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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내는 글 · 4

[Ⅰ] 식량 자원

1. 육종 기술 · 10
2. 입맛과 에너지 잡는 견인차 분자 육종
⑴ 역병 이기는 고추, 스트레스 강한 고구마 · 14
⑵ 육종 기술이 바꾼 풍성한 우리 식탁 · 18
3. 다시 쓰는 농사직설(農事直說) · 26
4. 논란 속 유전자 재조합 작물(GMO) · 30

[Ⅱ] 경고등 켜진 현대인의 건강

1. 생명을 위협하는 암
⑴ 직장을 넘보는 암 · 42
⑵ 휴대전화가 뇌종양 위험 높인다? · 52
2. 신종 슈퍼 박테리아 출현 · 60
3. 점점 증가하는 A형간염 신고 · 70
4. 지구촌을 휩쓰는 신종 플루
⑴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 74
⑵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병원성의 진실 · 82
5. 한국인이 앓기 쉬운 5가지 마음병 · 90
6. 낮밤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 · 98

[Ⅲ] 미래 건강 책임지는 과학자의 꿈

1. 팬데믹 막는 백신 개발 · 104
2. 이제 줄기세포로 치료한다
⑴ 배아줄기세포, 이제 병원으로 간다 · 108
⑵ 실명도 줄기세포로 치료한다 · 114
⑶ 죽은 세포 되살리는 기적의 주사 · 120
3. 풍선과 파스의 변신

⑴ 천식, 치매까지 치료하는 파스 · 122
⑵ 사람 살리는 풍선 · 128
4. 미래의 의학 기술
⑴ 주삿바늘 없는 독감 백신 · 134
⑵ 내 세포로 만든 바이오치아 시대 열린다 · 136
5. 불치병의 희망
⑴ 불치병 치료의 꿈 R·N·A 앱타머 · 140
⑵ 이종장기 연구용 돼지 지노 · 144
6. 짠맛 조절물질 개발 · 150

[Ⅳ] 아름다운 건강
1. 다이어트
⑴ 공공의 적 비만에 대한 오해와 진실 · 156
⑵ 마시면 살 빠질까? 차 음료의 진실 · 162
2. 성형
⑴ 달콤살벌한 성형의 유혹 · 166
⑵ 목소리 성형시대 · 170
⑶ 얼짱 몸짱 마법의 주사는 없다? · 174
3. 부정적인 허물 벗어 버리는 마음 웰빙
⑴ 행복한 ‘세로토닌형’ 앞머리 · 178
⑵ 웰빙과 웰다잉 · 182

융합 과학을 위한 과학동아 스페셜 · 184
필진 및 사진출처 ·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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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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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워진 식탁과 달리
현대의 건강에는 적색 경고등이 켜졌다?


가정 및 산업 현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독성 물질(발암 물질)이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고 있다. 포름알데히드는 새집증후군, 새차증후군의 대명사다. 포름알데히드는 가정에서 사용되는 거의 모든 제품에 들어간다. 가구와 나무 마루 윤택제, 타일 마감재, 가죽 제품, 멜라민 수지 그릇, 목재 접착제, 펄포와 종이 등에 들어 있다. 이 외에도 모래 분진, 연기, 나무 분진, 벤젠, 나프타 등이 발암 물질에 속하고 현대인에게 필수 소지품인 휴대전화 전자파도 발암 가능성이 있다고 WHO가 경고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각종 바이러스 및 변종 바이러스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최근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는 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에 시달려 인체 면역 체계가 약해진 현대인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수준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 어떤 치료 방법이 개발되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살펴보고 어떻게 예방해야 할지 생각해 보기로 하자.

