택191
북한의 제재 일부 해제 주장은 말장난인가?192
유엔 제재, 북한 돈줄의 95%를 차단193
‘탄광에 물이 차고 있다’195
‘세컨더리 보이콧’에 침몰한 이란경제197
북ㆍ중 밀무역, 대북제재의 구멍199
김정은의 버티기 vs 미국의 최대압박200
6. 암호화폐, 국제 제재를 뚫을 북한의 보검?202
FBI, 자국 암호화폐 전문가를 체포203
북한판 비트코인이 만들어질까?205
北의 가상화폐 개발 최대 장애물은 폐쇄성206
북한 정찰총국의 임무는 외화벌이 해킹209
北ㆍ中, 블록체인 동맹으로 미국에 맞서나210

제5장
북한의 대중 전략: 병견전행의 북중관계

1. 수교 70주년과 ‘병견전행’의 北ㆍ中215
핵 무장한 北… 능동적 행위자로 변모216
북ㆍ중, 한ㆍ중 관계는 교환 균형 관계218
“비바람 속에서 한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220
북ㆍ미 정상회담은 트럼프 지지율 올리는 전가의 보도222
밀착 혈맹에 대응하는 한국의 전략은 불확실223

제6장
김정은의 건강이상설, 북한의 주체보건의학과 코로나-19

1. 코로나-19 쇼크: 코로나 바이러스에 떨고 있는 북한229
“육ㆍ해ㆍ공에서 바이러스 봉쇄”230
공식 석상에서 사라진 김정은232
조선중앙TV의 이례적 상세 보도234
북한의 열악한 의료 시설236
전염병에 가로막힌 남북관계238
2. 김정은 건강 이상설의 파장과 과제240
국정원의 대북 정보기능, DJㆍ참여정부에서 무너져241
김정일 건강 이상 징후 눈치 못 채243
무너진 휴민트, “김정일 사망 뉴스 보고 알아”244
소극적인 국정원 태도, 국민 불안 잠재우지 못해246
3대 걸쳐 번번이 실패했던 북 지도자 유고설248
세계 대북 정보 70%는 서울발249
3. 평양종합병원 건설 속도전 나선 김정은의 속내251
탈북 의사, 北 의료 수준 가늠하는 척도252
“외과의사 한 명이 모든 외과 분야 진료”254
북ㆍ중 국경에서 들리는 불길한 소식들255
北 코로나19 발병, 한미연합사 “확신”257
4월 들어 사망자 1,000명 넘었을 것258
2020년 2월 비공식적으로 남한에 지원 요청261

제7장
북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

1. 남쪽 뺨치는 북한의 대학입시 요지경265
수령체제 학습이 교육의 목적266
낙방하면 재수(再修) 없이 군 입대268
공부 잘해도 명문대 못 간다?269
노력동원 탓에 공부할 여력 없어271
대졸 완전고용의 ‘진실’273
2. 북한의 음주 문화 실태276
와인 애호가 김정일, ‘맥주 덕후’ 김정은277
남자가 마시면 신선, 여자가 마시면 선녀279
1월 1일은 설날 아닌 술날?281
평양은 맥주, 외곽 서민은 밀주283
국내 쌀로 북한 술을 만든다면?285

제8장
남북관계 어디로 가고 있나?

