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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 산업의 이해. 1-2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B000097781 551.46 -24-12 v.1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B000097782 551.46 -24-12 v.2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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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산업은 이제 더 이상 공장과 기계가 연상되는 제조업이 아니다. 부가가치와 비물질, 서비스 아니 문화자체가 산업인 것이다.

잘 알려져 있듯이 르네상스(Renaissance)는 프랑스어로 재생, 부흥이라는 의미이다. 14세기에 이탈리아에서 고대문화가 되살아남으로써 근대를 향한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유럽인들은 르네상스를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역사의 전환점으로 받아들인다. 16세기 유럽의 대항해시대의 경제적 기반을 통해 18세기의 계몽사상은 유럽의 정신문화 발전과 더불어 경제, 사회, 문화에 혁명적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서양, 유럽의 해양문화의 방향도 또한 그러하다. 1890년 마한(Alfred T. Mahan)은 그의 저서를 통해서 "해양력이 역사의 진로와 국가의 번영에 훌륭한 영향을 미쳤으며 해양력의 역사는 해양에서 또는 해양에 의해서 국민을 위대해지게 하는 모든 것을 광범위하게 포함한다." 라고 주장함으로써 해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해양력은 해양문화의식을 바탕으로 생각하는 패러다임에서 나온다.
해양문화의식은 인류가 "해양을 어떻게 바라 보는가 ?"에 대한 행위와 사상을 결정짓는다. 이를 통해 해양문화의식은 해양경제발전의 방향을 제시하여 인간과 해양의 나아가야 할 동반자의 의미의 문화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런 해양의식이 "문화화"되면 경제활동에서 합리적인 규범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해양경제 생산품에 대해 상표, 기호, 유행 등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해양문화와 해양경제의 가장 직접적인 결합은 해양문화산업이다. 일반적인 '문화산업' 정의에 따르면 해양문화산업은 주요하게 해양문학, 해양영화와 영상매체, 해양예술, 해양문화 네트워크, 해양자원. 해양 과학 기술 산업 등을 가리킨다. 경제생산 측면에서 말하자면 해양문화산업은 해양문화자원을 이용하고, 문화상품 생산을 통해 소비자의 경제사회문화적인 요구를 만족시키는 산업이라고 볼 수 있다.

해양문화산업 Ⅰ권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해양문화와 문화산업 그리고 해양문화콘텐츠를 정의와 적용범위를 이해하는데 목적을 둔다. 2장은 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학문중 하나인 인류학을 통해 해양 인류학에 모습과 해양 고고학을 이해한다. 3장에서는 해양 문화산업 중 해양 미술에 대해 이해한다. 암각화, 산수화, 근현대 해양 미술, 서양 해양 화화, 대지 미술, 해양생물공예 등의 이해와 작가들을 알아본다. 4장에서는 설화와 민요를 바탕으로 한국해양음악과 노래, 동서양의 오페라 및 클래식 그리고 대중음악 등을 통해 해양음악의 이해를 높이고 5장에서는 해양 영화 문화산업을 이해하기 위해 한국 영화와 외국영화 그리고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의미를 알아본다. 6장에서는 주제별로 동서양의 해양시와 해양 소설 등의 해양문학을 이해하기 위해 작품 별로 분석해 본다.

아직 미흡한 점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다. 방대한 양으로 인해 「해양문화산업의 이해」를 두 권으로 제작함을 이해하기 바라며 모쪼록 해양문화산업을 통해 한층 더 해양을 이해하고 21세기가 요구하는 해양문화강국을 모습을 갖추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은 이전에 출판된 「해양인문학의 이해」를 바탕으로 내용들이 추가된 연속출판이라 할 수 있어 선행독서 후 본 도서를 탐독한다면 더욱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K-MOOC 의 「해양인문학의 이해」, 「해양문화산업의 이해」 강의와 병행한다면 해양인문학과 해양문화산업 모두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임을 밝혀둔다.

잊지 말자!!
바다의 힘으로 미래를 열수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