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국회도서관 홈으로 정보검색 소장정보 검색

목차보기


발간사

오정국 다니엘 이사장새로운 50년을 향한 발걸음

축사/회고사

김산춘 사도 요한진리와 자유의 문인 여러분들에게
조광호 엘리지오세상에 살되, 세상에 속하지 않는 사람
구중서 분도한국가톨릭문인회 50년의 회고
이태수 아길로한국 가톨릭 문학의 새 지평을 꿈꾸며



강계순 크리스티나고해성사
강병숙 안젤라쇼핑백꾸러미와 노인
강소이 바울라 치자꽃 같이 오신 주님
강은교 글라라새벽 예배를 드리러 가는 고모
강진주 로사바짓단을 꿰매며
고명지 데레사부활 시기
고연희 베로니카생나무에 부리를 벼리다
고정애 헬레나안부安否
고창영 마르타비밀
곽명규 미카엘등잔
구자룡 시몬휴休
권서은 로사머리를 감는다
권영춘 바오로당신을 보았습니다
금시아 세실리아첫물이라는 것
김경숙 세실리아갈라놓을 수 없는 노래
김계영 레지나열 가지 명언
김기덕 바오로바오로 대학
김길나 베로니카바닥까지 내려온 당신을
김남조 마리아 막달레나구원
김맹선 모니카동백꽃
김문중 필로미나세월
김서현 아녜스그리움이 된 기도
김석교 이사악관계
김석호 다미아노연기꽃
김선진 안젤라2020년의 이 땅에 봄은 왔던가
김선희 루시아꽃
김성춘 비오신의 한 수
김성훈 스테파노커피 있는 세상
김소양 베로니카살아남은 자의 슬픔
김수복 스테파노반성
김수산 수산나이제서야
김숙경 크리스티나초연에서는 시를 잊고
김숙자 헬레나편지
김시태 프란치스코가끔은 옛 노래가
김여정 소화데레사문은
김연숙 안젤라틈새
김영은 세실리아달그림자
김영자 클라라밥으로 오십니까, 왜
김오민 데레사서울紀行 1
김용하 필로미나10분 늦추기로 했어
김월준 파스칼새벽 종소리
김윤희 이레네오리무중
김익진 시메온고백성사
김인숙 로사눈먼 집
김정인 아녜스묵주반지
김정자 베아따사랑초
김준식 마오로영적 다이어트
김지훈 안토니오우리는 아멘
김철호 다니엘영원한 사랑
김춘성 프란치스코(살)아버지가 계시어
김춘호 프란치스꼬실로암 호숫가
김태실 글라라문 닫은 성당
김태호 라우렌시오 신기료 아저씨
김현기 제노베파 불나방 춤
김형영 스테파노 그래도 봄을 믿어봐
김효정 베로니카 로사리오
김후란 크리스티나 침묵의 기도소리
나고음 크리스티나 천사를 보았다
나기철 프란치스코 성聖 여인
남기연 아녜스 성모 승천의 날에 드리는 기도
남민옥 데레사 나무는
노미영 글라라 독설가
노혜봉 데레사 빛, 아늑한 그 자리
도종환 아우구스티노도구
마해성 시릴로축하합니다
문순태 프란치스코인생의 맛 홍어찜
문인수 요아킴나무예수
박광호 모세당신
박다윤 마틸다새벽기도
박복금 스콜라스티카침묵의 소리
박봉준 요셉나는 가라지입니다
박상옥 시몬하느님
박송죽 미카엘라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까닭은
박수화 마리아청명 봄빛은 파릇파릇
박영하 호세아아버지 말씀
박제천 아우구스티노오궁도화五宮桃花
박종국 베드로다래넝쿨 그늘에 앉아
박진호 치릴로 어둠을 만날 때
방지원 세실리아 내 편이 되어주신 분
배선옥 마리아 문지방
배종영 마태오 모색摸索
배효주 엘리사벳 그 자리에
변재섭 안토니오 그래도
서근희 암브로시아 고백
서동희 마리아 피에타
서복희 로사 생일날 이야기
서석화 도미니카 개나리, 환하다
선 용 베드로 한 송이 꽃은
성백원 요한 비안네 새로운 날을 준비하는 그대에게
성춘복 토마스 모어 뉘신가요
손현진 요셉피나 통공通功
송경애 바바라 수호천사
송동균 바오로 기적
송미란 프란체스카 로마나 분명한 것은
송병숙 에스텔 기도
송복례 헬레나 낙타의 춤
송연우 골롬바경외에 대한 단상
송종근 알렉산더 산
신경희 마리안나 꿈꾸는 자작나무
신달자 엘리사벳 두 개의 손
신정숙 가타리나 기도하는 손
신정아 스텔라 동행