1. 김정은의 정상회담 카드 속내289
김여정의 평창 출현289
김여정의 수백억 원짜리 언론플레이291
트럼프와의 일전엔 서울의 협력이 필수292
남북정상회담 방패로 제재와 미국 군사옵션 차단293
한ㆍ미 훈련 중단은 서울의 고립무원 자초 행위294
남북정상회담은 전가의 보도인가?295
민족 공조가 한ㆍ미 동맹 넘어서선 곤란296
2. 북한이 시설 철거하겠다는 금강산 관광의 운명298
김정은의 ‘극장 정치’299
“너절한 남측 시설들을 싹 들어내라”301
중국, 연 200만 명 관광으로 북한 지원302
北 “미국의 시간 끌기는 어리석은 망상”305
한국의 금강산 관광 재개는 가능한가?306
3. 남ㆍ북한 군사력 입체 비교308
전쟁 발발 가능성 적다는 주장, 사실일까309
남북의 육상 전력은 막상막하310
북한, 공군력 열세를 잠수함으로 보완312
미국 핵우산에 의존하는 ‘불안전한 균형’313
끊이지 않는 ‘백화점식’ 군기문란 사고314
우리 군의 현장 대응은 점입가경이다.316
월남 패망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317
4.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남북관계 전망319
사반세기 만에 다시 등장한 ‘서울 불바다론’320
TNT 500㎏으로 남북관계 전환 대성공322
DJ 정부 수준의 지원 기대했다가 실망으로 바뀌어323
미국 대선 앞둔 트럼프와 김정은의 동상이몽325
‘나쁜 행동’과 ‘착한 행동’ 구분해 상대해야327
서훈ㆍ박지원ㆍ이인영 드림팀이 받아 든 ‘문재인의 꿈’328
5. 남한 새 안보 라인과 평양의 ‘케미’330
20년 만에 재소환된 ‘남북 이면 합의’331
‘못 사는 동생 집에 가는데 빈손은’332
박지원 국정원장에게 부여된 ‘특명’335
라인 바꾼 문 대통령이 던질 승부수336
실세 장관 등장에 속도 붙은 대북 지원337
美 대선 시계로 향한 북한의 시선339
6. 남북통신연락선 복원에 얽힌 남북한 속내341
김여정 한마디에 한ㆍ미 연합훈련 놓고 자중지란342
북한이 노리는 통신선 복원의 대가344
허울뿐인 한ㆍ미 연합훈련, 북측 양해 구하기용?345
北 요구조건 들어주려 명분 만들어주기 나선 南347
청와대, 대면 안 되면 화상 정상회담에 주력할 가능성349
북한에 끌려가는 정상회담 국민 정서에도 맞지 않아351

제9장
한ㆍ미 동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1. 여전히 ‘안갯속’ 한ㆍ미 방위비 협상355
“다음은 우리 차례” 일본도 협상 준비에 만전356
협상에서 안보와 경제는 철저히 분리해야358
트럼프에게는 통하지 않는 ‘한ㆍ미 혈맹사’359
美 정치판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장기 계약해야360
강해지는 ‘자국 우선주의’, 거세지는 방위비 압박362
결국 솔로몬의 지혜를 요구하는 절충안이 필요하다.363
‘무조건 거부’ 아닌 경영자 관점으로 접근해야363

2. 격랑의 한반도, 4강 외교 해법366
공무원에게 BH 관심사항은 최우선 순위366
전력은 비핵화 보상으로 북한을 설득하는 ‘당근’368
문 대통령이 북에 준 USB에는 무슨 내용 들었나?369
북한 원전 건설 구상이 이율배반적인 이유370
산업부 보고서 작성된 2018년에 북한도 원전 강조371
한ㆍ미 정상 간 통화가 보여준 양국의 온도 차372
문 대통령의 메시지, 무지의 소산인가 전략적 모호성인가?374

