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서양 고대 세계의 전쟁(기원전 30세기~기원후 5세기) Ⅰ. 서양 고대 세계 개관 Ⅱ. 전쟁 양상의 변화와 그 원동력 Ⅲ. 고대 서양의 대표적인 전쟁 1. 이집트-히타이트 전쟁: 카데시 전투(BC 1275경) 2. 페르시아전쟁(BC 490~BC 479) 3. 펠로폰네소스전쟁(BC 431~BC 404) 4. 알렉산드로스의 전쟁(BC 334~BC 324) 5. 포에니전쟁(BC 264~BC 146) 6. 파르티아/페르시아 전쟁과 전략
2장 서양 중세 세계의 전쟁(기원후 5세기~15세기) Ⅰ. 서양 중세 세계 개관 Ⅱ. 전쟁 양상의 변화와 그 원동력 Ⅲ. 중세 서양의 대표적인 전쟁 1. 프랑크 vs 우마이야 전쟁: 투르 전투(732) 2. 노르만 vs 앵글로-색슨 전쟁: 헤이스팅스 전투(1066) 3. 십자군전쟁(11세기 말~13세기) 4. 백년전쟁(1337~1453)
3장 고·중세 동양의 전쟁(기원전 7세기~기원후 13세기) Ⅰ. 춘추전국시대의 전쟁 1. 주의 군사제도 2. 성복 전투 3. 진의 통일전쟁 Ⅱ. 한-흉노 전쟁 1. 전쟁의 배경 2. 한의 군사제도 3. 전쟁 경과 Ⅲ. 당의 대외 전쟁 1. 당의 건국 2. 당의 군사제도 3. 당의 영토 확장 Ⅳ. 송과 요(거란)의 전쟁 1. 전쟁의 배경 2. 송과 요의 군대 3. 전쟁 경과 Ⅴ. 몽골 제국의 정복 전쟁 1. 칭기즈칸과 몽골 제국의 성립 2. 몽골군의 편성과 훈련 3. 호라즘 원정 4. 유럽 원정
4장 화약전쟁의 시대와 유럽의 변화(1500년~1720년) Ⅰ. 16세기 유럽, 르네상스와 종교전쟁 1. 전쟁에서 전쟁으로 2. 화약 혁명과 전쟁의 변모 3. 용병들의 전쟁 4.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성장 [사례 연구] 근대 초 유럽의 ‘군사혁명’ Ⅱ. 17세기 유럽, 절대주의와 왕조 전쟁 1. 30년전쟁 2. 스웨덴의 흥기, ‘북방의 사자’ 구스타브 아돌프 [사례 연구] 브라이텐펠트 전투 3. 바다의 패권: 잉글랜드-네덜란드 전쟁(1652~1674) 4. 프랑스의 부상과 상비군 시대
5장 전쟁과 혁명의 시대(1720년~1815년) Ⅰ. 18세기 유럽의 격동 1. 유럽의 세력균형과 프로이센의 대두 2. 전열보병(戰列步兵) 시대 [사례 연구] 퐁트누아 전투 Ⅱ. 혁명과 전쟁의 서사시 1. 미국독립전쟁 2. 프랑스혁명전쟁 3. 나폴레옹전쟁 4. 나폴레옹 제국의 몰락 [사례 연구] 조미니가 본 워털루 전투
6장 산업화 시대의 전쟁(1815년~1914년) Ⅰ. 19세기 유럽 개관 Ⅱ. 전쟁 양상의 변화와 그 원동력 1. 전쟁 방식: 전쟁의 소프트웨어 측면 2. 전쟁 수단: 전쟁의 하드웨어 측면 Ⅲ. 대표적인 결전 1. 크림전쟁(세바스토폴 전투) 2. 미국 남북전쟁(게티즈버그 전투) 3.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스당 전투) 4. 제국주의 전쟁 사례(옴두르만 전투) Ⅳ. 19세기의 전쟁사적 의미
7장 동아시아의 전쟁(16세기 이후) Ⅰ. 동아시아 각국의 군사체제와 국제질서 변화 Ⅱ. 임진왜란 1.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대륙 침략 계획 2. 개전 초기 전황 3. 조선의 반격과 명나라 원군 파견 4. 강화 추진과 장기전 태세 5. 정유재란과 강화 Ⅲ.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1. 여진족(만주족)의 흥기와 광해군의 외교 2. 인조의 반후금 정책 전환과 정묘호란 3. 병자호란 Ⅳ. 청일전쟁 1. 배경과 원인 2. 초기 경과 3. 전쟁의 제한과 시모노세키 강화조약 Ⅴ. 러일전쟁 1. 배경과 원인 2. 초기 전쟁 상황 3. 펑톈 전투와 쓰시마 해전 4. 포츠머스 강화조약
