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표제: Dog diaries : a middle school story 대상 학년: 초등3·4학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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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 다이어리 : 멍멍이가 쓴 첫 어린이책. 1, 위풍당당 도그쇼 대소동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C000030771
아동3 823 ㄷ275
v.1
서울관 어린이방(105호)
이용가능
C000030772
아동3 823 ㄷ275
v.1
부산관 어린이자료실(1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전 세계 4억 부 이상 판매 작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최다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작가, 제임스 패터슨이 들려주는 컹왕짱 재미있는 멍멍이 일기 드디어 한국 상륙!
“개가 쓴 일기, 읽어 봤어?” 세상 모든 개는 일기를 쓴다! 지금까지 개가 주인공인 책은 많이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개는 수천 년 전부터 인간과 함께 살아온, 명실공히 ‘인간의 가장 오래된 친구’가 아닌가. 사람들은 물끄러미 자신들을 바라보는 개들의 속마음을 장난스레 넘겨짚으며 농담하기도 하고, 그 생각을 더욱 확장시켜 책으로 펴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건 전부 인간의 관점에서 개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써낸 이야기였을 뿐이다. 이 책은 다르다. 물론 주인공 주니어의 표현을 빌자면 ‘뇌를 잘 쓰는 어떤 인간이 도와준 덕에’ 인간 언어로 옮겨지긴 했지만, 거의 오롯이 개의 입장에서 개의 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들려준다. 이 ‘개 일기’의 저자인 주니어는 자신을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해 온 엄마를 ‘엄망’, 할머니를 ‘할망’, 집을 ‘개집’, 자신을 돌봐줄 남자아이를 ‘반려 인간’이라고 부른다. 그러고는 사실 세상의 모든 개가 일기를 쓴다는 놀라운 사실을 밝힌다. 정말일까? 그렇다면 개가 쓰는 일기에는 대체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말 잘 듣는 강아지라니, 세상에 그런 것도 있나?” 인간 중심 사고방식을 완전히 뒤엎는 새로운 시도 주니어는 자신의 일기장을 읽는 독자를 ‘털 없는 친구’라고 익살스럽게 부른다. 그러면서 “앉아!”, “엎드려!” 하고 인간에게 명령하고는 낄낄대며 즐거워한다. 주니어의 시선으로 그려진 인간들의 모습은 무척 지루하고 일방적이다. 개에게 목줄을 채워 끌고 다니며 앉아, 일어서, 죽은 척해 봐, 하는 식의 뻔한 명령어만을 내뱉는 인간들의 모습. 그러한 모습 속에서 뜻밖에도 인간에게 결여된 소중한 것이 엿보인다. 바로 ‘사는 재미’다. 이 책은 인간 중심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인간이 놓치고 사는 세계를 보여 준다. 그 세계는 인간을 사랑하는 개들의 세계이고, 힘든 처지에서 서로 격려하는 우정의 세계이며, 틈만 나면 재미있게 삶을 즐길 줄 아는 ‘찐’ 존재들의 세계이다. 세상에 널려 있는 재미를 꽉 움켜쥘 수 있는 비결을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펼쳐 보라!
놀고 싶을 때는 놀아라! 규칙과 정답만 강요하는 어른들에게 가하는 일침 주인공 주니어는 보호소에 마지막까지 남은 불행한 개였다. 그러던 어느 날, 기적처럼 입양되었고 ‘반려 인간’과 행복한 견생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공원에서 라쿤 꽁무니를 쫓아가다가 다른 개들과 함께 공원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엄격한 개 훈련사에 의해 보호소로 도로 끌려갈 신세가 되고 만다. 주니어와 반려 인간은 훈련사에게 노력해서 도그쇼에 나가 상을 타겠다고, 딱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고, 나름 혹독한(?) 훈련을 거친 끝에 뜻밖의 보상을 얻게 된다. 천진난만한 개의 이야기쯤으로 보이는 이 책에서 저자는 묵직한 교훈을 전한다. 놀고 싶은, 놀아야 하는 바로 그때에는 마음껏 놀아야 한다고, 모두가 항상 규칙을 잘 지켜야 하는 건 아니라고 말이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학원으로 달려가야 하는, 되풀이되는 정답 찾기에 머리가 쥐 날 것 같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사는 재미를 놓치고 사는 어른들에게도 이 책을 적극 권한다!