제0장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동북아 정세
1. 트럼프 재선에 北은 조력자였을까, 방해자였을까379
‘새로운 길’에 관한 김정은의 유체이탈 화법379
北, 미국 대선의 캐스팅보트?381
북ㆍ미 정상회담 가능성은 절반 이하383
솔레이마니 암살이 주는 메시지384
북한, 어디까지 선 넘을까?385
북한의 한국 ‘망신 주기’387
2. 한ㆍ미 정상회담 앞둔 남ㆍ북ㆍ미 동상이몽 전략389
‘외유내강’ 천명한 바이든의 대북정책391
한자리에 모인 한ㆍ미ㆍ일 외교 수장들의 동상이몽392
트럼프 평가 절하한 文 “변죽만 울려” 발언은 결례393
평양발 막말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정부와 여당394
북핵에서 대만으로 미국의 동북아정책 무게중심 이동396
문 대통령의 5월 방미는 한ㆍ미관계 복원할 마지막 기회397
3. 한ㆍ미 정상회담 이후의 과제399
마스크 벗은 한ㆍ미 정상의 만남 외형은 성공적400
바이든이 던진 음수사원(飮水思源)의 메시지401
文 임기 내 북ㆍ미 고위급 대화 개최될지 미지수403
한ㆍ미, 이념 동맹에서 경제 동맹으로 진화는 성과404
한ㆍ미 동맹 강화에 가장 신경 쓰이는 건 북한의 반발406
우회전 방향지시등 켰으면 확실하게 우측 주행해야407
4. 바이든 당선자의 대 한반도 정책과 남북의 선택 시나리오409
햇볕정책 지지한 바이든, DJ와 넥타이 바꿔 매기도410
세계 리더로 복귀하려는 바이든의 외교 구상411
방위비 협상은 낙관적 … 동맹 참여 요구는 커질 듯413
“김정은은 미사일을 쥔 폭력배”414
매파로 채워진 바이든의 외교ㆍ안보 라인416
3개의 패를 쥔 북한의 시나리오417
5. 바이든 행정부 출범 첫해 동북아 삼국지의 향배419
오바마의 ‘아시아 회귀 정책’ 다시 꺼내든 바이든420
미국 갔다가 빈손 귀국한 여권의 조바심421
청와대에 ‘동반자’ 역할 주문한 왕이 中 외교부장423
외교ㆍ무역 총동원한 미국의 중국 고립 작전425
‘트럼프의 미국’과 다른 접근법 필요할 때426
2021년 하반기까지 동북아 정세 불확실성 고조428
6. 한국 대신 북한에 손 내미는 아베의 셈법은?430
김일성과 가네마루의 비밀 수교 협상431
왜 갑자기 더위가 물러가면서 일본의 의사와 정치인들이 평양에 몰려가기 시작했을까?432
김정일의 납치 인정, 일본의 분노433
아베의 빗나간 북한 붕괴론435
북한은 일본의 관계 개선 의지를 믿지 않는다436
평양-원산에 신칸센이 달리는 날438

제11장
북한과 바이든 행정부 협상 어디로 가는가?

1. 미국의 새로운 대북전략과 남북관계443
한겨울 냉기보다 더 차가웠던 미ㆍ중 알래스카 회담444
문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김여정, ‘운전자’용도 폐기?446
미사일에 실어 보낸 북한의 대미 메시지447
쿼드 참여 진실게임에 한ㆍ미ㆍ일 동맹도 ‘삐걱’449
바이든의 신 대북정책, 文 평화 프로세스 접점 찾을까450
임기 8개월 남은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관심 밖452
2. 백신, 쌀 부족한 북한, 미국과 대화 나설까454
2007년 대선 직전 단행한 남북정상회담 후유증만 낳아455
김정은에 친서 보낸 후 시작된 문 정부의 ‘평양 구애’456
심상치 않은 북한의 식량난, 김정은도 공개 언급458
청와대의 두 번째 당근은 코로나19 ‘백신’ 지원460
북한은 방역 대책도 외부 도움보다 ‘자력갱생’ 우선461
끝없는 북ㆍ미 탐색전에 속 타는 文 정부463
3. 영변 원자로 재가동한 북한의 대미 전략 속셈 465
북ㆍ미 간 본격적으로 시작된 ‘OK목장의 결투’466
北 “핵무기 보유 늘리겠다” 기습 선언?467
‘영변 재가동’ 알고도 ‘통신선 복원’ 홍보 열 올려469
궁지 몰린 미국, 한국 제치고 북한과 직거래 가능성471
미국 반응 주시하며 ‘민생 열병식’으로 수위 조절472
‘균형외교’ 복귀한 한국의 아슬아슬한 줄타기474
4. 대화의 문 여는 김정은의 양면 전략 노림수476
골칫거리 1, 한ㆍ미ㆍ일 예상 못한 ‘신형 순항미사일’477
골칫거리 2, ‘철도기동미사일 연대’ 창설478
새로운 골칫거리 3,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개발480
한국의 대북제재 완화 요구에 미국은 쓴소리481
통신선 복원했지만 남북 기대하는 것 달라 ‘동상이몽’483
2021년 2월 남북정상회담 관건은 ‘서울-평양 물밑거래’484

제12장
북한의 미래는?