신중신 다니엘 아베마리아 1
신찬식 미카엘 마음이 가난한 사람
심은섭 도마 K에게 보낸 e메일
심정자 세라피나 되돌아오다
안서경 아녜스 시인
안용석 안드레아 인생은 내어주는 것
양미숙 에스텔 불면
오두섭 펠릭스 그 사람
오정국 다니엘 침묵피정
옥경운 사도 요한 하늘을 바라봅니다
옥수복 마리아 구만리 하얀집
원사덕 율리아나 당신의 그림자
유경희 안젤라 백록담 만수
유순자 안나 더하기와 빼기
유안진 글라라 나로 말미암아
유영숙 헬레나 착한 똥
유혜련 아녜스 기도
윤건노 필로메노 하느님께 기대는 하루
윤경재 요셉 살그래 천사
윤정구 미카엘 복음
윤호병 빈첸시오 나오미와 롯
이경희 안젤라 순종, 그 이쁨
이계순 헬레나 벌새
이광용 암브로시오 바람개비
이금연 제노비아 밤길
이도훈 바오로 씨앗은 꼬리에 있다
이돈배 베르나르도 구름 하늘에
이명림 엘리사벳 고해 1
이명옥 마리아 십일월의 기도
이문진 스테파노 바다
이방원 헬레나 믿음
이봉하 디모테오 2020년 비대면 찬미가
이 수 가브리엘라 천상 잔치
이수산 수산나 하늘의 사랑
이숙진 율리아나 용서
이승남 율리아나 매일 받는 편지
이승용 데레사 시든 꽃
이승필 글라라 참회의 날
이신강 발바라 주님께 감사
이안옥 요안나 초남이성지
이애정 율리아 수도원에서 길을 잃다
이애진 수산나 그분이 계시기에
이옥진 글라라 소금꽃
이운룡 엘리지오 아름다운 이별
이은봉 아오스딩 하느님 세상
이인평 아우구스티노 11월의 편지
이철희 세례자 요한 길 떠나시는 예수
이태수 아길로 성聖 풍경
이해인 클라우디아 눈을 감는 일
이화은 요안나 애매한 문장은 죄가 되지 못한다
이희옥 노엘 너는 영원, 내 마음의 한가운데
임동윤 토마스 모어 모처럼 두 손으로
임병호 안토니오 고해성사 2
임수향 데레사 내가 너를 알기에
임지현 마틸다 만나고 싶은 분
장순금 젬마 손
장재선 프란치스코 걸레를 위하여
장재원 세례자 요한 나무 사제
장진숙 엘리사벳 고요한 해탈
전동균 디에고 당신 노래에 저희 목소리를
전영구 스테파노 기도
전한태 세례자 요한 세례자 요한
정두리 세라피나 무조건, 셀 수 없이
정민호 베드로 치유治癒
정성범 야고보 남한산성 순교성지에서
정성완 레오나르도 단절의 시대
정영숙 아녜스 너라는 기호
정운헌 율리아 눈물
정정례 율리안나 틈과 틈 사이
정종배 베드로 부귀
정주연 베로니카 비둘기는 올리브 잎을 물고 오지 않았다
정지윤 베로니카 샘 치과
정채원 로사 미제레레 노비스
정해현 베네딕도 코 고는 아내
정혜영 글라라 나 말고
정호승 프란치스코 당신을 찾아서
정호정 글라라 물에서 물을 만나
정희성 토마스 아퀴나스 나 죽으면
조갑조 아녜스 강가의 물푸레
조경자 오틸리아 목련 아래서
조광호 엘리지오 2020 겨울밤 풍경
조순애 마리아 화살기도
조육현 미카엘 할미꽃
조정인 마리안나 빈 방
조정희 마가렛 가을 예수
조창환 토마스 아퀴나스 저 눈빛, 헛것을 만난
조희철 토마스 아퀴나스 세탁선
지시연 체칠리아 참회
지연희 가타리나 느닷없이
지 인 크리스티나 별의 유전자
진길자 베로니카 젬마 수녀님
최동문 가브리엘 만지다
최석명 시리노 술래
최성진 프란치스코 영원한 길
최영규 예로니모 정상엔 아무도 살지 않았다
최영숙 카타리나 갈대는
최영희 율리안나 추자도 3
최재환 본시아노 작은 기도
한 경 쥴리아 초배강의 석양
한경희 로사 밥티나무 아래
한광구 요셉 나무수도원에서 5
한분순 글라라 은총이 꽃으로 서 있다
한이나 바울리나 가장무도회
한택수 베드로 동면 공소
한풍작 프란치스코 게싸움
허금주 베로니카 베로니카의 손수건
허진아 말지나 고백
허형만 가브리엘 숲길은 안다
홍경자 베로니카 지금 내가 선 자리에서
홍길란 소피아 성체조배
홍보영 엘리사벳 무릎 기도
홍순영 지타 사랑의 빛
홍 윤 마리아 세라피나 시와 밥
홍정숙 리디아 먼 산
황순우 나탈리아 마지막 친구

