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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평창의 기억을 찾아서

제Ⅰ부 평창을 지키는 강산
1장 들과 강과 함께한 추억
1 보호수와 바위공원
2 훑기와 검정고무신
3 아이들의 어장, 돌망태!
4 다리 없는 마을 1_나룻배 이야기
5 다리 없는 마을 2_섶다리마을
6 쌍전봇대와 빨래터
7 사천강과 송계산
8 되찾은 쏘가리
9 잃어버린 큰 자라
10 일주일 동안 헤엄친 평창강
11 오리 새끼 10마리
12 추억 많은 다리
13 송어장과 남산개울

2장 삶의 터전에서 쉼터가 된 산의 사연
1 거송이 많은 남산
2 굶주림을 없애준 화전
3 쉰 옥수수밥 한 그릇의 추억
4 못다 벤 메밀

제Ⅱ부 어린 시절 추억을 수놓은 풍경
1장 신나게 뛰어놀던 유소년 시절
1 평창초등학교의 변천사
2 가을 운동회와 봄 소풍
3 얇은 마분지 이야기
4 부엌에서 하는 목욕
5 물물 교환하던 송방

2장 꿈 많던 청소년기
1 추억 가득한 중학생 시절
2 처음 짜장면 먹던 날
3 배고픔 달래주던 서리
4 화로와 등잔
5 먹기 싫던 ‘죽(粥)’
6 각종 실습과 교련 시간
7 어미 누렁이를 잃은 날
8 고민 많던 고3 시절

제Ⅲ부 이야기로 보는 평창의 그림
1장 시가지 상가
1 식품접객업
2 이·미용업
3 숙박업
4 이동수단 관련업
5 의류 가공업
6 제조공장업
7 체육 관련업
8 농산물 가공업
9 의료업
10 기타 업종

2장 번화가의 옛 모습
1 시내권에서 볼 수 있었던 모습
2 시루목부터 천변리까지
3 중리에서 하리 도로변까지
4 구 면사무소부터 시내 도로변까지
5 중학교 앞에서 천변리 도로변까지
6 구 군청 앞에서 천변리 도로변까지
7 천변리에서 하리 도로변까지
8 시내 골목길
- 중리마을 골목
- 하리마을 골목
- 천변마을 골목
- 재래시장 골목길

3장 전통 오일장의 추억
1 장꾼들과 오일장
- 상인들의 이모저모
- 장터의 아이들
2 시장 주변 풍경
- 시루목과 터미널
- 그때 그 시절 상가
- 자영업의 변화

4장 옛것이 된 우리 문화
1 자연과 벗 삼은 놀이
2 양은 주전자와 막걸리

5장 행복한 평창살이

제Ⅳ부 추억의 파노라마
1장 인상에 남은 풍경
1 소통의 도구, 편지에서 휴대폰까지
2 도랑에서 김장배추 씻던 시절
3 마을 잔치 열린 모내기와 벼 타작하던 날
4 추수 뒤 방앗간 모습
5 신작로를 지키던 미루나무
6 송계산 자락 사람들

2장 잊지 못할 공직 생활
1 다섯 대의 양수기
2 모눈종이 위에 그린 개략도
3 화마가 휩싸일 뻔한 사건
4 당직하는 날 일어난 여러 에피소드
5 부모의 산소를 찾은 아이
6 체육대회와 노성제

제Ⅴ부 내 삶의 버팀목
1장 어머니 내 어머니
1 어머니 전 상서
2 뒤늦게 불러보는 사모곡
3 어머니에게 들은 전쟁 이야기
4 어머니 가신 자리에 남은 요강

2장 나의 사랑 나의 가족
1 아버지를 보내고 얻은 깨달음
2 전쟁 속 맺은 백년가약
3 내 삶의 이유, 나의 자녀

제Ⅵ부 덜 익은 글 솜씨
1 그때 그 시절 다림질 하는 풍경
2 지붕의 변화로 보는 동네 풍경
3 밤새 라디오 듣던 청춘
4 감정보다 감성으로 채워야 할 부부의 정(情)
5 내 나이 칠순이 되고 보니
6 《平昌 송계산 자락에 흐르는 남산 개울》 뒷이야기

에필로그_평창을 사랑하는 사람들

부록 1. 시가지 도로변 옛 상가도
부록 2. 재래시장 옛 상가도

이용현황보기

이야기를 담은 평창의 옛 풍경 : 평창의 1940-1980년대 중반, 그 흔적을 직접 탐문하고 옮기다.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B000102819 951.96 -24-6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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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를 받았을 때부터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저자는 고향에서 나고 자라 생의 뿌리를 올곧게 내린 이였다. 이로써 이미 스스로 ‘평창’이라고 불러도 전혀 이상할 게 없었지만, 거기에 만족하고 있지 않았다.

저자의 눈빛은 같은 뿌리를 공유한 출향(出鄕)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모든 이의 고향이 그렇듯이 저자는 떠난 이들의 빈자리를 지켰고, 떠난 이들이 그리움에 쫓겨 돌아오면 마음이 쉬어갈 곳을 내주었다. 그런 모습을 고스란히 녹여낸 전작이 《송계산 자락에 흐르는 남산 개울》이다.

그렇게 저자는 같은 뿌리, 같은 시간을 공유한 이들에게 고향의 다른 이름이 되었지만, 거기에 머물지 않고 시간을 더욱 깊게 들여다보았다. 이미 칠순의 나이가 된 그이지만,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의 시간대를 조사하기 위해 졸수(卒壽)를 넘긴 노인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그들과 함께 모호한 기억의 숲을 헤집고 다녔다. 낡은 고문서(古文書)들과 하나하나 직접 대조하면서. 그렇게 탄생한 것이 이번 작품인 《이야기를 담은 평창의 옛 풍경》이다.

당연히 이런 열정 앞에서 나는 말을 아낄 수밖에 없어진다. 지금 내 두 손에 놓인 한 권의 책은 단순한 수필집이 아닌 것이다. 이미 한 권의 사료와 다를 바가 없다. 이 자체로 온전한 평창의 역사, 강원도의 시간이다. 더없이 견고한 애틋함이자, 사랑이다.

부디 이 책이 타 지역민들에게도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 그래서 고향을 기억하고 아끼는 방법에 대해, 자신의 고향을 타인과 공유하는 방법에 대해, 보다 더 많은 사람이 보다 더 넓은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 - 편집자의 말.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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