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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 학문의 분류
주요 키워드
들어가는 글 세포의 여정을 통해 배우는 인문학적 상상력

1부 우리는 왜 늙고 병드는가
우리 몸을 지배하는 세포의 발견
나이 들수록 병에 잘 걸리는 이유
세포의 대사로 재정의하는 생명 현상
Q/A 묻고 답하기

2부 인간은 오래 살면 반드시 암에 걸린다
인류 역사와 함께한 암의 역사
현대 과학이 풀어낸 암의 비밀
암세포가 탄생하는 최초의 사건들
암을 만드는 유전자, 암을 막는 유전자
Q/A 묻고 답하기

3부 생체 시계를 되돌리는 텔로미어로 살아남기
늙는다는 것의 진짜 의미
노화를 치료할 수 있을까
텔로미어로 연장하는 건강 수명
Q/A 묻고 답하기

4부 암을 다스리는 유전자의 재발견
유전체 빅데이터로 만든 정밀 의학의 신세계
일대일 맞춤형 암치료의 탄생
생명과학, 인공지능의 날개를 달다
Q/A 묻고 답하기

나가는 글 닫힌 세계와 열린 세계 사이, 과학의 미래
주석

이용현황보기

왜 늙을까, 왜 병들까, 왜 죽을까 : 내 안의 세포 37조 개에서 발견한 노화, 질병 그리고 죽음의 비밀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138095 571.6 -24-6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0003138096 571.6 -24-6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B000106999 571.6 -24-6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B000111196 571.6 -24-6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구나 극복하고 싶은 ‘노화’와 ‘암’부터
생체 시계의 비밀이 담긴 ‘텔로미어 혁명’에 이르기까지
무병장수를 원하는 현대인을 위한 교양 생명과학


노화를 통제할 수 있을까? 암은 정복할 수 있는 대상일까? ‘100세 시대’,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속노화’라는 개념이 일종의 트렌드로 자리 잡을 만큼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과 노화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꿈꾼다. 하지만 언젠가 늙고, 병들고, 죽는다. 단지 노화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뿐. 그렇다면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까? 그 답은 바로 ‘세포’에 있다.
『왜 늙을까, 왜 병들까, 왜 죽을까』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이현숙 교수가 우리 몸속 37조 개 세포의 여정을 통해 왜 암이 생기고, 병들어 죽을 수밖에 없는지 등의 메커니즘을 풀어내면서 깨달은 바를 대중의 시선으로 알기 쉽게 들려주는 책이다. 저자의 30여 년간 연구가 집약되어 있는 이 책은 세포가 우리 몸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물론, 세포가 우리 삶을 어떻게 지배하는지를 흥미롭게 탐구한다. 또한 생로병사의 모든 정보가 담긴 세포로부터 배운 생명의 경이로움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의하게 만든다.

“과학이 재미없는 이유는 기능만 설명하기 때문이다.
과학의 이야기에 사람이 있고, 시가 있고, 인문학적 해석이 있을 때
매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된다.
이 책이 여러분께 인문학적 상상력을 불어넣길 바란다.”_본문에서

분자세포생물학이 안내하는 찬란한 생명의 세계
생명과 우리 자신에 대한 경이롭고 흥미로운 이야기!


현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에서 암세포 생물학 연구실을 이끌고 있는 저자의 주요 연구 과제는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어떻게 변하는가’이다. 저자는 이를 현대인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친숙하고도 두려운 ‘암’과 ‘노화’라는 키워드로 세포의 비밀을 한 꺼풀씩 풀어낸다.
그중 흥미로운 사실은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가 이미 우리 몸 안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바로 영생의 물질, 텔로머레이스(telomerase)가 그 주인공이다. 염색체의 끝부분을 말하는 텔로미어(telomere)는 세포의 수명을 결정짓는 역할을 하는데, 이때 텔로미어의 길이를 보호하여 노화를 방지해주는 단백질 효소를 텔로머레이스라고 한다. 즉, 텔로머레이스만 있으면 텔로미어 유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텔로머레이스는 우리 몸 어디에 있을까? 생식세포와 줄기세포에 존재한다. 그러므로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줄기세포의 텔로미어를 보호해야 한다. 건강한 줄기세포를 오래 유지하면 필요할 때마다 세포를 만들어 건강과 긴 수명을 보장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반면 텔로머레이스의 과도한 발현은 암세포의 탄생으로도 이어질 수도 있다. 이처럼 저자가 펼쳐내는 흥미로운 세포 이야기는 우리가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암과 노화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다.

