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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8
《천로역정》에 대한 작가의 변 25
01 무거운 짐 진 구도자, 늪에서 구출되다,
그리고 그때 나타난 율법주의자 39
02 좁은 문, 그리고 해석자의 가르침 75
03 십자가, 그리고 오르기 힘든 산 103
04 교제의 집 123
05 두 골짜기에서 시달림당하고 모욕당하다 149
06 믿음의 순례 여정 175
07 은혜의 증표 195
08 허영 시장에서 박해당하다 219
09 세상 좇기를 버리다 247
10 자유롭게 해주는 열쇠, 약속 273
11 유쾌한 산에서의 계시 295
12 그릇된 믿음과 연약한 믿음 307
13 듣기 좋은 속임수, 그리고 자꾸 졸린 곳 331
14 신앙이 퇴보하는 주제넘은 여행자들 361
15 피할 수 없이 건너야 하는 강, 그리고 빛나는 영광의 도성 389
결론 411
주 414

책 속의 책 419
릴랜드 라이큰의 《천로역정 가이드》

문학의 본질과 기능 424
고전은 왜 중요한가 426
이야기를 읽는 방법 429
한눈에 훑어보는 《천로역정》 432
작가와 작가의 신앙 437
문학적 특색 439
버니언이 그리는 풍유적 인물 441
본문 1장 | 1 멸망의 도시에서 좁은 문으로 444
본문 2장 | 2 좁은 문을 지나 해석자의 집에서 451
본문 3장 | 3 해석자의 집에서 아름다운 집에 이르는 험난한 여정 57
본문 4장 | 4 아름다운 집 462
본문 5장 | 5 굴욕과 사망의 그늘의 골짜기 467
본문 6~7장 | 6 믿음과 함께 가는 길에서 472
본문 8~9장 | 7 허영 시장 479
본문 10장 | 8 절망 거인 486
본문 11~14장 | 9 유쾌한 산과 마법의 땅 492
본문 15장 | 10 천상의 도시에 들어가다 501
자료 더 찾아보기 508
이 책에 쓰인 문학용어 풀이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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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한 해설과 그림이 있는) 천로역정. 천로역정 가이드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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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63643 823 -24-74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B000096885 823 -24-74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시대를 초월한 모든 사람을 위한 진정한 걸작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존 버니언의 《천로역정》 정본에
캐리 마스의 풍요롭고 정련된 해설!

영문학 교수이며 문학 전문가인 릴랜드 라이큰의
《천로역정 가이드》 수록


“이 책을 적어도 백 번은 읽은 것 같다. 읽어도 읽어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은 책이다.”
- 찰스 스펄전

“오십 년이 넘는 동안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씩 읽었다. 모든 고전 중에서도 뛰어난 고전이다.”
- 제임스 패커

시대를 넘어 널리 읽히는 고전!
이 책의 역사적 풍부함, 설득력 있는 상징, 상상력 가득한 놀라운 이야기는 시간의 시험을 넘어서서 모든 세대에게 즐겁게 읽혀지고 있다.

모든 세대를 위한 우화
“사는 게 힘들어질 때 어떻게 그 삶을 헤쳐 나가는가?” 존 버니언도 삼백여 년 전 똑같은 질문을 했다. 그 분투와 발견을 바탕으로 쓴 책이 《천로역정》이다.

《천로역정》은 그리스도인의 영적 여행기이며, 친절한 신앙 가이드다.

《천로역정》에는 크리스천이란 순례자가 등장하는데, 그는 천상의 도시로 가는 길에서 갖가지 덫과 유혹, 온갖 부류의 동행, 무자비한 원수를 만난다.
주인공 크리스천과 함께 함정과 성(城)이 나오고 시장과 골짜기가 등장하는 흥미진진한 모험에 함께해 보라. 그와 함께 가다 보면, 그 길이 매우 좁고 험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도착할 그 길 끝의 목적지는 모든 힘든 여정을 끝까지 이어갈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책 속의 책>
릴랜드 라이큰의 《천로역정 가이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천로역정》 본문의 섬세한 해설과 더불어 전체를 볼 수 있는 《천로역정 가이드》가 있다는 것이다.
문학 전문가인 릴랜드 라이큰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고전 문학인 《천로역정》으로 독자들을 친절하게 안내하면서 신앙의 본질, 유혹의 현실성, 구원의 영광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저자와 작품에 대한 소개, 작품의 문화적 정황, 문학적 특색과 더불어 《천로역정》 본문 각 장의 줄거리, 해설, 토론 주제가 제시되어 있어 함께 나누기에도 유익하다.

