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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Ⅰ. 서문
1. 1973~1993년, 한국 민중음악/저항음악과 안치환
2. 안치환에 대한 개인적인 기억들

Ⅱ. 안치환 인터뷰
1. 어린 시절
1) 경기도 화성군 우정읍 매향리, 쿠니Koo-Ni 사격장
2) 대서소代書所 안 주사主事
3) 어릴 적 기억, “노래하면, 안치환”
4) 고등학교. 캔자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그리고 시카고

2. 대학, 울림터, 새벽, 노찾사
1) 캔자스의 〈Dust in the Wind〉로 ‘울림터’ 가입
2) 저항가요 대학노래패 ‘메아리’의 탄생과 문승현, 한동헌
3) ‘새벽’에서 ‘노찾사’로
4) 노래운동의 변화

3. 민중가요, 저항가요, 노동가요
1) 한국 민중가요 50년(1973~)
2) 안치환, 팬들, 사람들, 노동자의 음악적인 정서
3) 구전 민중가요 모음집 [Nostalgia], [Beyond Nostalgia]
4) 6월 항쟁 20주년, 30주년

4. 가족, 사람들
1) 초등학교 동창과의 결혼
2) 문익환, 백기완에 대한 추억
3) 김광석에 대한 추억
4) 조동익, 김창기와의 만남

5. 안치환 1~4집, 완성된 창작자가 되는 과정
1) 1990년, 솔로 1집 발표
2) 안치환의 자각, “지금의 음악으로는 어렵다”
3) 안치환 3집, 줄탁동시啐啄同時
4) 안치환 창작의 완결판 4집

6. 안치환 5~7집, 완성된 프로듀서가 되는 과정
1) 안치환 5집, “나의 밴드를 갖고 싶다”
2) 편곡, 세션 마스터가 되기 위하여
3) ‘안치환과 자유’ 밴드 멤버의 구체화
4) 안치환 6집 [I Still Believe], 역설적으로 믿음을 갈구한 앨범
5) 21세기를 맞은 느낌
6) 광주 뮤지션들과의 교류
7) 소극장 장기공연
8) 라이브앨범

7. 김남주, 정호승... 시인詩人들
1) 시詩를 노래로 만드는 순간
2) 시詩가 완전히 자기 품 안에 들어가서 녹지 않으면 건드리지 마라
3) 인간에 대한 예의가 있는 진보進步, 따뜻한 보수保守를 원함
4) 발표를 기다리는 아직도 많은 노래들
5) 안치환 6.5집 김남주 헌정 앨범 [Remember]
6) 안치환 9.5집 [정호승을 노래하다]

8. 안치환 8~10집, 색깔 있는 앨범들
1) 안치환 8집, 2004년 시기를 다루는 노래들
2) 세상의 정의正義라는 것은, 너의 정의正義인 거야
3) 본인 녹음실 ‘참꽃’에서 느긋하게
4) 안치환 9집, 음악적인 폭을 넓히기 위해서 애쓴 개인적인 흔적들
5) 안치환 10집. 오늘의 삶, 노동자, 트로트, 사랑 노래
6) ‘노래의 힘’을 여전히 믿는다
7) 자본가들의 이너서클 내에서 만들어지는 음악과 유통

9. 안치환 11~13집, 50대 그리고 노래인생 2막
1) ‘장루腸瘻’라고, 내가 그거 차고 공연하고 그랬어요.
2) 안치환 11집, 〈사랑이 떠나버려 나는 울고 있어〉
3) 미디어, 아직도 1980년대 민중가요 이야기를...
4) 안치환 12집, 내 나이에 내가 하는 음악이라는 것
5) 향후 발표할 13집, 14집의 윤곽

10. 안치환이 따로 하고 싶은 얘기들
1) 신선함, 그리고 식상함에 대하여
2) 아티스트의 경제적인 안정과 창작의 밀도
3) 최근의 노래 가사가 왜 직설적이고 구체적 대상으로 표현되는지
4) 안치환 TV
5) 연남 스페이스
6)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Ⅲ. 연보 / 디스코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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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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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보다 “사람”을 노래하던
가수 안치환의 이야기


억압과 폭력이 일상이던 新 군부독재의 시대. 대학가는 나날이 들려오는 호헌 철폐를 외치는 시위와 함성으로 가득했으며, 자유와 정의를 외치는 국민의 열망이 임계점을 향해 끓어오르던 때. 음악으로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사랑과 이별 대신 평화와 평등 그리고 자유를 이야기하는 노래가 퍼지기 시작했다.

저항가요 또는 민중가요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인터넷이 없던 시절,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퍼져간 노래들, 그리고 <철의 노동자>, <솔아, 푸르른 솔아>, <광야에서>등등...
지금까지도 노동 현장에서 불리는 저항가요의 작사가이자 작곡가인 가수 안치환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8~90년대를 살아온 누군가에게는 잊을 수 없는 노래들이자, 가슴을 들끓게 하고 때로는 뭉클하게 만드는 노래들. 그렇기에 80년대의 젊은이로 살아왔던 사람들에게 있어서 안치환은 그리고 그의 노래는 그들의 삶을 움직이게 만드는 원동력이자 희망이라 볼 수 있었다.

이후 안치환은 더욱 노래에 집중하기 위해, 어설픈 '아마추어리즘'보다 좀 더 전문성이 가미된 '프로 뮤지션'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이 과정에서 등장한 <내가 만일>, <소금인형>,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와 같은 노래는 불후의 명곡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노래들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저항가요, 민중가요를 불렀던 가수가 대중음악과 영합한다는 이유로 배신자, 변절자라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안치환은 그 말을 묵묵히 감내하며 지금까지도 계속 다양한 곡을 발표하며 활동해오고 있다.

당신은 안치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가수 안치환이 직접 전하는
당신이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


<Record of a Legend 안치환>은 음악 평론가 박준흠 씨와 가수 안치환 씨가 직접 대면하여 1대1 인터뷰를 통해 만들어진 책이다. 안치환이 음악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 저항가요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 그리고 지금까지 음악 활동을 해오면서 일어났던 다양한 해프닝과 일화가 수록되어 있다. 팬이라면 어쩌면 알고 있을, 그러나 자세한 속사정을 알지 못했던 일화에서부터 혹은 눈물을 흘리게 될 이야기까지. 안치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故 김광석의 이야기와 그의 노래의 모티브가 되어 왔던 수많은 시인(詩人)과의 만남과 사건들. 그의 입에서 나온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을 통해, 당신의 젊은 시절 들어왔던 수많은 노래가 새롭게 들려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랑”보다 “사람”을 노래하던 가수, 극단의 대립과 모욕의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의 사람들에게, 지금 다시 필요한 노래는 오히려 안치환의 노래가 아닐까?하고 생각하는 순간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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