8장 제1차 세계대전(1914년~1918년) Ⅰ. 배경과 전쟁 발발 Ⅱ. 개전과 초기 전투 1. 국경선 전투 2. 동부전선의 전황 Ⅲ. 1915~1916년 전황 1. 장기화되는 전쟁 2. 베르됭 전투 3. 솜 전투 Ⅳ. 1917~1918년 전황과 종전 1. 미국의 참전과 니벨 공세의 실패 2. 종전으로 가는 길 [사례 연구] 제1차 세계대전 중 해전 [사례 연구] 제1차 세계대전 중 공중전 Ⅴ. 전쟁의 영향
9장 제2차 세계대전(1939년~1945년) Ⅰ. 추축국의 대두와 전쟁으로의 길 Ⅱ. 추축국의 공세와 연합국의 위기(1940~1941) 1. 독일의 공세와 프랑스의 몰락 2. 영국의 위기와 독일의 소련 침공 3. 일본의 공세와 미국의 참전 Ⅲ. 전세의 역전(1942~1943) 1. 북아프리카 전역과 독소전쟁의 전황 2. 태평양전쟁의 역전된 전세 Ⅳ. 연합국의 공세와 추축국의 항복(1943~1945) 1. 유럽 전선의 연합군의 반격 2. 소련의 진격과 베를린 함락 3. 미국의 공세와 일본의 패망 Ⅴ. 연합국의 승리 요인과 제2차 세계대전의 의의
10장 냉전 시기의 전쟁(1946년~1989년) Ⅰ. 적대적 양극체제의 형성 1. 냉전의 태동 2. 고착되는 양극체제 Ⅱ. 핵무기의 등장과 군비 경쟁 1. 미국과 소련의 냉전 대결 2. 핵 억제를 위한 국제사회의 대응 Ⅲ. 아시아의 냉전과 한국전쟁 1. 중국 대륙의 공산화 2. 6.25전쟁(한국전쟁) Ⅳ. 아시아의 탈식민지화와 베트남전쟁 1. 동남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정책 변화 2. 베트남전쟁 3. 중동에서의 냉전 Ⅴ. 평화공존과 데탕트, 그리고 위기 고조 Ⅵ. 냉전의 붕괴
11장 탈냉전기의 전쟁(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돈바스와 크림 반도 전쟁) Ⅰ. 냉전 종식과 일극체제의 부침 Ⅱ. 전쟁의 변화와 탈냉전기 군사기술의 변화 1. 초기 단계의 ICT 혁명 2. 낮은 수준의 도발과 군사력 사용 Ⅲ.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전쟁 1. 9.11 테러와 아프가니스탄 침공 2. 아프가니스탄 국가 건설의 실패 3. 오바마의 아프가니스탄전쟁 4. 양귀비와 아편, 그리고 마약 전쟁 5. 트럼프의 아프가니스탄전쟁 6. 바이든의 완전 철군과 카불 함락 Ⅳ. 미국의 이라크전쟁 1. 이라크 침공과 초기 단계의 난맥상 2. 국가 건설과 종파 내전 3. 아랍의 봄과 IS의 등장 Ⅴ. 러시아의 돈바스와 크리미아 반도 침공 1. 푸틴 정권과 러시아의 대외 팽창 2. 저강도 크림반도 침공 3. 돈바스전쟁 4.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 Ⅵ. 맺음말: 탈냉전기 전쟁의 의미
12장 21세기 전쟁과 미래 전쟁(사이버, 로봇(드론), AI) Ⅰ. 4차 산업혁명과 전쟁 Ⅱ. 사이버전 1. 사이버공간의 탄생 2. 사이버전의 이해 3. 주요 사이버전 사례 [사례 연구]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사이버전 Ⅲ. 로봇과 드론전 1. 로봇의 어원과 현대적 의미 2. 전장에서의 로봇: 무인운송체(UV) 3. 2020년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 Ⅳ. 인공지능(AI)과 미래 전쟁 1. 인공지능의 역사와 이해 2. 인공지능의 군사적 활용 Ⅴ. 