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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 프렌드 = Bed friend. 1-2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145712 895.913 -24-2 v.1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3145713 895.913 -24-2 v.1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3145714 895.913 -24-2 v.2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3145715 895.913 -24-2 v.2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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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로맨스 명가 도문디 제작, 국내 헤븐리 화제작
넷·제임스 주연 드라마 <BED FRIEND> 원작 소설

“친구의 친구라고 해서 꼭 친구가 될 필요는 없어.”

세상에서 바람둥이를 가장 싫어하는 남자, '으아'
늘 가벼운 만남만을 즐기는 자타공인 바람둥이 '킹'
영원히 친구의 친구 사이로 평행선을 달릴 줄 알았던
앙숙 관계가 8년 만에 달라지기 시작했다!


“왜? 나랑 가까워지면 나한테 반할까 봐 무서워?”
“난 살면서 누굴 너만큼 경멸해 본 적이 없어.”

하룻밤의 실수, 그리고 충동적으로 시작된 기묘한 '침대 친구' 관계.

오랫동안 진실된 사랑을 찾아 헤맸지만, 결국 남은 건 깊은 상처뿐.
사랑에 지쳐 버린 으아는 이제 누구의 마음도 믿을 수 없다.
그게 바람둥이 킹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난생처음 운명적인 사랑을 맞은 바람둥이 '킹'은
과연 '으아'의 꼭꼭 닫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을까?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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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날 밤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도”.
대화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주제로 흘러갔고, 나도 모르게 바짝 긴장했다. 이야기를 끊으려고 했지만 분명하게 죄책감으로 가득 차 있는 그의 검은 눈을 보면 그럴 수 없었다.
“취했었어.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정신이 있었다면 안 그랬을 거야. 우리 사이가 이렇게 돼서 마음이 너무 좋지 않아.”
“….”
“말하기 싫은 건 아는데, 그래도 내 마음이 너무 안 좋아. 네가 날 좋아하지 않더라도, 난 널 친구라고 생각해. 그래서 네가 날 이렇게 무시하면 더 미안하고 비참해”.
“….”
나는 크게 숨을 내뱉었다. 그날 밤의 실수는 그와 가까이 있고 싶지도 않고 얼굴도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끔찍한 기억이지만, 그렇다고 전적으로 그의 잘못인 것은 아니었다. 통제하지 못할 정도로 술을 너무 많이 마신 것도, 자제력을 잃고 일을 벌인 것도 나였다.

-‘05 불행의 연속’ 중에서
비록 내가 그 사람을 완전히 포기했고, 그 사람과 다시 만날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해도, 아무 느낌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나는 상대에게 내 모든 것을 주었고 그를 진심으로 좋아했다. 그러나 그는 나에게 다시 만나자고 연락하는 중에도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으로 내 진심을 끝까지 짓밟았다. 나는 지금껏 이미 이런 일을 여러 번 경험했다. 나는 왜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걸까?

-‘06 그렇게 시작됐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