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표제: Fabled beast chronicles : first aid for fairies and other fabled beasts 대상 학년: 초등5·6학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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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야수 연대기. 1, 신비의 책을 찾아서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BC00009021
아동4 823 ㅈ143
v.1
부산관 어린이자료실(1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세상에 첫발을 내디디는 아이들에게 단단한 디딤돌이 되어 줄 이야기 『전설의 야수 연대기』의 주인공 헬렌은 전설의 야수 친구들과 만나게 되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다. 난생 처음 용의 등에 올라타 하늘을 날기도 하고, 소녀의 모습을 한 물개와 친구가 되기도 한다. 전설의 친구들을 만난 이후로 헬렌의 일상은 매일매일이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들이 무조건 바람직하다고만은 할 수 없었다. 신비의 책을 노리는 미로의 마스터에게 쫓기면서 헬렌은 온몸에 상처를 입기도 하고, 사랑하는 가족들의 안전을 위협받기도 한다. 이렇듯 신비의 책을 찾는 모험은 생각보다 험난하고 우스꽝스러웠으며, 때로는 크나큰 희생정신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스토리는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많은 점을 시사한다. 두려운 모험에 뛰어든 헬렌처럼 아이들 역시 두렵기만 한 세상에 스스로 뛰어들어 ‘어른’이라는 존재가 되어야만 한다. 그 과정에서 헬렌처럼 상처를 받기도 하고, 때로는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도 알아야 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모든 게 다 괜찮다. 전설의 야수들처럼 책을 읽는 독자 모두가 이전보다 조금 더 단단하고 성숙한 친구들이 되어 있을 테니까. ‘겁먹는 게 당연해, 하지만 넌 할 수 있어.’라는 마음의 응원을 담은 이 책이 어린이 친구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언론과 독자의 서평
“빠르게 전개되는 재미나는 이야기… 다양한 인물과 흥미진진한 줄거리가 동물과 마법을 좋아하는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 2008 책 축제, 권장 도서 안내(BookFest 2008 Recommended Reading Guide)
“작가 라리 돈은 어린이 책 분야에서 차세대 거물이다.” - The Five thirty Show, STV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좋아할 신나는 판타지 이야기” - myself.com
“이 이야기에는 재미와 교훈이 모두 있다. 어린이 독자는 모험 이야기에 깊이 빠지면서도 진짜 우정이 무엇인지도 배우게 된다.” - Indie Reader Houston blog
“재미나는 일이 많이 벌어지는 신나는 이야기예요. 『해리 포터』만큼 재밌어요.” - 제시카, 1학년
“신화에 나오는 동물과 전설이 가득한 엄청난 판타지 이야기예요. 다른 세 권도 얼른 읽고 싶어요. 엄마도 읽었는데 정말 좋아해요.” - 토마스, 4학년
“아이들을 위한 멋진 이야기예요. 너무 재미난 동화여서 졸린 줄도 모르고 읽게 돼요.” - 케이트, 2학년
“스코틀랜드에서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인데, 내가 사는 곳에서 아주 가까워서 더 마법에 홀린 것처럼 느끼게 돼요. 날아다니는 용을 보러 밖에 나가 보기도 했어요. 헬렌이 또 어떤 모험을 할지 나머지 세 권도 얼른 읽고 싶어요. 아주아주 재밌어요!” - 샘, 4학년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 이 모험이 어떻게 끝날지 알고 싶어서 나머지 세 권도 빨리 읽고 싶었어요. 모험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 코라, 2학년
책속에서
[P.10] 스웨터에 머리를 집어넣기 바로 전, 헬렌은 웃옷을 벗은 사내아이 하나가 밤색 말 위에 올라탄 채 앞뜰에 서 있는 모습을 보았다. 아니다. 그 사내아이는 말 위에 있지 않다…. 그 아이가 말이다! 그 사내아이와 말은 서로 한 몸으로 녹아든 것 같았다. 헬렌은 빨간 스웨터를 얼굴에 걸친 채 잠시 그대로 서 있었다. 그러다 고개를 가로젓고는, 스웨터를 홱 잡아당겨 어깨까지 내리고 나서 다시 보았다. 사내아이는 말의 다리와 등과 꼬리를 가졌다. 말은 사내아이의 머리와 팔과 가슴을 가졌다.
[P. 119] 헬렌은 소용돌이치는 아주 작은 물방울들에 둘러싸일 때 처음으로 비명을 질렀지만, 잠시 뒤에 물방울들이 뒤에 구름을 남기면서 계속 날아가자 안도의 웃음을 웃었다. 이건 용꿈이나 용 이야기 같은 게 아니었다. 그보다 훨씬, 훨씬 좋았다! 날아가는 동안 대부분, 라벤더는 헬렌의 어깨에 앉아 헬렌의 머리카락을 꼭 잡고 있으면서 헬렌의 귀에 대고 속삭이거나 킥킥 웃었기 때문에 헬렌은 귀가 꽤 간지러웠다. 캣츠비는 사파이어 일행의 위로 날면서 편안하게 이들과 보조를 맞추었다. 이들이 아주 오랫동안 날아서 별들이 대부분 나온 뒤에, 사파이어가 구름층 하나를 뚫고 휙 내려가더니 맨땅에 판석을 아무렇게나 꽂아 넣은 거대한 담장 옆에 착륙했다. 헬렌과 로나는 미끄러지듯 땅으로 내려왔고, 캣츠비도 그 옆으로 미끄러지듯 내려앉았다. 라벤더는 사파이어의 콧구멍에서 안전한 거리를 두고 주둥이에 걸터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