출판사 서평
이번에 출간된 《천로역정》은 오현미 번역가의 유려한 번역이 원작의 느낌을 풍성히 살려주어 존 버니언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생동감 있게 맛볼 수 있다.
이야기의 전후 배경을 알 수 있는 캐리 마스의 섬세한 해설과 내용을 담은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있어 책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류호준 교수의 말처럼, “독자들은 천로역정이 제2의 성경이라 할 정도로 성경을 전거(典據, 말이나 문장의 근거가 되는 문헌상의 출처)로 삼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놀랄 것이다. 특별히 《천로역정》에는 구원의 과정이 기막히게 형상화되어 있다. 말씀을 통해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나 그의 부르심에 이끌려 순례의 여정을 떠나게 된 장면은 죄인인 크리스천이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죄인을 선택하셨다는 구원의 본질을 가리키는 인상적 시작이다. ... 《천로역정》은 이 세상에서 도망치듯 떠나라는 가르침이 아니다. 이 세상 속에 살면서 죄악 된 이 세상과 치열하게 투쟁하며 살아간다는 의미의 영적 투쟁 여행기이다.
한마디로 버니언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이 지상에서 출발하여 온갖 위협과 유혹의 좁은 문들을 통과하면서 천성에 이르는 기나긴 영적 순례의 여정에 비유한다. 버니언에게 “여정”은 구원을 점진적으로 이루어가는 성화의 과정을 뜻한다. 그에겐 칭의와 성화의 과정은 분리되지 않는다. 그는 칭의와 성화를 통합적으로 이해한다. 이것이 영적 순례의 과정이 영적 투쟁의 여정이라는 뜻이다.”

존 버니언이 감옥에 있을 때 집필하기 시작하여 1678년에 출간된 《천로역정》은 출간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후 수 세기에 걸쳐 이 책은 아메리카와 잉글랜드에서 그리스도인의 필독서가 되었고, 지금도 기독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 여겨진다. 성경을 별개로 하면 이 책은 지금 다른 어떤 책보다도 많이 팔렸고 다른 어떤 책에 비할 수 없을 만큼 여러 언어로(이백여 개 언어) 번역되었다. 초기 개신교 선교사들은 관례처럼 선교지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고 나면 바로 뒤이어 《천로역정》을 번역하여 사역에 광범위하게 사용하였다.

◈ 책의 구성 ◈

<이 책을 읽는 분들께>
본서는 두 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존 버니언의 《천로역정》과 릴랜드 라이큰의 《천로역정 가이드》입니다.

《천로역정》에 담긴 캐리 마스의 해설은 이 책의 백미입니다. 글을 쓸 때의 존 버니언의 상황과 비유나 용어의 상징적 의미 등을 풍요롭게 설명해 주어, 마치 존 버니언과 대화하는 느낌으로 《천로역정》을 읽게 합니다.

릴랜드 라이큰은 미국 휘튼대학교의 영문학 교수로서, 기독교적 관점에서 고전 문학의 연구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천로역정 가이드》는 이야기를 읽는 방법, 작가의 신앙, 문학적 특색, 버니언이 그리는 풍유적 인물을 비롯해 각 장의 줄거리와 해설 등 《천로역정》의 거의 모든 것을 담아 《천로역정》을 풍성히 누리게 하는 최고의 가이드입니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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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5] 요즘 같은 복음 시대 성도들의 인생행로와 생애에 관한 글을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들의 여정과 영광으로 이르는 길에 관한 우화로 빠져들었습니다. 스무 가지도 넘는 사건들까지 더해서 말입니다. 책을 다 쓰고 나서도 스무 가지의 또 다른 사건들이 아직 내 머릿속에 있었고, 이 사건들은 숯불에서 날아오는 불티처럼 자꾸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빠른 속도로 불어나는 생각들은 따로 넣어 두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무한히 부풀어 이미 거의 다 쓴 책을 망쳐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P. 53] 이제 내가 또 보니, 이런 대화를 마칠 무렵 두 사람은 들판 한가운데 있는 진흙투성이 늪지대로 접어들고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걷던 두 사람은 졸지에 진창에 빠지고 말았다. 그 진창은 낙심(Despond)의 늪이었다. 두 사람은 한동안 진창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온몸이 진흙투성이가 되고 말았다. 등에 짐까지 지고 있던 크리스천은 수렁으로 점점 깊이 빠져들기 시작했다.
[P. 60] 세상의 현인_ “내가 충고 한마디 하면 들으시겠소?”
크리스천_ “유익한 충고라면 귀담아 들어야지요. 좋은 충고가 절실하거든요.”
세상의 현인_ “그렇다면 한마디 하겠는데, 가능한 한 빨리 그 짐을 벗어 버리세요. 그러기 전에는 절대 마음이 안정되지 않을 겁니다. 짐을 벗어 버리기 전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의 유익도 누리지 못할 거예요.”
크리스천_ “제가 바라는 게 바로 그겁니다. 이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하지만 혼자 힘으로는 안 돼요. 그리고 이 나라에는 내 어깨에서 이 짐을 내려 줄 사람이 없어요. 말씀드렸다시피 그래서 내가 이 길을 가고 있는 겁니다. 이 짐에서 벗어나려고요.”
세상의 현인_ “짐을 벗어 버리려면 이 길을 가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크리스천_ “아주 훌륭하고 고귀해 보이는 어떤 분이요. 이름이 전도자라고 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