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의 길 89 보행步行 90 마지막 선행善行 91 해질녘 92 몸에게 93 달인達人의 말 94 설교說敎 95 나의 몫 96 그물 97 한세상 사는 법을 어디 가서 배우랴 98 음치音癡의 노래 99 무상 100 산사행山寺行 101 우일雨日 102 어머님 눈물 103 만물의 영장 104 가을 일기 106
6. 누가 뭐라고 해도
말뚝 109 전통 트롯을 듣다 110 어느 낙천주의자의 변辨 111 삿갓논 112 데생 113 그리운 인생이거라 114 남자와 여자 115 넋두리 116 누가 뭐라고 해도 117 내일 118 배웅 119 세상은 120 무명시절無名時節 121 여름밤에 122 자각 123 엽서 124
7. 해설
전통과 개인의 결합/박철희 127 시조 미학을 통한 존재론적 근원의 탐구/유성호 147
약력 164 연구서지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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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 한 발 지상에 한 발 : 김제현 시조집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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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069683
811.135 -24-19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0003069684
811.135 -24-19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오랫동안 망설였다. 책을 낼 명분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퇴고가 잦고 폐지가 늘어나 한 번쯤 정리할 필요는 있었다. 하여, 신작, 개작, 기존작 중 독자들의 눈높이에 가까운 작품을 찾아 ‘초당시초初堂詩抄 : 허공에 한 발 지상에 한 발’이라는 표제로 묶었다. 전체 목록은 7부로 엮었으나, 최근작과 7부 해설을 제외하면 배열상의 편의에 따른 것일 뿐 특별한 의미는 없다. 대체로 존재와 생명에 대한 물음을 통해 탐색해 본 삶의 의미와 곡절들을 3장 6구의 형식 즉 구수율句數律을 기준으로 하여 표현해 온 시조들이다. 나름대로 전통 시로서의 시조의 미학적 추구와 현대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 같다. 안타깝다. 그러나 어찌하겠는가 공부가 모자라 그런 것을…
머리말 중에
책속에서
돌
나는 불이었다 그리움이었다 구름에 싸여 어둠을 떠돌다가 바람을 만나 예까지 와 한 조각 돌이 되었다
천둥 비바람에 깨지고 부서지면서도 아얏, 소리 한 번 지르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견뎌야 할 목숨이 남아 있음에서라
사람들이 와 ‘절망을 말하면’ 절망이 되고 ‘소망을 말하면’ 또 소망이 되지만 억 년을 엎드려도 들을 수 없는 땅의 소리 하늘 소리
풍경風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