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목단 + Peony Blossom 벚꽃 + Cherry Blossoms / 청매화 + Blue Apricot / 꿀벌 + Honeybees / 동백 + Camellia / 뻐꾹 + Cuckoo / 봄 길 + Spring Trail / 투신(投身) + Falling Oneself / 설중매(雪中梅) + Snowy Apricot / 번뇌(煩惱) + Agony / 춘설(春雪) + Spring Snow / 정원(庭園) + Paradise / 짝사랑 + One-sided love / 치매 + Dementia / 제비꽃 + Violet Pansy / 명자꽃 + Quince Flowers / 회상(回想) + Recollection / 봄비 + Spring Rain / 지창(紙窓) + Paper Window / 늦봄 + Late Spring / 똑똑 + Knock Knock / 눈 맞춤 + Eye Contact / 꽃비 + Flower Rain / 애증 + Beloved Pain / 홍목련 + Red Magnolia / 수선 + A Narcissus / 야경(夜景) + Night Watch / 왈츠 + Waltz / 꽃눈 + Flower Bud / 새봄 + New Springs / 민들레 + Dandelion / 독락(獨樂) + Lone Enjoy / 정자(亭子) + Pavilion
해설/그리움의 깊이를 담은 ‘순간의 미학’-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
이용현황보기
날 찾아 떠나는 길 = The path to finding myself : 육근철 넉줄시집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028104
811.15 -23-1650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3028105
811.15 -23-1650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인공지능 챗GPT와 만난 언어는 짧고 침묵은 긴 넉줄시 넉줄시와 챗GPT 번역 영시를 보며 무르익는 시적 감흥 언어는 짧고 침묵은 하염없이 긴 ‘넉줄시’ 시집이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맞춰 넉줄시 원문을 싣고 챗GPT로 번역한 영시가 함께 실렸다. 최종 영시는 챗GPT의 1차 번역 이후 시인의 2차 검토, 수정과 미국에 사는 교민의 3차 확인, 수정을 통해 완성했다. 이 과정은 영시(英詩)로서의 정확하고 분명한 전달과 적절한 단어를 찾느라 끊임없이 토론하고 고민하는 시간의 연속이었고, 마침내 이 시집으로 나오게 됐다. 시집은 한영 넉줄시와 함께 넉줄시가 너무 짧아 이해가 어려울 수 있는 독자를 배려, 그림을 함께 넣어 이해를 돕고 언어는 짧고 침묵은 하염없이 긴 넉줄시의 묘미를 맘껏 감상하도록 했다. 독자는 넉줄시 자체가 주는 시의 맛과 함께 챗GPT가 짧고 간결한 우리말의 넉줄시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해내는지 들여다보고, 영시 넉줄시의 감흥을 우리말과 비교해 보면서 시적 감성이 더욱 무르익게 된다.
시대 반영 3S(short, simple, sensation)와 챗GPT 번역 넉줄시 육근철 시인은 넉줄시와 자유시를 넘나드는 실험 정신을 통해 시의 영역을 넓혀오고 있다. 시인은 급변하는 세상은 시(詩)도 3S, 즉 가능한 짧(short)고, 단순(simple)하며, 감동(sensation)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으로 3, 5, 4, 3, 곧 15자 넉줄 정형시를 창안하게 되었고 넉줄시 보급에 힘쓰며, 어느덧 다섯 번째 넉줄시집을 선보이게 되었다. 다섯 번째 넉줄시집에는 그의 문학적 실험 정신이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여 챗GPT 번역으로 이어졌고, 그런 산고를 거쳐 <날 찾아 떠나는 길>이라는 이 시집으로 탄생하게 됐다. 우주와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5개 장에 걸쳐 180여 편의 넉줄시가 담긴 이번 시집에 관해 시인은 이렇게 밝힌다. “누구나 지닌 마법의 도끼인 스마트폰, 그 화면에 한 편의 시를 언제 어디서나 감상하고 사유할 기회가 되기를 소원한다. 챗GPT AI가 번역한 『날 찾아 떠나는 길』 넉줄시 영역 시화집이 훨훨 날아가 당신과 함께 생각의 바다로 항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