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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02


1부 마스크를 쓴 떡잎

엄마는 마법의 손 12
민달팽이 13
우리 집 창문 14
마스크를 쓴 떡잎 15
엄마 생각 16
부끄럼타는 나무 17
아기는 꽃 18
오월 시화전 19
마음에 쓰는 편지 20
감나무 21
계란프라이 22
눈 감으면 보인다 23



2부 공짜 택배 민들레

아픈 것이 잘못인가 26
공짜 택배 민들레 28
세월의 열차 30
잔꾀 31
괜찮다 32
엄마의 장바구니 33
나는 외국인 34
바뀌는 햇볕 35
춤추는 버드나무 36
엇갈리는 행동 38
너에게서 꽃을 본다 39
그땐 왜 그랬는지 40


3부 하늘엔 발자국이 없다

하나며 둘 둘이며 하나 44
자연아 미안하다 45
하늘엔 발자국이 없다 46
엄마의 김치 48
콩나물국밥 49
엄마의 미소는 엄마꽃 50
눈치 빠끔한 동생 51
노래이면서 울음 52
꽃봉오리 53
푸르른 하늘 54
꽃은 자랑하지 않는다 55
쉬운 마음 어려운 마음 56



4부 버섯 빼닮은 우산

개미는 쉬지 않는다 60
버섯 빼닮은 우산 61
개똥벌레 62
일그러진 얼굴 63
잘못한 일에 64
오고 가는 미소 65
조약돌 66
너는 내 동생 68
가수와 새 69
잠깐 한번 70
처마 밑에 고드름 71
느리고도 빠른 세월 72



5부 마음의 회초리

나는 행복한 아이 74
아직은 갸웃갸웃 75
손등과 손바닥 76
엄마의 일기예보 77
어김없는 계절 78
거미줄 79
그게 아닌데 80
자꾸만 어깃장 81
마음의 회초리 82
자연의 소리 84
자랑스러운 친구 85
왜 헛것이 보였지 86



6부 새봄 새 학년

봄이 오는데 88
창문을 열어라 90
새 91
만나면 하나 92
새봄 새 학년 93
봄은 좋겠다 94
경쟁 95
새싹 96
꿀향기 친구 97
봄바람 98
백목련 99
교실 밖 나무 100
흰 물줄기 101
퍼주는 사랑 102
전학 간 아이 104

부록_하늘과 바다 105
시인의 약력 106

이용현황보기

하늘엔 발자국이 없다 : 박종국 제10동시집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C000030101 아동3 811.1 ㅎ118 서울관 어린이방(105호) 이용가능
C000030102 아동3 811.1 ㅎ118 부산관 어린이자료실(1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2019년부터 초등학교 6학년 음악교과서에 동시 「하늘과 바다」가 수록되어 있는 박종국 아동문학가의 10번째 동시집 『하늘엔 발자국이 없다』가 2024년 3월에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되었습니다.

박종국 아동문학가는 《문학사랑》의 신인작품에 동시가 당선되어 등단한 분입니다. 한국문인협회 문단 정화위원이며, 문학사랑협의회 회장과 한밭수필가협회 회장을 맡아 문학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분입니다.

박종국 아동문학가는 동시집 10권, 『바람은 싸움쟁이』 『세모랑 네모랑』 『물에 빠진 하늘』 『가을 색종이』 『엄마엄마 울 엄마』 『엄마는 안다』 『어른들은 이상해요』 『알면서 모르는 척한다』 『머리는 생각하는 보물창고』 『하늘엔 발자국이 없다』 등을 발간한 분입니다.

= 서평

#1
박종국 아동문학가는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어린이의 생각을 견주어서 동시를 창작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 음악교과서에 「하늘과 바다」가 수록되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기르려는 마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동시는 3동시집 『물에 빠진 하늘』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2
박종국 아동문학가는 깨끗한 하늘처럼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동시를 빚는 분입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하늘을 본다. 실내에 있으면 답답하기 짝이 없어 수시로 바깥으로 나돌며 곧장 하늘과 마주한다. 아니 그 하늘 속에 내가 있다. 하늘은 무한한 공간이다. 세상의 모든 것을 하늘이 묵묵히 받아들이며 품고 있지 싶다. 어느 날은 하늘이 잔뜩 찌푸리고 한 줌 햇살도 없어 음산하다. 안개가 자욱한가 하면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옇다. 마스크 없이 돌아다니다 보면 목이 칼칼할 정도로 공기가 탁하다. 그러나 머잖아 다시 푸른 하늘이 드러나고 햇살이 쏟아지면 언제 그랬나 싶게 말짱하다. 그 많은 오염 물질은 어디로 갔는지 흔적조차 없다. 아주 깨끗하게 청소된 것 같다.>는 시인의 말 첫 번째 단락에서 알 수 있습니다.

#3
박종국 아동문학가는 하늘을 바라보며, 발자국은 물론, 어떠한 흔적이 남아 있지 않음을 생각하여 동시 작품을 창작한 분입니다. <한 곳에 쓸어 모아놓은 것도 아니고, 모조리 불태운 것도 아니고, 물에 닦고 씻어낸 것도 아니다. 그런데 해말간 하늘은 다른 세상처럼 기분이 산뜻하기만 하다. 하늘이라는 큼직한 화판에 수시로 그림을 그리며 수없이 오고 갔던 희한한 모습의 크고 작은 구름은 누가 깔끔하게 지워버렸을까. 가끔은 공연히 궁금해도 시원한 대답을 들을 수 없다. 수많은 날짐승이나 벌 나비 같은 곤충이 휘젓고 다니고 비행기까지 오갔어도 하늘엔 그 어디에도 그런 발자국이나 흔적이 없다. 지상의 모래밭이나 진흙밭 같으면 이런저런 발자국이 찍히고 뭔가 나다닌 흔적이 어딘가 남아 있을 텐데 하늘엔 아무것도 없다.>는 시인의 말 둘째 단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박종국 아동문학가는 10번째 동시집을 발간하면서 하늘같이 넉넉한 마음이기를 소망하는 분입니다. <올해는 갑진년으로 청룡의 해라고 한다. 용은 12간지 동물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띠 중에서 유일하게 상상의 동물이다. 예로부터 청룡은 신화 속에서 동쪽을 지키는 수호신이며 신성한 동물로 창조와 생명을 의미한다고 전해온다. 새봄 새 학년이다. 새로운 마음에 다소 들떠있다. 해 보고 싶은 것도 많고 신기한 것도 많고 기대되는 것도 많다. 새잎 돋고 우아한 꽃이 피듯 마음에도 생각이 새싹처럼 하루 다르게 돋아날 것이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며 즐거워할 것이다. “하늘엔 발자국이 없다”를 10번째 동시집으로 내어놓는다. 하늘같이 마음이 넉넉했으면 한다.>는 시인의 말 세 번째 단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