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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1부

늦봄 고양이 하품 같은 /모든 이름에 사무치는 글씨 /나는 나를 감돈다 /처럼--- 내 시간 사용법 /모자는 잠이 없다 /진달래만큼 /얼굴만 나무인 걸까 /귀와 혀의 버릇 /운명 수평선 /물과 물 사이 /죽음보다 사랑이 슬프다 /밥을 기다리며

2부

한없이 평행으로 나란히---둥글게 /새벽 두 시는 엄마 발자국 소리로 온다 /어머니로부터 나무에게로 /별의 이름과 얼굴이 있어 /엄마 나무 /들녘의 사랑을 드셨다 /저녁 냄새 /아미니의 이름으로

3부

고구마의 8할에 대해 /쑥과 도다리의 봄날에 /시인과 닭 /악마는 코 없는 구두를 신는다 /숲과 꽃 그러나 숯 /불탑의 이마 /영혼말이 일곱--- 씻김굿 한 판 /귀가 저리다 /헤어스타일을 바꿀 때 /신의 부름 /봄날의 방황 같아 /들어가는 비

4부

신과 짐승은 귀가 닮았을 것 같고 /어떤 날들 /어쩌면 그토록 미니멀하게 /개미들 /부조리의 절망 /누가 생전의 모습을 보았다는 걸까 /부조리의 시제 /파스칼은 이렇게 말했다 /부드러운 밤의 ‘또 꼭’ /정삼각원형 /신의 무관심으로부터 악마 본색으로 /한없이 투명하게 가볍도록

5부

우주인 당신에게 /어떤 바다의 화양연화 /세로는 유쾌하게 탈출 중 /갈라파고스 거북의 느긋함으로 /여자 또는 남자 그리고 책 /춘분의 숲에서 /아무튼 우주 /동어 반복 /생일과 기일 사이 /타인의 거울 속에서 /환상방황이었더라 /단 하나뿐인 숫자 /돌아가셨습니다

6부

차마 볼 수 없었던 걸까 /산을 방목시킬 무렵 /내 눈 속에 누군가 있어 /산 같았던 그 사내 /나무처럼 풀처럼 /오늘도 입산 그러나 출산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 질문 /모래 아니면 개미 / 해설 - 박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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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코 없는 구두를 신는다 : 박인식 시집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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