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탄생 = The birth of architecture : 만화로 보는 건축가 히스토리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B000077751
720.922 -23-3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건축은 이야기가 있는 예술이다! 이 책은 전 세계의 도시 풍경을 바꾸어버린, 세계 현대 건축의 역사를 건축과 건축가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화 형식으로 소개한다. 15인의 건축가의 일생을 통해 세계 현대 건축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19세기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안토니 가우디부터 삼성미술관 리움 등 국내 건축물로도 익숙한 렘 콜하스까지, 약 150여 년간 세계의 기념비적 현대 건축을 지은 총 15명의 대표적인 현대 건축가(안토니 가우디, 미스 반 데어 로에,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르 코르뷔지에, 발터 그로피우스, 알바 알토, 루이스 칸, 이오 밍 페이, 김수근, 프랭크 게리, 알도 로시, 렌초 피아노, 안도 다다오, 렘 콜하스, 자하 하디드)의 이야기를 담았다.
건축은 역사적으로 사람의 삶과 비슷한 존재 이유를 가지고 있었다. 건축은 사람의 삶과 죽음을 함께 하기도 했고, 자신의 부와 권위를 과시하기 위해 혹은 신을 위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미술 작품으로 지어지기도 했다. 이렇게 건축은 오랫동안 사람과 함께 진화했다. 그러나 근대기에 들어서면서 양상이 변화했다.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났고 국가간 경쟁과 두 번의 큰 세계대전이 일어났다. 특히 전쟁은 수많은 건축물과 집을 없애버렸다. 모든 것을 새로이 지어야 할 때, 속도가 중요해졌고, 규격화와 대량생산이 필요했고, 합리적인 건축 표준화가 이루어졌다. 이것이 모더니즘을 배경으로 한 국제건축 양식이 탄생한 배경이다.
세계 현대 건축가 15인의 일생을 통해 현대 건축의 흐름을 읽는다! 저자는 이러한 패러다임을 거친 후 개성이 넘치는, 도시를 뒤덮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들을 살펴본다. 그 개성을 건축에 담아낸 건축가와 건축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여주고자 했다. 건축가와 건축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끄집어내고, 이를 만화와 그림으로, 맑고 투명한 수채화 물감으로 채웠다. “건축이 예술이라는 것을” 저자는 생생한 스토리와 아름답고 흥미로운 만화로 독자들에게 알린다. 그래서 이 만화는 우리가 한 번쯤 들어보았지만 그 건축가나 건축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교양만화로서의 의미가 있다.
책은 건물 하나하나의 주요한 특징을 마치 도감처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사진으로 감상한다든지 직접 가서 보더라도 건물의 세부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기 어려울 때가 있다. 그런데 텍스트와 일러스트, 만화의 결합으로 한 건축물은 더욱 상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되었다. 건축 기법과 용어에 대해서도 그림을 통한다면 한결 쉽게 설명된다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한편 이 책은 건축가의 창의적 사고의 기원과, 건물과 건축가에 얽힌 일화와 사건을 통해 한층 입체적이고 알기 쉽게 현대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예를 들면, 건물에 얽힌 신화 - 가우디가 설계한 구엘 별장의 파빌리온 앞의 용은 제우스의 황금사과를 지키는 용의 형상화했다. 카사바트요카사 바트요에 해골이나 척추 등의 형태가 보이는 것은 게오르기우스 신화와 연관되었다- 라든가 특이한 구조와 건물만이 아니라 부속 조각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있다. 건축주이자 후원자였던 구엘이 가우디의 건축 비용에 대해 일체 관여하기는커녕 오히려 넉넉하게 챙겨줬다는 일화와 그들의 관계를 들려준다. 루브르 박물관 앞에 유리 피라미드의 건립 배경, 홍콩 HSBC 건물 위에 대포가 올려지게 된 풍수에 얽힌 일화, 김수근의 남산자유센터 건물의 특이한 형태의 처마 조형이 르 코르뷔지에의 찬디가르 국회의사당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는 사실도 흥미롭기만 하다. 최근까지도 재건축 논란의 대상이었던 세운 상가의 탄생부터 재생 프로젝트나, 대학로에 유독 붉은 벽돌 건물이 많은 이유도 빼놓고 지나갈 수 없는 부분이다.