미래 의학 기술과 성형, 다이어트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히다


줄기세포 치료제가 국내에서도 개발되었다. 줄기세포 치료제는 다른 세포 치료제와 마찬가지로 살아 있는 세포를 추출해 배양 증식한 뒤 제조하는 의약품이다. 전문가들은 줄기세포를 이용하면 심장 질환뿐 아니라 치매와 외졸중(뇌신경세포 재생), 빈혈과 백혈병(조혈모세포재생), 퇴행성관절염(연골세포 재생), 당뇨병, 동맥경화 등을 치료하고 피부와 뼈를 이식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다이어트와 성형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 사이에서도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기’라는 만고불변의 다이어트 공식에도 불구하고 전 국민의 3분의 1이상은 아직도 비만과 전쟁 중이다. 이들에게 눈과 귀가 솔깃한 방법이 바로 식욕억제제나 지방분해주사 같은 약물 요법이다. 지방흡입수술은 체내에 축적된 지방을 직접 빼내므로 지방을 제거하는 효과가 확실하다. 하지만 영화에서처럼 한 번에 수십 kg씩 몸무게가 감소하지는 않는다. 과도하게 지방을 제거할 경우 정맥 혈전증이나 폐부종, 괴사성 근막염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만이 아닌데도 스스로가 늘 뚱뚱하다고 생각하다 보면 다이어트의 치명적인 덫에 빠질 수 있다. 한편 마시면 살이 빠진다는 차 음료들은 어떨까? 차 음료는 한방차나 일반차와는 달리 차 성분의 함량이 미미해 큰 효과를 보기 힘들다. 아직까지 식약청에서 차 음료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한 사례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건강한 정신에 깃드는 행복한 삶

세로토닌은 노르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이 폭주하지 않도록 조절해 평상심을 유지하고 이성적 판단을 하도록 돕는 물질이다. 노르아드레날린은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만들고, 도파민은 강력한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반면 세로토닌은 편안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몸속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세로토닌은 극소량이지만, 이것을 최대한 활용하면 정신을 행복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작은 행복에도 아이처럼 기뻐해라.’ ‘작은 여유에도 감사하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주 웃어라.’ 등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우리의 마음가짐 또한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의학 및 과학 기술의 발전을 통해
현대인의 행복을 보장하라!


주삿바늘 없이도 몸속에 약물을 넣는 방법은 없을까? 국내에서도 바늘 없는 주사기가 나왔다. 바로 레이저를 이용해 약물을 분사하는 방법이다. 노즐로 나오는 약물 줄기가 주삿바늘보다 가늘어 신경을 건드릴 확률도 낮고 설사 건드려도 약물 줄기의 이동 속도가 초당 100~200m 정도로 워낙 빨라 통증을 느낄 새가 없다. 어린시절, 혹은 성인이 돼서도 주삿바늘을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너무나 희소식이다. 이렇듯 의학과 과학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고,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더 나아갈지 기대가 된다. 이 책을 읽으며 미래에 관한 기대감을 더 향상시켜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현대인의 행복한 삶은 외적인 건강만큼이나 내면의 건강도 중요하다. 행복한 삶은 건강한 정신에서 깃든다. 우리가 삶속에서 정신 건강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또한 진정한 웰빙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결국 정신 건강을 유지하려면 자신의 마음속에 분노와 상처를 담아두지 않고 밖으로 표출해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을 가져야 한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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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 ‘밥 힘으로 사는’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작물은 단연 벼이다. 전에는 알맹이 속이 튼실한 쌀을 재배해 밥을 배불리 먹는 것에 만족했지만 이제는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식생활도 개선되면서 고품질 쌀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 곡식·채소·과일의 이유 있는 변신
[P. 22] 최근 육종학자들이 주목하는 바이러스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이다. 국내에서도 볼 수 없었는데 4, 5년 전부터 토마토와 고추, 파프리카, 감자가 피해를 입기 시작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반점이 생기면서 말라 죽는다. 강교수는 “파프리카라 TSWV에 잘 견디는 유전자를 가졌는지를 간단한 검사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곡식·채소·과일의 이유 있는 변신
[P. 27] 이스라엘은 작은 국토 면적에 절반은 사막이지만 물방울 관계법을 이용해 토마토와 감귤 같은 고당도 과일을 육종했다. 나아가 일찍부터 ‘수확 후 관리 연구소’를 설립해 세계 시장 개척에 성공했다. 분자유전학과 유전체학의 영역을 넘나들며 국제 협력 연구 사업을 이끈 이스라엘의 과학자들은 결국 고당도 토마토를 육성하는 데 성공해 역사가 깊은 네덜란드의 종자회사를 휘청거리게 만들었다.
-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두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