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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 시를 쓰리라

1부. 사랑
사랑은 소리 없이 오고
사랑을 앓고 있나 보다
가슴에 박힌 그 이름 하나 때문에
바람 깨진 바위틈 어디쯤에
그리움 가득 채우고
슬픈 베아뜨리체
백화
너는 너무 예쁘다
그리움의 시
슬픈 어릿광대여!
살면서 한 번도 잊지 않을 거란
세상의 모든 말들을 모아
나의 기도는 길고
미련? 꽃물은
나의 천사여
내게 온 마음을 읽는다
다행이다
잊으라 하심
달무리 진 그 밤
사랑이라고 쓰고 행복이라고 읽는다
사랑한다고
소년의 사랑은
가을의 기도
슬픔이 꽃물처럼 흐른다
가을입니다
그리운 날에는
그래서 그랬다
이팝나무 꽃그늘 아래서 맹세한 이야기
인연의 연
영원으로 가는 세상
이별 후

2부. 운명
그리움 가득 채우고
어스름한 저녁에
억 겁의 세월을 놓고
가슴으로 빗물이 흐른다
그 상처 안에서
너를 사랑해서
들길을 가자
구원을 얻지 못했다
상실의 시대
보고 싶다고···, 그리고
길을 잃었다
나는 갇혀 있네
운명의 가을을
다르게 걸었다
임이 오시는 길목에
내 죽은 시어는
물고기 은비늘처럼
꿈처럼 찰나에 지나간 환영
비 오는 창문 밖
사랑을 잃고 우네
슬픔을 잊은 밤
형체 있는 아픔에
인연의 길
인형
장미 백 송이
행복을 꺼내는 방법을 몰라서
허황한 거리에서

3부. 환상
그 상처 안에서
지나가는 것을 용서해라
바위도 아프다
사람아···, 사랑아
인생의 서사시
숙녀의 이야기다
임의 발자국 소리
빗속에 세워 놓았다
슬픔은 이방인처럼 앉아 있고
찬란히 슬픈 봄의 길을 가누나
목련이 피는 날에는
목숨이여 사랑이여
가면
가스라이팅
사랑한다는 말보다 좋은 말
그대라는 그림
무심(無心)
그대는 오시는가
보고 싶다고 말하면
그 여자는
그렇게 꽃잎은 쉽게 진다
그대는 아는가
슬픔이 전설이 되어
눈이 내릴 것 같은 시린 날에는
고독한 그리움으로
그림움의 강
낙엽이 슬픈 건
너는 하나의 영광으로 웃고
이기심(利己心)
명화의 삶
시간들
시간을 공유한 너라는 이름
아름다운 시
영원한 동행의 평행선
언제 그런 날이 올까
오늘 아침 문득
보기보다 여린 아픔
우산을 끌고 길을 간다
사랑이 너무 아파서 시린 계절
우정의 길 위에 섰네
사랑은 그리움 안고
태양을 품은 달맞이꽃
이별은
준비 없이 받아든 이별 앞에
파랑새의 자유
화양연화 시절
사랑은 소리 없이 오고

작품해설
사랑의 필연성과 작품의 예술성 고찰
- 김순진(문학평론가 · 한국문인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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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앓고 있나 보다 : 강서우 시집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126455 811.15 -24-1369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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