<건축의 탄생>은 총 15명의 현대 건축가를 다룬다. 앞에서 언급한 19세기의 안토니 가우디부터 바우하우스를 지은 발터 그로피우스,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세운 상가와 올림픽 주경기장을 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건축가 김수근 등이다. 현재 진행형의 현대 건축도 다루고 있다. 페이스북의 사옥을 비롯해 구글, 아마존, 애플의 신사옥을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프랭크 게리와 퐁피두센터와 광화문 KT 신사옥의 렌초 피아노, 베이징 랜드마크인 CCTV 사옥을 비롯해 서울대 미술관과 삼성 어린이교육 문화센터를 지은 렘 콜하스, 노출 콘크리트와 빛을 이용한 안도 다다오,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광저우 오페라 하우스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와 같이 동서양을 아우르는 동시대의 거장 건축가까지 망라했다.
이 책은 건축가의 일생을 따라 초기부터 후기까지 대표적인 건축물들을 소개한다. 주요 작품들의 경우에는 아름다운 수채화 그림으로 꼼꼼히 설명하며, 왜 그가 이러한 건축을 했는지에 대해서 조명한다. 이와 함께 각 건축가의 챕터의 말미에는 건축가의 연표를 수록해 좀 더 자세히 일생과 건축에 연대기적으로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대중성과 전문성을 한방에 잡은 만화 세계 건축사 입문서 300여건에 달하는 참고문헌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세계 현대 건축사의 핵심 내용을 알 수 있는 전문성을 함께 담고 있다. 대중성과 전문성을 한 권의 책 속에 담았다. 우리는 건축가들의 일생과 대표적 건축물들, 그들이 보여주고자 했던 이상들을 흥미진진하게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세계 현대 건축의 역사 자체를 살펴보게 된다. 이른바 건축가 개인의 작은 역사를 통해 거대한 세계 현대 건축의 역사를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책속에서
[P. 7] 그 건축들과 건축가들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우리가 그저 지나쳤던 건축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여주고 싶었다. 하지만, 모든 게 고민이었다. 글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그림은 어떤 재료를 써서 그려야 할지 하나하나 신경이 가지 않은 부분이 없었다. 우선 건축은 아름다운 형태도 중요했지만, 앞서 이야기했듯이 지어진 이유가 더 중요했다. 적장의 목을 베고 난 뒤, 평온한 표정을 짓고있는 ‘클림트의 <유디트>’를 아무런 정보 없이 감상하는 사람은 그림 우측 아래 여성이 적장의 머리를 들고 있다는 걸 쉽게 눈치를 채지 못한다. 그저 아름다운 그림이니 잠시 눈을 붙였다가 이내 곧 다른 그림으로 시선을 쉽게 옮긴다. 그러나 이야기를 접한 순간 그림에서 한참 눈을 떼지 못하게 된다. 정지된 것들은 생각하게 만든다. 건축이 그렇다. 필자는 이야기가 가장 중요했다. 수도 없이 글을 썼다가 지웠다가 만화로, 그림으로 연필을 들고 그렸다. 그리고, 수채화 물감으로 연필 선을 덮었다. 그러다 보니 모든 게 살아났다. 나는 여러분께 그걸 보여주고 싶었다. 건축은 예술이라는 것을. -머리말 중에서
[P. 41]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성가족 성당) Templo Expiatorio de la Sagrada Familia, 바르셀로나 스페인, 1982~건설중 가우디는 많은 연구 끝에 사람들 앞에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의 건축 방향을 설명하고 드디어 1883년 공사를 시작한다. 크게 3개의 파사드로 구성하여 예수의 생을 그리고, 각 파사드마다 4개의 첨탑을 세워 열두 제자를 상징하고, 예수와 성모마리아 그리고 4명의 복음기록자들을 합해 총 18개의 탑을 세울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8개 종탑만 완성되었다. 성당 규모는 가로 150m, 세로 60m, 높이는 약 170m로 예정되어 있다. -가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