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일본 편 일본 전국시대와 기업 경영 리더십 우리와 거래한 일본 제조업 공장들 미쓰비시 중공업 (三菱 重工業) 히로시마, 나고야공장 스미토모 중공업(住友重工業) 니이하마공장 미쓰이중공업(三井重工業) 다마노공장 사누키 테코(讚岐鐵工) 명화공작소(明和工作所) 코스믹공업(コスミック工業) 삼화 테스코(三和テスコ)와 포에크 그룹 일본과 거래 시에 유의할 점 일본 버블경제와 잃어버린 30년 나의 일본 출장길 일본 소개
2부 경영 편 태원의 역사 기업 백 년 계승을 위해서 실용적 투자 어느 기능공의 착각 임가공의 한계 제조업의 현실에 따른 태원의 갈 방향 전문이 없는 것이 내 전문이다 무역과 수출역군 대한민국 산업 영웅들을 기리며
3부 인생 편 직장 생활에서의 12년 개근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나다 직장 생활의 시작과 개인 사업으로 전환 결단 꿈 이야기 정해진 인연과 만들어진 인연 하시모토 토모미(橋本知己)와의 인연 아름답게 내려놓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소리 어머니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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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이 없는 것이 내 전문이다 : 기술과 신용 그리고 열정으로 일본 시장을 개척한 태원 최길호 회장의 일대기 : 한일간 무역을 통해서 기술기업으로 성장한 수출 제조기업 태원의 이야기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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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0092 -24-12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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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85462
658.0092 -24-12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이용가능
B000099504
658.0092 -24-12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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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일본과의 무역에서도 세계적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
한국과 일본은 동양 문화권으로 많은 것이 닮았지만 나름대로 국민성이 뚜렷하다. 한국의 경우, 눈물과 웃음소리가 넘칠수록 솔직하고 정 많고 인간적이라고 평가한다. 일본의 경우에는눈물을 참으며 감정을 통제하는 모습을 미덕으로 여긴다. 어쩔 수 없이 눈물을 흘릴 때는 아무 말 없이 뒤돌아 혼자서 삭인다고 한다.
국가 간에 국경은 있어도 사람 마음과 경제에는 국경이 없음을 지난 30여 년간 일본과의 무역에서 느껴 왔고, 이러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감성은 때로는 이성적 판단을 마비시킬 수 있다. 울면서 지나온 과거사를 하소연하는 것은 한국에서나 통하지 세계관은 아니다. 독도 문제와 경제 그리고 국방에 대해서 우리끼리의 애국적 감정으로서가 아닌 국제적 관점에서 세계관을 가지고 이성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과거 역사를 탓하며 일본을 무조건 배척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죽창을 들고 일본 제국에 맞선 동학군은 처참하게 패배했다. 죽창가를 불러서 일본을 이길 수는 없다. 일본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서로 앞서 있는 분야의 정보를 교류하고 거래를 통해서 상호 발전하는 계기로 삼는 것이 애국이고세계관이며, 일본을 이기는 진정한 극일의 길일 것이다.
책속에서
[P.13] 전국시대의 전쟁방식은 칼과 창을 사용했고 철포(鉃
[P. 49] 砲)라고 하는 소총도 있었지만 비싸기도 하고 연속사격이 되지 않아 능률적이지 못했다. 무엇보다 그때의 일본 사회개념은 사무라이 시대로서 소총보다 칼로 전쟁 승부를 갈라야만 진정한 승자라고 인식하고 있었던 시기였다. 오다 노부나가는 고정관념을 뒤엎고 포르투갈로부터 과감하게 소총을 도입하고 연속 사격이 가능하도록 전술을 개발하여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P. 85] 내 인생에 일본과의 인연은 사누키 테코로부터 시작되었다. 지금은 부도가 나서 이마바리(今治) 조선에 인수되어 거래를 할 수 없지만, 언제나 일본 출장 때 세토오하시(瀬
戸
大橋)라는 다리를 건너 시코쿠(四國)에 들어갈 때 마루가메시(丸亀
市) 오른쪽 매립지 쪽으로 내가 일본과 거래를 처음 시작한 회사 사누키 테코가 눈에 들어오면 착잡한 심경으로 옛날을 회상하게 된다.
히로시마 근처 내해인 세토나이카이(瀨戶內海) 부근에 미쓰비시 중공업이 있고 미쓰이조선, 히타치조선, 스미토모 중공업, 가와사키 중공업 등 일본을 대표하는 중공업 회사가 많고 이곳을 거래하는 하청 업체도 많다 보니 우리의 거래선도 이 세토나이카이를 기준으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