1. 미국의 수준 이하 ‘북한연구’ 실태489
평양에서 최고지도자 암살 시도가 없는 이유490
박사 수준의 김정은 발언, 고등학생 수준의 트럼프 발언493
한국전쟁 이후 계속되는 미국의 대(對)북한 오류495
“개방하면 김정은이 망하고 개방 안 하면 북한이 망한다”496
21개 분야 북한의 사회학적 분석 시도한 CIA 보고서498
북한과 인도에 기만당한 미국의 기술정보력499
미국의 한반도 연구자들은 남북한 연구를 혼동500
2. 북한 급변 시나리오: 김정은의 ‘정상국가’ 향한 개혁ㆍ개방의 행로는?503
30년을 한 조직에서 일하는 2만 노동당 엘리트504
번번이 헛물만 켠 중국의 북한 개혁ㆍ개방 기대감506
평양에 맥도널드 매장 오픈된다면508
덩샤오핑식의 김정은 ‘남순강화(南巡講話)’ 가능할까509
김정은, 트리폴리 비행기는 안 탈 것511
‘평양식’ 비핵화 모델의 실체는?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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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매달 원고지 1만 1천자를 꼬박꼬박 집필하였다. 매달 10일은 세상없어도 원고를 월간중앙에 보냈다. 마감 독촉이 오기 전에 먼저 글을 보낸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없는 집 제사 돌아오듯이 글 마감일이 들이닥쳤다. 50개월 동안 건강과 일정이 받쳐주고 천지신명이 도와주어서 무탈하게 지나갔다. 물론 50개월 동안의 글을 분류하고 정리해서 단행본으로 출간하는 이 순간에도 월간중앙에 「남성욱의 평양 리포트」가 계속 연재되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연재를 지속할 수 있을지는 천·지·인(天·地·人)의 시에 달려있다. 과분하게도 월간중앙에 매달 게재되는 80여 개의 글 중에서 그런대로 클릭 수가 상위권에 위치하는 것은 연재의 원동력이 되었다. 인공지능(AI)의 시대라 사이트를 방문해서 해당 글을 읽고 바로 나갔는지 재미있게 읽어 다른 글로 이동했는지가 순식간에 파악이 된다. 필자들의 압박감은 과거 글을 작성해서 데스크로 던지면 그것으로 끝이 나는 시대와는 차원이 다르다. 글이 얼마나 읽히는지까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낭만의 글쓰기 시대는 갔고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관리하는 첨단 시대다.

소설도 아니고 역사물도 아닌 글을 매달 적지 않은 분량으로 연재하는 힘은 한반도 북측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소명 의식이다. 소설이 아닌 논픽션인 만큼 팩트가 제시되지 않는 추론은 금물이다. 체계적인 분석과 귀납적 및 연역적 논리 전개는 불가피하다. 학문적인 차원의 글이라고 하지만 재미(fun)와 의미(meaningful)가 조화롭게 결합되어야 한다. 재미만 가지고 평양스토리를 끌고 가기도 어렵고 의미만 강조하는 것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2%가 부족하다. 북한을 30년간 추적한 다양한 이론과 현장 방문 및 남북협상의 실무 경험이 속이 잘 버무려진 김장배추처럼 맛깔나게 글의 중간 중간에 발효되어야 한다.

확인 불가라고 ‘아니면 말고 식’의 글은 독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서울이 아니라 평양 스토리이기 때문에 글이 막히더라도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전화를 걸만한 대상도 마땅치 않다. 탈북자에게 북한의 고위급 정보를 문의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3만 4천명의 탈북자가 국내에 존재하지만, 평양 출신은 1% 미만이다. 내가 서울에 산다고 큰 관심이 없는 증권투자를 잘 알 수는 없다. 과거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시절 탈북자 연구원들과의 협업은 다양한 분석의 시각을 갖게 해주었다. 평양에서 내려왔다고 통제사회인 북한 스토리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예측하는 것은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기 수준이다. 특히 3대 계층 51개 성분의 북한 사회는 완벽한 계급사회다. 적대계층이 핵심계층으로 수평 및 수직 이동하는 것은 로또 복권을 맞는 일처럼 어려운 일이다. 국경지대 출신이 혁명의 수도인 평양 사회를 판단하는 것은 서울에 가보지 않고 서울을 이야기하는 허풍선이 격이다.