맺음말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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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역사 : 동서양 고대 세계의 전쟁부터 미래 전쟁까지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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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0209 -24-1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B000093035
355.0209 -24-1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한국 실정에 맞게 쓰인 최초의 ‘전쟁사’
『전쟁의 역사』는 기원전 30세기부터 기원후 21세기까지 동양과 서양의 전쟁사를 다루고 있다. 기존 전쟁사 책들이 군사작전과 전술, 부대 지휘 등 군사적 전략‧전술에 집중한 것과 달리 이 책은 전쟁을 보편화한 인간 행동으로 이해하고 인간 중심의 시각으로 전쟁을 해석하는 ‘새로운 전쟁사’로 기술됐다. 전쟁은 인류 역사상 가장 보편적인 활동이었고, 전쟁을 담당하는 군대는 오랫동안 인간 공동체의 중심이었다. 인간 공동체가 상호작용하는 중요한 방법이었던 전쟁은 정치권력과 종교의 팽창을 이끌었고, 기술의 발전을 유도했으며, 무역과 경제 교류의 수단으로 활용되었고, 종종 질병을 전파하는 매개체가 되기도 했다. 전쟁은 인간 공동체가 수행하는 주요 활동의 하나로 역사 연구의 중요한 주제이다.
전쟁에 영향을 미친 다양한 요소와 전쟁이 빚어낸 결과와 영향까지 전쟁사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
그러나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전쟁사 책은 세계사에서 중요한 전쟁 하나를 깊이 있게 다루거나 전쟁을 치르는 각 세력의 역학관계에 치중하거나 중요한 전쟁을 열거하며 큰 흐름을 짚어주는 데 주목했다. 특히 군사사 책은 주로 외국의 전쟁사 교재를 번역한 것이 주였는데 군사작전과 전술, 각종 전투와 부대 지휘 등에 집중되었고, 전쟁을 경험한 국가와 사회, 군대보다 더 큰 인명 피해를 입은 여성과 아동을 포함한 민간인, 무기를 생산한 노동자 등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다. 『전쟁의 역사』는 그동안 국내에서 출간된 책과 크게 두 가지 점에서 차이가 있다. 첫째, 이 책이 다루는 시간과 지역, 차원, 영역의 범위이다. 이 책은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기원전 30세기부터 기원후 21세기까지 다룬다. 지리적으로는 동양과 서양의 전쟁사를 모두 포함한다. 기존 책과 달리 육지뿐 아니라 바다와 공중에서 치른 전쟁도 포함한다. 실제로 20세기 이후의 전쟁은 육지, 해상, 공중 등 3차원에 걸쳐 펼쳐지는 양상을 보인다. 둘째, 기존 책처럼 전략과 전술에 집중하되, 이것에 미친 정치, 문화, 사회, 그리고 인간 요소를 중요하게 다뤘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전쟁과 군사사의 주요 이슈를 특화했고, 군사작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와 이들이 가져온 결과와 영향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한다.