시조

구중서 분도 코로나 수도원
김매희 크리스티나 시련 중에 만난 주님
김선희 베로니카 무지개
남궁경숙 안나 나무에 대한 묵상
박시교 제노비오 동행同行
성동제 요셉 신들이 지내는 기우제
안승남 레지나 사랑하느냐
오승희 마리헬레나 젖은 날개를 말리는 시간
우명환 아우구스티노 박해 때 포졸들보다
이경애 카타리나 초대받은 기쁨
이용식 안토니오 안토니오 성인
이진숙 데레사 떨켜
이충우 안드레아 우화등선羽化登仙
최언진 마리아 십자가의 길
허종열 이냐시오 코로나 혁명

수필

강경애 스콜라스티카 파티마의 촛불
강영순 소화데레사 50돌 맞은 우리 세류동성당
강해련 유스티나 춘천 호숫가에서
강헌모 프란치스코 믿음에 믿음을 더하여
구자숙 데레사 처음 본 환시, 신앙의 눈을 뜨다
김경란 소화데레사 아래층으로
김계남 아녜스 상처
김방윤 데레사 천진암 피정
김병호 베드로 써 붙이는 것도 내력인가 보구나
김선주 카타리나 신의 선택
김신연 실비아 유섬이 처자 가족
김신운 대건 안드레아 그것은 비유가 아니다
김애자 바르바라 오랜 세월 묻어두었던 이야기
김영순 율리안나 주님과 함께 했던 행복한 순간들!
김옥진 비비아나 빛으로 인도하는 기도
김희선 글라라 풀꽃과 나무와 함께 믿음을
남상숙 소화데레사 깨달음이 은총이었네
문육자 데레사 빈자리에 그리움만
박경옥 베로니카 비움과 채움
박경희 미카엘라 내 탓이요, 내 큰 탓입니다
박금아 루치아 풀꽃 신부님
박명영 카타리나 일본 성지순례기
반숙자 벨라뎃다 눈물 편지
소해경 엘리사벳 선물과 유물
송원희 마리아 보상 없는 善行
신말수 비비안나 기도하는 손
신혜솔 안나 무당벌레와 가을
안 영 실비아 마음이 산란할 때
안윤자 벨라뎃다 베토벤 로망스 제2번 F장조
안홍진 알퐁소 하느님, 제 병을 낫게만 해 주신다면
오길순 안젤라 솔로몬의 미소
오은주 말가리다 수녀님의 편지
오정순 알비나 그 아이처럼
우희정 헬레나 선물
윤세중 방지거 양기섭 신부님의 주례사
윤혜현 소피아 못 찾겠다 꾀꼬리
이경민 실비아 내 것인 것을
이경희 크리스티나 그리도 좋아했던 아버지와의 관계마저도
이광복 프란치스코 인생의 변곡점
이난호 짓다 웬수놈의 성경공부
이명환 사도 요한나 항아리에서 하늘 뜻을 보다
이미영 마리아 막달레나 갈라파고스의 거북이들
이선재 소화데레사 마천루 속의 안식처
이성림 프리스카 Anyway, 어찌하거나 수녀님
이순아 도미니카 그래도 써라
이순애 안나 우정 속에 살아 있는 신뢰
이순향 카타리나 동네 고양이
이승하 프란치스코 영세 받던 날, 그리고
이예선 세라피아 가슴에 담아 둔 말
이용구 마르가르타 마리아화답하라 친구야
이인복 마리아 한여름 날의 기도
이인옥 체칠리아 할머니가 차린 밥상머리 신앙학교
임나라 아녜스 시련이 지나가는 자리
전경애 젬마 코로나19에 맞선 종군작가가 되자