북한 사회 분석에서 현미경과 망원경을 사용해야 할 대상과 과제는 다르다. 미시적 분석과 거시적 분석을 적재적소에 적용해야 한다. 또한 분단의 역사적 분석은 필수다. 지난 1945년 8월 해방 이후 북한 사회가 공산화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지 않고는 북한 분석에서 의사가 환자 수술 부위를 잘못 잡는 격이다. 1946년 3월의 토지개혁과 1954년 시작되어 1958년 완료한 토지 협동화 과정을 간과하고 북한 식량난을 분석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한반도 야경 사진은 남북한의 현실을 극명하게 시사한다. 극초음속 미사일부터 핵무기까지 첨단 게임체인저 개발에 올인하고 있지만, 불빛이 가득한 서울 수도권과 대조적으로 북쪽은 평양조차 암흑 일색이다. 과거 평양을 수차례 방문하던 시절 묘향산과 남포 등에서 회의와 행사를 마치고 숙소인 고려호텔, 양각도국제호텔 및 보통강호텔로 돌아올 때 평양의 밤거리는 칠흑 같은 어둠이 내려와 있었다. 평양역 왼쪽에 위치한 고려호텔 45층 스카이라운지는 한 시간에 360도 회전을 하였다. 동행하던 참사는 평양의 각종 건물과 위치 등을 대충 설명해주었다. 전력난은 평양 북쪽에 있는 북창화력발전소의 140만 킬로와트의 발전 용량이 제대도 생산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을 흐렸다.

현장에서 보는 북한의 모습은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밀기계와도 같았다. 동행하던 안내 참사와 단둘이 나누었던 대화가 유일한 소통의 공간이었다. 왜 남포와 원산을 중국의 상하이처럼 개방하는 점·선·면(点·線·面)의 개혁·개방을 추진하지 않느냐고 질문하면 중국과 달리 종심(縱深)이 작아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남포와 신의주를 개방하면 평양을 개방해야 하는데 불가하다는 입장이며 장군님이 다 알아서 해결하시니 교수선생은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오히려 핀잔을 주었다. 더는 대화를 이어나가기가 어렵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서울에 가면 교수선생 집에 초대해줄지 궁금해하였다. 당연히 초청한다고 하니 자신도 서울에 지인이 생겼다고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니 서울이 평양보다 잘 산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서울에 아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비상시에 컨티전시(contingency) 플랜으로 판단하는 것 같았다.

