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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이구락의 오행시편 : 이구락 시집 / 지은이: 이구락 인기도
발행사항
단양군 : 시인동네 : 문학의전당, 2022
청구기호
811.15 -23-140
자료실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도서위치안내(서울관)
형태사항
118 p. ; 21 cm
총서사항
시인동네 시인선 ; 190
표준번호/부호
ISBN: 9791158965709
제어번호
MONO1202300000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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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매화꽃 멀미ㆍ13/꽃댕강나무ㆍ14/만월ㆍ15/노천탕에서ㆍ16/지는 해ㆍ17/구층암 모과나무 등신불ㆍ18/통도사 자장매ㆍ19/금둔사 납월홍매ㆍ20/산초나무 젓가락ㆍ21/낙화야, 낙화야ㆍ22/영광 백바위ㆍ23/침묵 한 덩어리ㆍ24/구절송 가는 길ㆍ25/저무는 강변에서ㆍ26/정각산ㆍ27/화전놀이ㆍ28


제2부

달빛 경전ㆍ31/북행ㆍ32/수종사ㆍ33/사랑에게ㆍ34/겨울 장고도에서ㆍ35/이끼ㆍ36/봄의 화음ㆍ37/여름 화양동ㆍ38/돌들이 모여앉아 강 걱정을 합니다ㆍ39/칠평천 1ㆍ40/칠평천 2ㆍ41/황여새 똥ㆍ42/햇차 볶는 날ㆍ43/야단법석ㆍ44/화엄사 흑매 아래서ㆍ45/매괴장미ㆍ46


제3부

가을 동화ㆍ49/숨어 있는 절ㆍ50/달빛고속도로ㆍ51/아무렇게나 세상에 나온 빛깔은 없다ㆍ52/가을 산ㆍ53/달을 찌르는 솔잎ㆍ54/개심사 청벚꽃ㆍ55/다시 개심사 청벚꽃ㆍ56/잠복근무ㆍ57/막차ㆍ58/봉원석ㆍ59/여름 소나기를 보며ㆍ60/베네치아 점묘 1ㆍ61/베네치아 점묘 2ㆍ62/베네치아 점묘 3ㆍ63/아라홍련ㆍ64


제4부

첫눈ㆍ67/새벽 동행ㆍ68/오이식탁ㆍ69/운흥사 산벚꽃ㆍ70/순영문방구ㆍ71/봄, 내도에서ㆍ72/관매도ㆍ73/감은사지에서 1ㆍ74/감은사지에서 2ㆍ75/매지리 양안치 임도에서ㆍ76/길ㆍ77/도솔암ㆍ78/칠보산 가는 길ㆍ79/지죽도에서ㆍ80/난청, 소리의 탑ㆍ81/알람브라, 처형당한 사이프러스 나무ㆍ82


제5부

봄날의 아다지오ㆍ85/정취암 분청 안개ㆍ86/봄바람은ㆍ87/글을 낳는 집 1ㆍ88/글을 낳는 집 2ㆍ89/삼월 교정 잔디밭ㆍ90/두루미의 명상ㆍ91/개밥바라기별ㆍ92/별하에게ㆍ93/광주극장ㆍ94/덤블링 트리ㆍ95/삿포로 가는 길ㆍ96/융플라우ㆍ97/유로스타 밤 기차ㆍ98/대리고성에서ㆍ99/구름 위의 산책ㆍ100

해설 손진은(시인)ㆍ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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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현황 테이블로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952384 811.15 -23-140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0002952385 811.15 -23-140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오행시편에 담긴 역동성과 우주적 비의

    197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구락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이구락의 오행시편』이 시인동네 시인선 190으로 출간되었다. 『이구락의 오행시편』은 그동안 한국 시사에서 볼 수 없었던 ‘오행시’라는 새로운 장르의 출현을 알리는 서막이라 할 수 있다. 이구락 시인의 지난 20여 년의 노력과 산고의 고통이 낳은 결실이라 할 수 있는 이 시집은, 끝없이 난해해져만 가는 현대 시에 경종을 울림과 동시에 시 창작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 해설 엿보기

