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의 뜻? '용'은 임금을, '하늘의 뜻'은 나라가 새롭게 건국된 것을 말합니다. ‘용비’는 왕이 되어 난다는 뜻이고 ‘어천’은 하늘을 본받는다는 뜻이니, ‘용비어천’이라는 말은 ‘용이 날아서 하늘을 본받아 처신한다’는 뜻입니다.
[2] 용비어천가의 출판기획과정 정인지 · 안지 · 권제 등이 짓고, 성삼문 · 박팽년 · 이개 등이 주석(註釋)하였으며, 정인지가 서문(序文)을 쓰고, 최항이 발문(跋文)을 썼다. 용비어천가는 훈민정음을 창제한 후 훈민정음의 실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쓰여진 가사문학이며, 한글로 된 최초의 문헌입니다.
[3] 훈민정음과 용비어천가는 우리의 문화유산입니다. 그래서 훈민정음과 용비어천가는 학교에서 국어교과서를 통해서 배웁니다.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기 때문입니다. 📖『소설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이 집현전학자들과 훈민정음을 창제하면서 실제로 있었던 무궁한 뒷이야기들을 파헤친 역사소설입니다. 📖『문해력 용비어천가』는 조선이 세워지기까지의 어려움과 조선이 왜 세워졌는가에 대한 내용을 알기쉽게 설명했습니다 훈민정음과 용비어천가는 그 자체가 곧 철학이요, 문학이요, 예술이요, 심오한 종교이며, 우리민족의 역사입니다.. 『소설 훈민정음』과 『문해력 용비어천가』는 국민필독서입니다. 우리 국민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도 반드시 읽어야 하고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이 가장 즐겁게 읽어야 하고, 널리 읽혀져야 할 국민도서입니다. 그것이 국민된 도리입니다
[4] 책머리에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백성들 중에는 고려가 왜 망했는지 그 까닭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조선이 왜 세워졌는 지를 모르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아무런 까닭도 없이 나라가 세워졌다면 누구나 이상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라에 대한 충성심도 없어질 것입니다. 나라를 잘 이어가려면 신하와 백성들이 나라에 대해 충성심이 깊어야 합니다. 세종대왕은 그 점이 가장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자나깨나 어떻게 하면 백성들에게 충성심을 길러줄까 생각했습니다. 「삼강행실도」란 그림책으로 만들어 백성들이 보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림책만으로 백성들에게 충성심을 심어 주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결국 세종대왕은 쉬운 글자를 만들어 나라가 세워진 까닭을 백성들에게 알려 주는 것이 좋겠다고 여겼습니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게 된 까닭도 바로 거기에 있었습니다.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창제한 후, 곧 용비어천가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용비어천가는 훈민정음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책이 됩니다. 그러므로 창제 당시의 글자 모습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서적입니다. 용비어천가는 조선이 세워진 것을 찬양한 노래입니다. 또한, 조선이 세워지기까지의 어려움과, 조선이 왜 세워졌는가를 알리는 노래입니다. 용비어천가는 모두 125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목조ㆍ익조ㆍ도조ㆍ환조ㆍ태조ㆍ태종 등 세종대왕의 조상들이 나라를 세우기까지의 어려움과 업적을 노래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옛글은 없어진 글자가 많아 읽기가 불편합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처음 지었을 때의 노래를 먼저 싣고, 그 다음 오늘날 읽기 쉽도록 풀어서 다시 실었습니다. 그리고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나라를 세웠는지, 또한 어떻게 나라를 이어갔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 용비어천가의 의의(意義) ① 조선은 왜 세워졌는가? ② 세종대왕은 왜 훈민정음을 창제했는가? ③ 세종대왕은 왜 용비어천가를 많은 백성들이 읽도록 하였는가? ④ 용비어천가를 읽으면 왜 중국의 역사까지 이해할 수 있는가? ⑤ 이 책은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