대학 졸업 후 사주팔자대로(?) 대기업 삼성에서 공채 시험을 거쳐 국가안전기획부로 전격 이직하였다. 대학 시절 몰두하였던 통일 및 국제관계 연구를 위한 실무 경험의 시작이었다. 10년을 근무한 후 영어시험과 조직이 요구하는 수많은 인성검사를 무사히 통과하고 미국으로 국비유학을 갔다. 경제학과 응용경제학 일반 이론을 수강하고 관심사인 북한 식량 문제에 대한 논문 작성을 하였다. 박사논문 작성 중에 관심 사항은 북한 자료와 데이터가 미국 및 국제기구 어디에 있는가(Know-where)가 주된 관심사였다. 북한이 미국 및 국제기구와 어떤 소통을 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과업은 이론적이고 통계를 기반으로 하는 미국 박사 학위 논문 통과 못지않게 중요한 과업이었다. 학위를 마치고 돌아와 현업에 근무하면서 국가정보대학원과 이화여대 북한학과 대학원에서 4년간 틈틈이 강의와 논문을 발표하였다. 운명의 여신에 부름에 따라 고려대학교 통일외교학부 교수로 부임하여 학자로서 길을 걸었다. 이론과 실무를 경험한 인재라고 1년씩이나 임용을 유보하는 등 우여곡절 속에서 많은 배려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김동규 교수님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08년 운명의 계시대로(?) 대학을 휴직하고 다시 공직에 나가게 되었다. 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3년 10개월간 원장직을 맡아 일을 했다. 국립 연구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탈북자 연구원들이 상근으로 근무하는 연구원에서 다양하고 입체적인 연구 경험을 축적하였다. 중국 국가안전부 산하에 현대국제관계연구원, 일본 외무성 산하 국제문제연구원, 러시아 국립 연구원 등과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상호 방문 세미나를 개최했던 경험은 한반도 문제의 국제화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구성원의 다양성과 본사인 국가정보원의 관리 감독이라는 복잡한 현실 속에서 정보기관 산하 연구원장직을 무사히 마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차관)을 맡아 1년 반 동안 대한민국 민간의 통일운동을 이끌었다. 장충동에 위치한 민주평통 사무처장직은 국내외 자문위원들의 통일 운동을 지원하는 서포터즈 활동이 핵심이었다. 국내외 ‘생생통일 토크 콘서트’를 비롯하여 저 멀리 지구 반대편의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통일 염원 행사를 개최할 때 해외 교민들과의 만남은 가슴 벅찬 감동으로 남아 있다. 2013년 여름 무사히 공직을 마치고 학교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글을 쓰고 있다. 이 한 권의 책은 이론과 실무 및 현장의 각종 경험이 집합된 산물이다.

본서는 50개월에 걸쳐 현장과 자료를 정리한 기록으로 시간이 혼재되어 있다. 뜨거웠던 2018~2019년 미·북 정상회담 및 2018년 남북정상회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과거와 세월이 흐른 현재의 관점에서 기록하였다. 역사의 관점은 당대와 후대가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다. 인공지능(AI)이 도전해도 해답이 용이하지 않은 북핵의 오랜 개발과 협상 역사를 다루어 트럼프, 김정은 정상회담의 실패 원인 등을 조망하였다. 한편으로 핵무기의 특성 및 비핵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과 각국의 이해관계를 경제적 관점에서 다루었다.

북한 주민의 일상은 또 다른 관심 주제였다. 한국인 모두가 염원하는 명문 대학 입학은 북한도 예외가 아니었다. 사람들의 기본 욕망인 먹는 문제인 식량 생산을 비롯하여 음주문화 등도 다루었다. 확진자 제로인 최근의 코로나 사태 등도 집중 분석하였다. 주요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북미 정상회담 왜 실패했는가, 2. 북핵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3. 김정은은 어떻게 인민을 통치하는가? 4. 북한 경제 어디로 가고 있는가? 5. 북한의 대중 전략: 병견전행의 북중관계, 6.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 북한의 주체보건의학과 코로나-19, 7. 북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 8. 남북관계 어디로 가고 있나? 9. 한미동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는? 10.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동북아 정세, 11. 북한과 바이든 행정부 협상 어디로 가는가? 12. 북한의 미래는? 등 12개의 장으로 구분하였다. 핵심은 역시 북한의 미래일 것이나 가장 예단하기 어렵고 불확실하다. 북한이 중국이나 베트남의 개혁 개방 모델을 벤치마킹하는 것은 이 책의 집필 동기이기도 하다.

(사)남북경제연구원 살림을 책임진 정유석 기업은행 경제연구소 연구위원, 항상 스승의 일을 내 일처럼 관심을 가지고 처리하는 (사)남북경제연구원 조정연 박사수료생, 정다현 박사수료생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미국에서 항상 아빠를 격려하는 의사인 딸 남상미, 컴퓨터 엔지니어인 아들 남상우, 항상 내조에 주력하는 내자 김순화 그리고 매일 아침 아들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하는 어머니 박점례 여사에게도 고마움을 표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출판 여건에서도 출판을 기꺼이 맡아주신 도서출판 박영사의 안종만 회장님, 안상준 대표님과 아름다운 편집을 해주신 우석진, 오치웅 님 등 편집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2021년 12월, 새로운 봄에는 다시 만물이 소생하기를 기대하며
남성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