    이구락 시인이 이번 시집을 내면서 ‘오행시편’이라는 명칭을 들고 나왔다. 그것은 시인이 5행시라는 장르에 도전하여 성취를 이뤄냈다는 의미이다. 첫 시도부터 자그마치 20년의 결실이고 보면 그의 5행시에의 고투가 얼마나 치열하고 내공은 또 얼마나 탄탄한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겠다.
    우리의 정형시는 일찍이 신라의 향가에서부터 발원했다. 일반적으로는 4구체와 8구체, 10구체로 나누지만 향가는 한자의 음과 뜻을 빌려 우리말을 차용한 향찰 표기로 인하여 언어가 주술성과 신비감, 깊은 서정의 여백을 거느리고 있다. 독자들의 개입 여지가 무궁무진한 장르라는 특징을 거느린다. 시조의 경우는 단수는 초, 중, 종장 3구체이므로 결국 3행시라 할 수 있다. 다만 더 깊은 세계를 펼치기 위해서는 여러 수로 나누어 전개하는 등 확장의 여지가 충분하다. 현대시로 넘어오면 김영랑과 강우식, 박희진 등에 의해 ‘4행시’의 장르화가 시도되었고, 특히 김영랑의 시에서는 의도적인 호음조(好音調)·음성상징(音聲象徵)·압운법(押韻法)을 사용하여 음성 구조와 의미 구조 사이의 조화와 긴장을 통한 창조적 리듬을 달성하기도 했다.

    두물머리 내려다보며 듣는

    수종사 범종 소리는

    무료 찻집 삼정헌에 앉아 들어야 제맛이다

    종소리가 수평으로 날아가다 강물 위에 내려앉는 모습은

    눈감고 보아야 제대로 보인다
    ― 「수종사」 전문

    현대시에서 아직 의도적인 ‘5행시’를 주장한 경우는 없다. 5행시라는 개념을 의식하지 않고, 쓰다 보니 결과적으로 5행시가 된 작품들이다. 서정주의 「동천」, 정호승의 「하늘의 그물」 등 시상을 압축하고 리듬을 살리는 과정에서 뛰어난 5행시가 나오기도 했다.
    한시의 5언 또는 7언의 절구나, 3행 17음절(각 행 5, 7, 5)로 구성된 엄격한 정형시인 일본의 하이쿠도 정형시의 장르화를 이룬 좋은 예다. 기승전결이나 두함경미는 한시의 엄격한 형식미로 발전해왔고, 하이쿠는 4계절 중 어느 한 계절을 암시하는 객관적 묘사에 국한되었다가 가능한 한 가장 적은 단어 수로 더 많은 것을 표현하고 암시하는 예술로 남게 되었다. 서양의 경우 12행의 소네트가 대표적인 정형시다. 또한 ‘세비야나(sevillana)’는 스페인 세비야에 전승되어 온 4분의 3박자의 민요 또는 무용으로, 가사는 보통 5행시로 되어 있기도 하다.
    이런 와중에 이구락이 오행시편을 들고 나왔다. 수록시만 80편, 적은 숫자가 아니다. 이구락의 5행시는 기존의 정형시와 구별되는 점이 있다. 가장 뚜렷하게 보이는 점은 한 행의 길이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시상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밀고 당길 수 있게 함으로써 독자적인 개성과 호흡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이 긴장감과 여운을 주어 시의 역동성도 살린다. 이외에도 그의 5행시는 복잡하지 않은 구조, 자기 호흡을 실은 개성적인 문체, 흔들리지 않는 정연한 초점을 그 특징으로 거느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가끔은 시적 여백이 몇 가지 해석의 여지를 열어놓고 있다. 이는 애매성과는 일정한 차별성을 가지는 것으로 미지의 영역을 거느리는 향가의 미학을 닮았다. 또 시의 전개상으로는 기승전결의 원리를 원용한다는 점에서 한시와 맥이 닿아 있다. 다만 5행이라서 언어의 운신이 더 자유롭고 주제성을 강화하기도 더 편하다는 이점이 있다. 시인은 주로 다섯째 행만 고정시켜 놓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풀어놓아 ‘승’이나 ‘전’을 2행으로 하거나, 드물게는 ‘기’를 2행으로 늘여놓고 전개하는 시도를 한다.
    ― 손진은(시인)
    더보기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겨울 산이 울면 눈이 내린다

    겨울 산에 눈 내리면 밤이 길다

    긴 겨울밤 눈에 갇혀 산사(山寺)는 열반에 들고

    풍경 홀로 얼지 않고 밤새도록 염불 왼다

    달빛이 눈 위에다 그걸 받아쓰고 있다
    ― 「달빛 경전」 전문
    물오른 버들가지에 송알송알 맺혀 있던 샛노란 꾀꼬리

    소리, 물 위에 동동 떠 있는 개구리 소리 위에 사뿐 내려앉는다

    먼 산 뻐꾸기 소리도 배경처럼 안개오줌 속에 스며든다

    연못에 시나브로 내려앉는 송홧가루 위로

    봄의 화음이 풀잎을 환하게 흔드는 봄날이었다
    ― 「봄의 화음」 전문
    댓잎 오래도록 서쪽 하늘 쓸어놓으니

    그 자리 별 하나 톡, 돋았다

    박새 한 마리 갓 돋아난 별 쪼아 물고

    대숲 둥지로 빗금 그으며 사라지자

    새 새끼 이른 잠투정 소리 먼 우주로 번져나간다
    ― 「노천탕에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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