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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궁녀로운 조선시대 : 궁녀의 시선으로 다시 읽는 역사 / 조민기 지음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텍스트CUBE, 2022
청구기호
951.5 -23-7
자료실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도서위치안내(서울관)  도서위치안내(부산관)
형태사항
296 p. : 계보 ; 23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91191811131
제어번호
MONO12022000074594
주기사항
참고문헌: p. 294-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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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궁녀’라는 여백과 행간을 읽다

1부 나는 철저히 궁녀의 본분을 지켰다
1장 창빈 안씨: 흔들리는 왕의 사랑보다 왕비라는 든든한 울타리
2장 인빈 김씨: 임진왜란 중에도 명실상부한 내명부의 기둥

2부 나는 왕의 진정한 사랑이었다
1장 희빈 장씨, 장옥정: 오로지 왕의 뜨거운 총애로 왕비가 된 유일한 궁녀
2장 의빈 성씨, 성덕임: 제문에 새겨진 카리스마 개혁 군주의 절절한 순정

*조선시대를 여행하는 역사 덕후를 위한 궁녀 안내서 1

3부 왕은 나를 정치에 이용했다
1장 숙빈 최씨: 가장 신비로운 조선의 후궁
2장 영빈 이씨: 찬란했던 후궁의 빛, 그만큼 짙었던 그림자

4부 왕은 내 손 안에 있었다
1장 조두대: 붓 끝으로 권력을 좌우한 언어 천재
2장 김개시: 왕의 심리를 읽고 정권을 장악한 비선 실세

*조선시대를 여행하는 역사 덕후를 위한 궁녀 안내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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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952118 951.5 -23-7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0002952119 951.5 -23-7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B000064764 951.5 -23-7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이용중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단아한 도발로 시작해 깊은 여운으로 끝나는 책

    《궁녀로운 조선시대》는 도발적이다. 핑크와 블랙을 섞은 타이틀 아래 궁녀가 기타를 치켜든 표지는 어디 한 번 읽어볼 테면 읽어봐라 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정작 눈길을 사로잡은 건 목차다. 모두 네 파트에서 궁녀 여덟 명이 차례대로 나타나 읽는 이를 이끈다. 궁녀에서 후궁이 되고, 궁녀에서 왕비가 되고, 궁녀로서 정사와 왕권에 깊숙이 관여한 이 매력적인 여성들을 우리는 왜 여태까지 알지도 못했을까?

    《궁녀로운 조선시대》는 조선시대 왕과 양반만 좌지우지했을 것 같던 궁궐 곳곳을 거침없이 누빈다. 내용은 표지와 또 다른 무게감을 준다.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등 공신력 있는 사서에 기반해 당시 왕실의 상황과 권력 투쟁, 당대의 남성이 추구했던 일방적인 가치관 아래 숨어있던 새로운 시각과 해석을 소개한다.
    또한 설화와 야담이 아닌 정사를 다루면서도 기록이 부실한 부분이나 행간 사이에 감춰진 실체를 흥미롭게 해석한다. 장옥정이 그렇고, 성덕임이 그렇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존재도 알지도 못했을 창빈 안씨의 삶과 선조가 왜 그토록 임진왜란에서 무능했는지를 엿볼 수 있는 인빈 김씨의 이야기도 참 신기했다. 원래 알던 역사에 궁녀의 이야기가 덧입혀지니 그 재미가 배가된다고 할까. 아마 책을 읽는 독자 역시 그럴 것이다. 불현듯 나머지 궁녀의 이름이 미치도록 궁금해졌다. 이름도 남기지 못한 그들이 남긴 역사적 발자취에 반해서.

    ‘행인1’으로 스쳐갔던 궁녀, 역사의 주인공으로 나타나다

    역사는 여자에게 관심이 없다. 적어도 《조선왕조실록》만 보면 그렇다. 하지만 여자는 역사 속에 항상 존재했다. 조선 왕실과 궁에는 수백 년 동안 왕실의 대소사를 책임졌던 수많은 궁녀가 존재했다. 하지만 실록에서 이들의 이름을 찾기란 쉽지 않다. 존재했지만 존재하지 않은 궁녀. 그래서 조민기 작가는 궁녀의 기록을 찾기 시작했다.
    직장에서 필요한 처세술의 영감을 얻고 싶다면 승은 궁녀 창빈 안씨와 인빈 김씨를 주목할 것. 대비 등 윗전의 명을 따라 왕의 승은을 입은 이들은 후궁이 됐다고 자만하지 않고 궁녀로서 본분을 철저히 지켰다. 궁이란 정글에서 목숨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을 텐데 결과적으로는 매우 현명한 선택이었다.
    희빈 장씨와 숙빈 최씨에 대한 작가의 재해석 역시 흥미롭다. 우리에게 ‘악녀’로 굳어진 희빈 장씨를 ‘숙종의 찐사랑’으로 해석한 작가의 시선이 다소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희빈 장씨는 남인과 가까운 역관 재벌가 출신이었는데 그의 ‘악녀’ 이미지는 《인현왕후전》이나 《수문록》처럼 노론의 입장에서 쓰인 자료를 기반으로 굳어졌다는 작가의 주장은 꽤 설득력이 있다. 희빈 장씨가 사약을 먹고 쓰러지면서 경종을 고자로 만들었다거나 사약 먹기를 거부해 두세 번 연거푸 사약을 입에 억지로 들이밀었다는 무자비한 ‘썰’의 출처가 모두 두 자료라는 대목도 흥미롭다.