전 세계 작가 수입 1위를 자랑하는 우리 시대 가장 인기 있는 이야기꾼 제임스 패터슨의 어린이책 제임스 패터슨은 1976년에 펴낸 첫 소설 《더 토머스 베리맨 넘버》로 영미권 최고의 추리 문학상인 에드거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작가이다. 그 뒤 성인 및 어린이 독자를 대상으로 수많은 작품을 창작하며 커다란 명성과 부를 거머쥐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가장 많이 한 작가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으며, 그동안 전 세계에서 팔린 책은 4억 부를 훌쩍 넘는다. 에드거상 외에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도 아홉 차례 받았다. 2014년부터 3년 연속으로 전 세계 작가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작가로 선정(2014~2016년 포브스 집계)되기도 했다. “세상에 책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만약 책을 싫어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책을 아직 찾지 못한 것일 뿐이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지금도 여러 작가들과 활발한 협업을 펼치고 있다. 이 책은 스티븐 버틀러와 함께 쓴 책이다. 인세와 수익금으로 학생들과 군인들에게 300만 권 이상의 책을 기부했고, 21개 대학의 400명이 넘는 교사와 작가에게 장학금을 주었다. 또한 4만여 개의 학교 도서관을 지원하고, 독립 서점에 수백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꾸준히 출판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 책의 화자인 주니어는 매우 열정적이고 사랑스러운 멍멍이다. 삽화가 리처드 왓슨의 만화풍 그림은 주니어의 우스꽝스런 모습을 완벽하게 담아낸다. 시리즈가 처음 시작되는 이 책에서는 공원에서 벌어지는 떠들썩한 대소동을 그린다. - 커커스 리뷰
재기 발랄한 이야기에 절묘한 그림이 더해진 이 책은 분명 어린이들, 특히 개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혀를 내두르게 하는 유머와 코믹한 삽화가 곁들여져 유쾌하게 읽기 좋은, 개와 반려 인간 이야기. - 북리스트
책속에서
[P.8] 너희 인간들이 하는 것처럼 자기 소개부터 하는 게 좋으려나? 하지만 우리 멍멍이들은 대부분 그런 건 귀찮아해. 우리는 공손히 상대방의 엉덩이 냄새를 맡는데, 그러면 짜잔! 우리한테 필요한 온갖 정보가 다 정리돼. 하지만 너같이 털 없는 독자는 예외로 해 주지.
[P. 12] 그래, 개들은 냄새로 하루하루를 기록해. 응가와 쉬야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거든. 몰랐다고? 아, 벌써부터 기겁하지는 말아 줘. 너한테 내 으음…… 거기…… 냄새를 맡아 보라고 하지는 않을 테니까. 그러지 않아도 돼. 뇌를 잘 쓰는 어떤 인간이 도와준 덕에 내 이야기가 글로 쓰였거든. 놀랍지 않아? 이리저리 킁킁대면서 고약한 냄새를 맡지 않아도, 내 말 하나하나를 편안하게 다 이해할 수 있어. 굉장하지!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일이잖아!
[P. 37] 이 방은 정말 이상해! 응가랑 씻기만 하려고 만든 방이 있다는 말 들어 봤어? 아니, 뒷마당이 그러라고 있는 거 아니야? 인간들은 가끔 이렇게 우습단 말이야……. 그렇지만 말이야……. 멍멍 댄스만 보고 나에 대해 다 안다고 하지 않는다면, 나도 물방울 떨어지는 응가 방만 보고 너희에 대해 다 안다고 하지 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