국내 시대별 군사사 전문가 집필한 색다른 읽을거리가 넘쳐나는 전쟁사
한국의 군사사 전문가들은 체계적인 전쟁사 교육을 위해 최신 군사사 연구 경향을 전달할 적합한 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왔다. 『전쟁의 역사』는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전쟁사 전공자, 역사학자, 시대별 군사 전문가가 함께 논의하고 기획한 결과물이다. 『전쟁의 역사』는 역사와 전쟁사, 국제관계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축성술과 공성전, 대포의 등장, 화약의 발명으로 인한 군사혁명, 증기기관의 도입, 최근의 핵무기와 우주전까지 전쟁을 승리로 이끈 무기는 문명의 발달, 과학기술의 발달과 연관됨을 설명하고 있어 독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책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전쟁과 당시 시대 상황, 그것을 통해 인류 역사의 한복판을 살아갈 독자는 풍부한 지적 밑거름을 쌓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총 12개 장으로 나누어 기원전 30세기부터 기원후 21세기 그리고 미래의 전쟁을 다뤘다. 각 장에는 해당 시기와 장소에서 발생한 전쟁과 군사 발전뿐 아니라 전쟁과 사회의 상호작용이 서술돼 있다. 12개 장 가운데 5개 장이 20세기와 21세기 전쟁사에 할애됐다. 현대와 미래의 전쟁, 즉 가까운 과거와 가까운 미래의 전쟁과 군사 발전에 집중한 이유에 대해 저자들은 책의 기획 의도에 포함된 실용주의 관점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폭넓은 전쟁사 지식과 수준 높은 최신 군사사 연구 주제와 경향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우리나라가 놓인 지정학적‧군사적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본문에 삽입된 수백 장의 시작 자료(전투 동선, 지도, 사진 등)는 내용의 생생하고 입체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해준다.
책속에서
[P.27~28] 전쟁은 사회 변화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고, 반대로 변화된 사회 모습이 전쟁의 패러다임을 바꿔놓기도 했다. 고대를 거치면서 전쟁은 구조적으로 소수의 전사 집단(특권 계층)이 승패를 결정짓는 의식적인 행위에서 점차 다수의 시민병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무력 행위로 확대되어갔다. 전쟁이 반복되고 규모가 커질수록 평민층의 협조가 더욱 절실해졌고, 공동체의 안위라는 명분만으로 그들의 전쟁 참여를 독려하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따라서 전쟁 참여와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납세로 책임을 다하게 된 시민이 특권 계층에게 정치권력의 분배를 요구하게 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 1장 「서양 고대 세계의 전쟁」
[P. 108~109] 백년전쟁은 유럽에 항구적인 전쟁상태의 지속이라는 씨앗을 뿌렸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유럽에서는 1337년부터 1945년까지 600여 년 동안 여러 국가 간의 합종연횡이 이루어지는 국제전이 지속되었다고 볼 수 있다. 19세기 혁명의 시대와 20세기의 양차 세계대전을 별도로 놓고 본다고 해도 이 폭력의 집중과 집적, 그리고 전쟁이 전쟁을 불러일으키는 연쇄반응은 적어도 1815년 나폴레옹 전쟁이 막을 내릴 때까지 지속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의 국가는 국가전쟁을 목적으로 한 전쟁국가로 발전하게 되었고, 상시적인 전쟁 준비를 위해 과세가 이루어졌다. 이 과세의 목적이 타당한지에 대해 논의하는 대의제가 일반적으로 자리 잡았지만, 이를 번거롭게 여기면서 관료제를 발전시킨 프랑스에서는 절대왕정이 자리 잡기도 했다. - 2장 「서양 중세 세계의 전쟁」
[P. 165] 헝가리 연합군의 패배로 유럽 전역은 공포에 떨었다. 유럽에는 이제 몽골군을 저지할 군대가 없었다. 그러나 몽골군은 계속해서 전진하지 않고 갑자기 몽골 제국의 수도 카라코룸으로 회군했다. 당시 몽골 황제 오고타이가 사망해 원정군을 이끄는 바투와 수부타이가 제국의 칸을 선출하는 쿠릴타이에 참석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몽골의 유럽 원정은 막을 내렸다. 유럽은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몽골은 유라시아에 걸친 정복 전쟁을 벌여 전례 없는 대제국을 건설했다. 동해에서 지중해와 카르파티아산맥에 걸쳐 영역을 넓혔고, 전성기에는 100만 명이 넘는 군대를 보유했다. 몽골군이 전쟁에서 연전연승할 수 있었던 것은 초원의 전술을 새로운 전술과 무기, 새로운 전쟁 형태에 실용적으로 조화시켰기 때문이다. - 3장 「고‧
중세 동양의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