    숙빈 최씨에게는 보다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선이 앞선다. 희빈 장씨와 숙빈 최씨의 인생 곡선은 ‘무고의 옥’을 전후로 교차되면서 희비가 엇갈린다. 무고의 옥 이후로 희빈 장씨는 자진하며 삶을 마감했고, 숙빈 최씨는 왕의 어머니가 됐다. 아들 영조가 공들여 각색한 덕분에 출신 미상의 무수리 최씨는 ‘인현왕후의 탄생지 부근에서 태어난 침방 나인’이 되면서 조선에서 가장 신비로운 후궁이 됐으니 이보다 효자는 없을 것 같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도 언젠가는 과거가 되고 역사가 된다. 지금 나의 생각과 행동과 판단을 역사는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과연 후대 사람들은 내가 수없이 흔들리며 고민했던 과정을 알 수 있을까? 거대한 역사의 흐름에서 바라본다면 우리도 이름 없는 궁녀처럼 희미한 존재일 수 있다. 우리가 궁녀를 ‘왕의 여자’로 단정하는 것처럼 후대가 우리를 한 단어로 단정해버린다면 억울하지 않을까?”
    -《궁녀로운 조선시대》 프롤로그 중에서

    왕의 승은을 입고 총애를 받는 후궁이 됐다면 승은 궁녀 중에서도 상위 1%에 해당된다. 이 책에서 유독 마음이 쓰이는 순간은 그조차도 되지 못한 궁녀의 쓸쓸한 퇴장이다. 역사라는 무대에서 지나가는 행인1, 행인2 정도 되려나.
    중종의 간택 후궁이던 숙의 나씨는 진통 중에 강제로 궁으로 나왔다가 출산 중에 사망했다. 후궁은 궁에서 출산할 수 없다는 예법에 따른 결과였다. 당시 소의 박씨를 총애했던 중종은 숙의 나씨의 죽음에 관심이 없었다. 사도세자의 승은을 받은 궁녀 임유혜는 두 아들을 낳았으나 축복 받지 못한 출산이었고, 또 다른 승은 궁녀 박빙애(경빈 박씨)는 사도세자의 의복 시중을 들다가 의대증을 일으킨 사도세자의 손에 비참하게 죽었다. 이 뿐일까. 《궁녀로운 조선시대》를 읽다보면 이 책에조차 실리지 못하고 스쳐지나간 수많은 궁녀의 삶이, 얼굴도 모르는 그들이 자꾸 눈에 밟힌다.

    “그들은 우리 궁녀에게도 마음이 있고, 의지가 있고, 목숨을 걸고서라도 해낼, 목표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해.” 지난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던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제조상궁 조씨(박지영)의 대사다. 극 중에서 영조와 마음을 나누었지만 끝내 승은을 받지 못하고 상궁 최고의 자리에 올라 후반부까지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던 조씨. 비록 그의 목표와 방법은 다소 비뚤어졌고 끝내 좌절됐지만 궁녀라는 자부심 하나만으로 평생을 살아온 그의 자부심까지 손가락질하기는 어려웠다. 복잡한 심경으로 그의 최후를 지켜보자니 한편으로는 ‘나는 과연 내 일에 저만치로 애정을 쏟고 있는가’ 하는 질문까지 가닿았다.
    “전하의 승은, 거절하겠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당돌하게 말하는 궁녀가 등장하는 사극을 보고 싶다. 자신의 일에 누구보다 전문적이고, 시대적 한계가 궁 담장만큼 쌓여 가로막아도 주체적으로 삶을 선택하는 궁녀를 만나고 싶다. 그 선택에 따른 결과까지 기꺼이 감당하며 힘껏 살아내는 궁녀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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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P. 11] 이 책을 통해 승리한 집권당의 손에서 만들어진 여성이 아니라 조선 최고의 전문직 여성 관리이자 뛰어난 지성과 교양으로 왕의 마음을 사로잡고 후궁의 반열까지 올랐던 궁녀의 치열했던 삶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P. 22] ‘임신’이 총애의 증거라면 ‘품계’는 총애의 척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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