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고양이에서 무거운 밤을 빼면 비밀번호/ 까만 콩/ 명품/ 고양이 다이어트/ 지팡이/ 고양이 친구/ 통통배/ 모과 이야기/ 냉장고 엄마/ 뱀과 지렁이/ 거미줄/ 지렁이 줄자/ 눈사람/ 보름달/ 연못/ 도둑 장미
2부 얼룩말알을 보았어 오늘의 날씨/ 지율이의 선언/ 날개 달린 저수지/ 길냥이/ 이름 찾기/ 저녁이 싫어요/ 호~/ 소나기 지나간 날/ 수박/ 에스컬레이터/ 괴물이 될 테야/ 엄마 생각/ 가을 일기/ 별꽃/ 숟가락 친구/ 나의 꿈꾸기/ 봄
3부 내 마음을 펼쳐 보지도 않고 귀뚜라미 소리/ 고드름 체온계/ 내 마음/ 검정/ 충전기/ 우리 엄마/ 양파/ 오리나무/ 기분 좋은 날/ 엄마들이 이상해요/ 사과의 연애/ 물수제비/ 정말?/ 억울한 일/ 돌의 고백/ 잘 봐
해설 | 염소 똥이 말했다 그 아저씨는 안 보이는 것도 본다 _김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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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될 테야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C000032865
아동3 811.18 ㅅ198
v.29
서울관 어린이방(105호)
이용가능
BC00029670
아동3 811.18 ㅅ198
v.29
부산관 어린이자료실(1층)
이용중
C000032866
아동3 811.18 ㅅ198
v.29
부산관 어린이자료실(1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서정과 동심의 놀라운 결합 세상이 알록달록해지는 마법
풍부하고 재밌는 비유로 가득한 홍일표 시인의 첫 동시집이다. 독특하고 선명한 비유 덕에 『괴물이 될 테야』는 다양한 빛깔로 반짝거린다. 시인이 구사하는 풍부한 표현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의 세계도 어느새 알록달록하게 물든다. 시인은 “아빠가 올 때까지” “혼자 어두워”지는 아이(「저녁이 싫어요」)처럼 소외된 곳에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기도 한다. 그의 동시가 위로가 될 수 있는 것은, 아이들에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딛고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주기 때문이다. 시인의 다정한 마음 덕분에, 『괴물이 될 테야』를 읽는 우리들은 따듯한 위로와 감동을 받는다.
세상이 알록달록해지는 마법
홍일표 시인은 세계를 색다르게 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 그 덕에 『괴물이 될 테야』에는 아름다우면서도 재미있는 비유가 가득 들어 있다. “통통배”가 바다를 지나가는 모습이 “바다를 꼼작 못 하게” “재봉틀처럼 바다를 꿰”매는 장면이 되고(「통통배」), 보름달은 “하늘에” 떠 있는 “로봇 청소기”가 된다(「보름달」). 독특하고 선명한 비유 덕에 동시 속 세상은 다양한 빛깔로 반짝거린다. 『괴물이 될 테야』의 풍부한 비유는 동시집을 읽는 독자들에게 세계를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 준다. 시인이 세상을 묘사하는 방법을 조금씩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독자들은 자신의 세계도 알록달록 예쁘고 즐겁게 변한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손을 잡아 주는 동시
시인의 섬세한 눈은 “세상에서 가장 힘센” 어둠에서도(「검정」) 포근함을 발견해 낸다. 맞벌이가 보편적인 요즘 혼자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부모님이 올 때까지 방과 후 학교나 학원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하겠지만, “아빠가 올 때까지” “혼자 어두워”지는(「저녁이 싫어요」) 시간도 있다. 시인은 그런 아이가 “엄마 없는 방에서” “혼자 부르는 노래”를 “가을밤 허공에” 그어지는 “가느다란 실금”이라고(「귀뚜라미 소리」) 비유를 통해 표현하면서도, “엄마는 동생만 좋아한다”면서(「우리 엄마」) 토라진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기도 한다.
난 괴물이 될 테야 미사일, 대포, 탱크 다 먹어 버리는 괴물이 될 테야
엄마 없는 무서운 밤도 햇볕 안 드는 우리 집 지하방도 꿀꺽 삼켜 버릴 거야 -「괴물이 될 테야」 부분
홍일표 시인의 동시가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이유는, 혼자 있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딛고 일어날 수 있는 힘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그는 방 안에 혼자 남겨진 아이가 어두워지게 두지 않는다. 자기를 힘들게 하고 무섭게 만드는 “엄마 없는 무서운 밤”과 “햇볕 안 드는” “지하방”을 “꿀꺽 삼”킬 수 있는 “괴물”이 될 거라는 상상은 불안하고 두려운 상황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준다.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아이들의 아픈 마음까지 눈여겨보는 시인의 따듯한 마음이 우리들에게 스며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