‘세포’를 알면 ‘미래’가 두렵지 않다!
세포로부터 시작되는 놀라운 가능성을 낱낱이 파헤치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부 ‘우리는 왜 늙고 병드는가’에서는 생명의 기본 단위인 세포에 대해 파악한다. 세포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면 생명체의 기본적인 작동 방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우리 몸을 지배하는 세포를 통해 나이가 들수록 병에 잘 걸리는 이유, 생명의 탄생과 죽음을 면밀히 살핀다.
2부 ‘인간은 오래 살면 반드시 암에 걸린다’는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인 암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인류사와 함께한 암의 역사로 시작해 생명에 매우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암세포의 탄생, 암을 만드는 유전자와 암을 억제하는 유전자는 무엇인지, 그리고 세포에서 에너지 대사에 이르기까지 암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을 이야기한다.
이어지는 3부의 주제는 ‘생체 시계를 되돌리는 텔로미어로 살아남기’이다. 노화와 암의 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 텔로미어를 통해 나이가 들수록 암에 걸릴 수밖에 없는 이유를 파헤치면서, 노화의 치료 가능성에 대해 살펴본다. 이는 ‘노화와 죽음은 극복할 수 있을까?’라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에 대해 실마리를 안겨줄 것이다. 더불어 생체 시계를 되돌릴 수 있는 ‘텔로미어 혁명’으로부터 노화를 극복하고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4부 ‘암을 다스리는 유전자의 재발견’에서는 항암치료의 현주소를 짚어내면서 유전체 빅데이터로 만든 정밀 의학의 신세계를 다룬다. 인공지능 기술과 융합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정밀 의학과 차세대 바이오 기술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안내한다.
이처럼 저자는 세포에 대한 과학적 탐구와 현대인의 가장 큰 관심사 ‘건강’을 통찰력 있게 엮어 우리 몸의 신비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 책이 선보이는 세포의 여정 끝에 독자는 생명과 우리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마주하게 될 것이다.

내 삶에 교양과 품격을 더해줄 지식 아카이브, ‘서가명강’
서울대 학생들이 듣는 인기 강의를 일반인들도 듣고 배울 수 있다면?

★★★ 서울대생들이 듣는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 직장 생활에 지친 나에게 주는 선물 같다!
★★★ 살아가는 데 진짜 필요한 공부였다!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대학인 서울대학교 강의를 엮은 시리즈로, 현직 서울대 교수들의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를 재구성하여 도서에 담았다. 2017년 여름부터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은 ‘서가명강’이라는 이름으로 매월 다른 주제의 강의를 펼쳤으며, 매회 약 100여 명의 청중들은 명강의의 향연에 감동하고 열광했다. 서가명강의 다채로운 인문학 콘텐츠는 도서뿐만 아니라 현장 강연과 팟캐스트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서울대생들이 직접 뽑은 인기 강의, 전공을 넘나드는 융합 강의, 트렌드를 접목한 실용 지식까지, 젊고 혁신적인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출퇴근길을 이용해 교양 지식을 쌓고자 하는 직장인, 진로를 탐색하려는 청소년, 나아가 늘 가슴에 공부에 대한 열망을 품고 사는 대한민국의 모든 교양인들에게 우리나라 최고의 명강의를 손쉽게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 서가명강 오프라인 강연 book21.com/lecture
* 서가명강 유튜브 youtube.com/서가명강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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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6~17] 세포 주기의 단백질들은 등장할 때와 떠나 없어질 때를 정확히 지킨다. 만일 이 회로를 무시하고 누가 더 나서서 자기 유세를 한다면, 교향악은 듣기 힘든 소리를 내게 될 것이고, 세포에서는 암세포가 되거나 대사 이상을 가진 염증 유발 세포가 되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만일 면역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이는 병들고 죽는 원인을 만드는 것이다.
【들어가는 글 | 세포의 여정을 통해 배우는 인문학적 상상력】
[P. 50] 하나의 세포는 영원하지 않으며 반드시 죽는다. 대신 자기와 같은 DNA를 가지는 세포로 분열하여 많은 자손 세포를 만든다. 이것이 생명 현상의 기분이며 생명의 정의다. 또 생명이 무생물과 구분되는 지점이며, 바이러스가 온전한 생명이 아닌 이유다. 바이러스는 스스로 분열하지 못하며, 숙주 세포에 들어가 숙주 세포의 세포 기구를 이용해서만 자기의 유전자를 복제하고 증식할 수 있다.
【1부 | 우리는 왜 늙고 병드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