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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아직 도달하지 않은 입의 문장 : 조선의 시집 / 지은이: 조선의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상상인, 2023
청구기호
811.15 -23-1394
자료실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도서위치안내(서울관)
형태사항
155 p. ; 21 cm
총서사항
상상인 시선 ; 037
표준번호/부호
ISBN: 9791193093061
제어번호
MONO12023000045291

목차보기더보기

1부
검은머리번개깡충거미
열리기를 기다리는 창문
가을, 쓸쓸함의 불치
아직 도달하지 않은 입의 문장
때론 흔들리는 힘으로 세상을 건넌다
당신의 표정은 어떻습니까
눈사람
투명 유리의 가상 이미지
꽃샘추위
어느 방향으로도 낙엽의 성전
뽀글뽀글 헤어살롱
허물은, 얼마나 애틋한 기도인가
애초의 처음이었던 과거
담쟁이

2부
사라지는 근처의 행적
침묵의 다변토성과 중절모
미주알고주알
변명의 방식
정지된 삽화
노을을 탁본하다
순응하는 버릇 혹은 습관
이팝꽃, 향기의 미문
무취의 꽃
흰 마스크 속 언어처럼
달아나는 꿈
유리벽의 이쪽과 저쪽
다정한 지병

3부
희망이라는 몹쓸 놈
두리번거리는 인생의 추론
객지
직진의 회전문
억새, 제 중심에 들다
나를 이월하는 힘
큐알코드
나의 편견 값
스쳐 가는 목적지
내 안의 페르소나
낯선 감정 소비하기
발꿈치를 드는 이정표의 기억
왜, 라는 질문
낡은 신발에 대한 고찰
눈을 뜨는 먼지

4부
나만의 오해로 나는 산다
방치된 언어와 드잡이하다
표정이 배제된 웃음
나는 나와 거리를 둔다
중독된 습관
미완성뿐인 추억의 형식
비밀이 누설되는 무의식
수다는 빛나는 소통
가끔 나는 나를 거부한다
일회용 그림자
낯선 구름의 문장
지구본을 돌리다
마네킹
자목련을 읽다


해설 _ 잃어버린 시간의 언어 - 발화, 질문, 침묵의 문장들
전해수(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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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016552 811.15 -23-1394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0003016553 811.15 -23-1394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때론 흔들리는 힘으로 세상을 건넌다

    생각의 잔해물이 쌓이더니
    결말이 지연되는 곳에 자꾸 얼룩이 지곤 했다

    서로의 입장 차가 커
    타협의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동안
    이 막막한 화해를 푸념으로 치환한다

    바람 앞에 멈추어 서는 것은
    안으로 감추려 했던 나를 내어놓는 일이다

    지나온 발자국을 지우며 길을 걸어도
    익숙해지거나 변주되는 상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일상 끝에 매달려 울컥했던 일도
    따지고 보면 흔들림을 완성하고 싶었던 것

    나풀거리는 나뭇잎의 손금을 펼치면
    오래 울어주었던 타인의 시선이 박혀있고
    별도 뜨지 않는 악몽의 밤이 웅크렸다

    얼마나 심하게 요동쳤을까

    밀려오는 꽃소식에 깡마른 마음을 도닥거렸다

    내 안의 잡다한 것들을 묵인해 버리니
    시린 무릎 속으로 바람이 세차게 분다

    입술을 떠난 말들이 철들어 돌아오기까지
    무엇이든 증명해 보이겠다는 다짐은
    텅 빈 것들을 차례차례 흔들어보는 맹목과 같다
    자목련을 읽다

    죽은 듯 안으로 몰아쉬는 숨

    맨 처음부터 꽃이었다면
    곧추세운 붓자루는 무엇이며

    입보다 먼저 꽃으로 떠나보내고
    막다른 자세를 취해야 하는
    삶의 난제難題는 또 무엇인가

    낭만적이거나 객관적인 행적을 허공 속에 은폐하고
    소리 없는 함성을 지를 때
    봄의 입구는 스타카토로 열릴 것이다

    궁금증을 풀어내려는 촉감의 오독

    그때마다 나는 끙끙 앓았다

    그 높이에 꽃을 감추고, 붉은 고통을 뱉어낸다는 것은
    소스라치듯 사무치는,

    힘차게 낙화하는 몸부림이 아닌가

    가지 끝마다 매달려 새가 되는 꿈

    봄을 충전하려는 자목련의 밑동이 지축을 파고든다

    겨우내 가슴에 처박아 둔 무수한 화살촉들
    상처에 독이 오른 것처럼 자꾸 속을 후벼판다

    기도는 눈물의 다음 몫

    나는 아직 폐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봄을 읽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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