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성적ㆍ석차 시스템의 질곡: '교육 현장성 위기' 1장 사람분별의 평가와 성적ㆍ석차 시스템
Ⅱ '교육 현장성 위기'의 기원과 현실태 2장 성적ㆍ석차 시스템의 역사적 기원 3장 일제강점기 학교시험제도의 정치학 4장 성적ㆍ석차 시스템이 주조한 천박한 교육문화 5장 교육과정 운영 실태 분석과 진단: '무규범적 성과주의'의 실재성
Ⅲ '교육 현장성 위기'에 대한 제도적 대응 6장 전공단위 선발방식의 제도화 7장 입학사정관제도을 통한 전공단위 선발방법론 8장 IB 교육과정의 이해와 도입 가능성 9장 교사별평가의 제도화 10장 학교생활기록의 새로운 프레임: '기록가능한 교육활동' 11장 국가기준 시험의 패러다임 전환 12장 수능등급제의 쟁점과 복원 13장 입학사정관제도의 본래 취지와 제도적 환경 탐색
Ⅳ 정치적 결단, 역사적 선택 14장 '기록가능한 교육활동'의 제도화
참고문헌
이용현황보기
선발과 교육과 기록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056824
371.26 -24-1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이용가능
0003056825
371.26 -24-1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이 저서의 내용은 평소 필자가 가진 교육학적 소신을 적은 것이다. 이 저서는 4개의 부(part)에 14개의 장(chapter)으로 구성되어 있다. Ⅰ부의 1장에는 ‘교육현장 파손’의 기제로서 사람분별의 평가와 성적·석차 시스템이 역사적으로 작동하는 것임을 밝히고자 한다. 그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고통이 무엇이며, 그것에 대한 교육학적 응답이 무엇인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부는 교육 현장성 위기의 기원과 현실태를 분석하고 있다. 2장은 성적·석차 시스템의 역사적 기원을 밝히고 있다. 일제 식민지배 방안으로 시험이 법제화되었고, 학력제도와 선발제도가 경쟁 구조 속에 고착되었음을 논의하였다. 3장은 일제 강점기 학교시험제도가 조선 민중을 시험제도와 시험 점수로 통제하고자 했음을 밝히고 있다. 이 장에서 학교내부시험과 입학시험의 제도화와 학교시험제도에 대한 통제기제를 다루고 있다. 4장은 성적·석차 시스템이 주조한 교육문화를 분석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의 그것과 해방 이후 일제의 시스템을 계승한 한국사회의 천박한 교육문화를 논의하였다. 특히 성적·석차 시스템의 한 기제로 치러졌던 ‘일제고사’의 반교육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5장은 작금의 현장교사들이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하여 ‘무규범적 성과주의’에 매몰되어 있음을 드러내고자 했다.
Ⅲ부는 교육 현장성 위기에 대한 제도적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6장은 선발체제의 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바, 대학은 전공단위 선발제를 도입해야 함을 논의하고 있다. 7장은 대학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전공단위 선발방법론을 논의하는 바, 고교-대학 간 ‘교육과정 연계’의 의의와 그 방식, 입학사정관제의 전형방법론과 전형요소 평가방안을 밝히고 있다. 8장은 교육과정에 대한 대책으로써, 오늘날 쟁점이 되고 있는 IB 교육과정의 의미와 그것의 도입 가능성에 대해 탐색하고 있다.
특히 IB 교육과정의 도입과 연관하여 현 단계의 교육과정 관련 운영상의 문제해결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9장은 학교에서 교사별평가를 제도화해야 하는바, 기존 교과별평가의 문제점, 교사별평가의 필요와 목적과 기능, 교사별평가제 도입을 위한조건과 여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10장은 학교생활기록의 새로운 프레임으로서 기록가능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져야 함을 논의하고 있다. 현행 학생부 기록의 문제점, 기록의 재개념화, 기록의 방법론, 새로운 프레임 작동의 제도적 조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11장은 수능시험이라는 국가기준 시험이 패러다임 수준에서 대체 되어야 하는바, 수능시험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현행 수능시험의 대체물로서 (가칭)‘교육과정완성도검사’의 규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12장은 참여정부 교육혁신위원회가 도입한 수능등급제와 관련하여, 이명박 정부가 이를 폐지했다는 것과 수능 등급제의 의의를 밝히면서 이를 다시 복원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13장은 입학사정관제도의 본래 취지가 무엇이었으며,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요청되는 제도적 환경이 무엇인지를 논의하고 있다.
Ⅳ부의 14장은 이 저서의 결장(結章)으로서, 이 저서에서 주창하고 있는 여러 혁신 방안은 모름지기 정치적 결단과 역사적 선택을 요청하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특히 ‘기록가능한 교육활동’의 제도화는 정치적 결단과 역사적 선택을 요하는바, 교육활동 기록이 제도화되어야 하는 이유, ‘교육이력철’의 무력화에 대한 변명, 교육활동을 기록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