정연순 에우푸라시아 부부를 위한 십자가의 길
조한금 카타리나 도미누스 보비스꿈(Dominus vobiscum)
지요하 막시모 병고病苦 속에서 매달릴 분은 오직 주님뿐
최복주 세레나 황새바위 성지
최의선 세실리아 할머니의 힘
하길남 바오로 낙서
한윤이 소피아 말이 없어도 할 수 있는 말
한인숙 빅토리아 산노을
허은경 안젤라 은총의 선물
홍정희 오틸리아 설렘과 희망 속에

소설

구자명 임마꿀라타 에덴의 진화
노순자 젬마 그 여름
박정순 루치아 조각 이불
오을식 비안네 네가 뭔 죄가 있겠냐!
오정희 실비아 박새
유홍종 베르나르도 선녀가 온다
이원우 아우구스티노 성경 속의 개犬
이정은 수산나 우리는 수호천사
전형민 사도 요한 늦은 길 두 나그네
정효모 베드로 아가페
한상칠 시몬 어느 왼손잡이

동시

고영미 세라피나 바다거북이 장례식
김 영 요비타 엘리사벳 곧, 만나요!
김창선 세례자 요한 천둥 치던 날
문삼석 모세 하느님은 지금
박해림 아녜스 함께
서향숙 로사리아 점자 동시집
송명숙 크리스티나 폭포의 꿈
안종완 테오도라 천사가 보낸 거야
이경애 레지나 기다리기
이순욱 필로메나 오월의 클릭놀이
이창건 승훈 베드로 꽃 피우러, 꽃 피우러
천선옥 베로니카 문창호지 바르는 날

동화

강순아 레지나 종이비행기
김귀자 마리아 동행
김원석 대건 안드레아 할아버지 시계
김율희 임마누엘라 고슴도치와 개구리
박민호 바오로 까맣게 모르고
유시연 레아 참게 잡는 시간
최예원 글라라 하얀 배추 이야기
함영연 리오바 하얀 단풍나무

희곡

전옥주 가타리나 행복한 나무

평론

이정남 노엘라 외로운 투쟁으로 피어 올린 민들레 홀씨 사랑

부록

임원명단·연혁

이용현황보기

은총이 꽃으로 서 있다 : 2020 (사)한국가톨릭문인회 창립 50주년 기념문집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897393 811.082 -22-37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사)한국가톨릭문인회 창립 50주년 기념문집이다. 329명의 회원들이 시, 시조, 수필, 소설, 동시, 동화, 희곡, 평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를 비롯하여, 창립 50주년의 의미를 표현한 발간사와 축사, 회고사가 실려 있다. 화보에는 역대 회장들의 사진 및 자료와 작품집들, 그리고 활동해온 사진들이 실려 있고, 50년 발자취를 총정리한 연혁이 부록에 담겨 있다. 한마디로 한국가톨릭문인회 50년 역사를 기념하면서 신앙인들의 문학적 의미를 볼 수 있는 뜻 깊은 책이 아닐 수 없다.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 발간사

‘COVID-19’로 명명되는 지구촌 환난의 시대를 맞아 가톨릭 문인들의 소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리가 환난을 겪을 때마다 위로해 주시어, 우리도 그분에게서 받은 위로로, 온갖 환난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게 하십니다.”(코린토2서 1,4)를 되뇌게 됩니다.
우리는 가톨릭 정신을 통해서 문학의 사상성을 추구해왔습니다. 신앙인이기에 겪게 되는 고통과 기쁨, 그리고 갈망을 문장에 담아 우리 공동체는 물론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했습니다. 올해는 우리 문인회 창립 50주년, 이에 격년제로 발간해오던 사화집을 1년 앞당겨 기념문집으로 『은총이 꽃으로 서 있다』를 펴내게 되었습니다. 선배 문인들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이 땅의 가톨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번 『50주년 기념문집』에는 모두 329명의 회원이 작품을 보내주셨습니다. 예년의 두 배가량 됩니다. 문학 장르 전 분야의 작품들이 모였습니다.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그야말로 ‘즐거운 비명’이 아닐 수 없습니다. 회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번 문집은 우리 회 초창기의 귀중한 자료와 작품집, 행사 사진들을 모아 화보를 꾸몄습니다. 원고 취합과 편집, 그리고 화보 자료 발굴에 애쓰신 편집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머리를 숙입니다.
『50주년 기념문집』의 첫머리를 열어주신 네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김산춘 사도 요한 담임 신부님의 ‘축사’는 성경구절을 통해 가톨릭 신앙의 근원적 의미를 짚어주셨고, 세속적 사랑을 뛰어넘는 무한한 진리와 자유의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알려줍니다.
지난 30년간 우리 회를 지도해주신 조광호 엘리지오 신부님의 ‘축사’는 신앙과 생명의 본질, 그리고 가톨릭 문인에게 주어진 예언적 소명을 일깨워줍니다. 조 엘리지오 신부님은 이번에도 『문집』 표지화를 그려주셨습니다. 더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구중서 분도 전임 회장님의 ‘50주년 회고사’는 우리 문인회 창립의 시대적 배경과 정신을 짚어줍니다. 지난 50년의 ‘정신적 자산’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의 문학과 신앙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태수 아길로 회원의 ‘회고사’는 『한국가톨릭시선』의 발간 경위와 의의를 말해줍니다. 한국 가톨릭 신자 시인들의 작품을 총망라하여 신앙 안에서의 일치를 도모했던 선배 문인들의 높은 뜻을 기리게 합니다.
‘신앙’ ‘믿음’을 주제로 한 회원님들의 작품은 서로의 내면을 비춰주는 거울이 될 것입니다. 작품 한편 한편은 2021년 새해에 풍요로운 감동을 선사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올해 제19대 집행부는 ‘성지순례’ ‘피정’ 등의 행사를 준비해왔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회원님들의 얼굴을 뵙지 못했습니다. 아쉽고 안타깝기 그지없었습니다. 새해에는 마련하는 모든 행사가 무사히 치러지길 바라며 아무쪼록 『은총이 꽃으로 서 있다』 기념문집의 꽃송이 꽃송이로 위안을 받으시길 빕니다. 어느덧 우리 문인회의 메신저로 자리 잡은 ‘단체 카톡 대화방’과 ‘밴드’에서 더욱더 활기찬 소통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회원님들의 창작집 출간과 잇따른 문학상 수상 소식은 우리 모두의 기쁨입니다.
작금의 사태는 ‘아직 늦지 않았으니 참회와 보속을 행하라’는 요청 같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의 어둠이 가시길 바라며 새해에도 회원 여러분의 건안과 건필을 빕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엔 주님께서 이 땅에 두고 가신 사랑과 평화를 함께 숨 쉬며 나누게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