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해설 문진 | 시력 검사 | 안경테 선택 | 안경렌즈 선택 | 안경 조제 및 가공 | 안경 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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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가 알려주는) 안경과 콘택트렌즈 : 점점 흐려지는 나의 시야에 투명하고 쨍한 세상을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163533
617.752 -25-1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0003163534
617.752 -25-1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B000123054
617.752 -25-1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당신의 안경과 콘택트렌즈에 건강을 처방합니다 이 책의 지은이는 현직 안경사로서 안경과 콘택트렌즈 그리고 눈에 관해 두루 조언한다. 좋은 안경을 고르는 법에서부터 안경테의 구조, 안경렌즈의 기능,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역사와 사용법 및 관리법까지 꼼꼼히 살핀다. 더불어 안경과 콘택트렌즈에 관한 상식을 전하며, 흔히 접하는 오해를 쉽게 풀어 설명했다. 사람은 누구나 예외 없이 늙는다. 시력 2.0으로 좋은 눈도 언젠가는 바늘구멍에 실 한 오라기 꿰지 못할 만큼 나빠진다. 사람은 시각을 통해 외부 정보의 70퍼센트 이상을 받아들이는데, 이 말은 다른 신체 기관의 감각보다 눈을 통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사람들 대부분은 불편함을 느끼기 전까지는 눈에 관심을 그리 두지 않는다. 안질환이나 잘못된 습관으로 한 번 떨어진 시력은 원래대로 회복되지 않을 뿐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 우리가 눈과 직접 관련된 안경과 콘택트렌즈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 까닭이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는 눈을 뜨면서부터 잠들기 전까지 피부와 맞닿아 착용하기 때문에 좋은 제품을 써야 한다. 또한 사람에 따라 그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디자인과 컬러는 물론 기능까지 고려해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선택해야 한다. 지은이는 오랜 실무 경험과 공부를 통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사용자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조언을 이 책에 세심하게 담았다. 나아가 시력에 관한 근본적인 중요성을 언급하며, 어릴 때부터 시력을 관리하고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법과 성인이 되고 노인이 되기까지 노안을 늦추는 법, 시력 자가 진단법 등도 전한다. 무엇이든, 한 번 벌어진 일은 그 전으로 되돌릴 수 없는 법이다. 이런 면에서 인체의 여러 기관 가운데 생활하는 데에 가장 직접적이고도 중요한 눈 건강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이미 시력이 나빠졌다면 눈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안경과 콘택트렌즈에 관한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눈 건강이라는 관점에서 두루 살핀다.
안경, 콘택트렌즈, 시력 그리고 안질환 1장 안경 안경원을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 안경을 맞추기 위해서다. 첫 장에서는 ‘문진’부터 ‘피팅’까지 알고 가면 도움되는 ‘안경원 가이드’를 소개한다. ‘안경 처방전’을 읽을 수 있다면 내 눈의 상태를 정확히 알고 내가 착용해야 할 안경을 고르는 데도 당연히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내 눈에 좋은 안경을 쓰기 위해서는 안경이 내 시력에 맞아야 한다. 또 안경은 코와 귀 관자놀이에 맞닿기 때문에 속옷처럼 착용감이 편해야 한다. 게다가 자신의 분위기와 이미지에도 맞아야 한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안경테의 구조와 소재, 사이즈는 물론 압축 렌즈에 관련해 알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 렌즈에 들어가는 각종 코팅의 종류를 비롯해 누진다초점렌즈까지 안경렌즈에 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안경을 선택할 때 수동적으로 헤매지 않을 수 있다. 비뚤어진 안경의 균형을 맞추어 셀프 피팅 하는 법과 수명을 늘리는 안경 관리법도 알면 유익하다. 덤으로 선글라스의 렌즈가 색깔별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려준다.
2장 콘택트렌즈 콘택트렌즈는 언제 누가 발명했을까? 살다 보면 이런 것들이 꽤 있다. 안경은 그렇다 쳐도 ‘각막에 직접 닿은 렌즈’라니 기발하고도 발칙하다. 콘택트렌즈 이론의 최초 기원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저서 《코덱스 오브 디 아이, 매뉴얼 디Codex of the eye, manual D》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는 물을 채운 유리그릇에 얼굴을 넣고 바닥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각막 굴절력을 교정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콘택트렌즈의 개념을 제시했다. 이후 유명한 철학자, 과학자, 의사, 유리 세공업자, 안경사 등 많은 이들이 몇백 년에 걸쳐 개발과 개량을 거듭하며 오늘날의 콘택트렌즈에 이르렀다. 이 장에서는 처음으로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눈이 작은 탓에 콘택트렌즈 사용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쉽게 렌즈를 끼고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을 그림과 함께 실었다. 콘택트렌즈 사용법과 관리법은 물론, 안경렌즈와 콘택트렌즈의 차이점,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 컬러렌즈, 서클렌즈, 드림렌즈 그리고 일회용부터 수개월 사용할 수 있는 렌즈까지 여러 렌즈에 관해서도 자세히 언급했다. 잘못된 관리로 인한 세균 번식, 착용 시 알레르기나 부작용 등 사용자가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담았다.
3장 시력 렌즈가 두꺼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사람에게 “내 시력은 마이너스야” 혹은 “렌즈를 네 번이나 압축했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과연 영점보다 낮은 마이너스 시력이 존재할까? 렌즈를 네 번 압축했다면 다섯 번, 여섯 번 압축해서 더 얇고 예쁜 안경을 낀다면 눈도 더 커 보일 텐데 그렇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마이너스 시력’ 혹은 ‘압축렌즈’ 등은 엄연히 잘못된 표현이다. 이 장에서는 마이너스 시력과 압축 렌즈의 진실을 밝힌다. “시력이 곧 실력이다”라는 우스갯소리도 들린다. 그런데 이 말은 실은 근시 진행 억제에 관한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은이가 제시하는 방법으로 시력 관리를 습관화하면 근시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 특히 태어날 때부터 관리해야 할 눈의 이상 신호와 늦을수록 치료가 어려운 약시, 10세 이전에 치료할수록 유리한 사시, 색맹과 색각 이상, 색약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루었다. 또 자신의 시력을 자가 진단 해볼 수 있도록 진단 방법과 결과지를 수록해 스스로 활용할 수 있다.
4장 안질환 살면서 눈 또는 눈 건강과 관련해 한 번쯤 하는 고민이 있다. “내 아이가 자주 눈을 깜박이고 정도가 심해지는데 혹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틱장애는 아닐까?” “속눈썹이 눈을 찔러 뽑아도 다시 자라고 간지러워서 나도 모르게 자꾸 비비게 되는데 괜찮을까?” “눈꺼풀이 처져서 눈이 졸려 보인다는 말에 자꾸 눈을 치켜떴더니 이마에 주름이 생겨 스트레스야.” 노인이 될수록 안질환의 종류와 발생 빈도가 더 심해지지만, 안질환이 꼭 노인에게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어리거나 젊은 사람에게도 눈물흘림증이나 안구건조증이 나타난다. 특히 노인에게만 생길 것 같은 비문증, 망막박리, 백내장, 녹내장, 검렬반, 익상편,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의 질환 역시 세대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 이 장에서는 어린이부터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발생하는 각종 안질환에 관해 설명한다.
누구나, 눈은 나빠진다 노안, 없앨 수는 없어도 늦출 수는 있다
인터넷과 각종 미디어가 활성화된 시대라 검색창에 단어 하나만 넣으면 웬만한 정보는 쉽게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얻은 정보의 이면에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나 불필요한 정보가 많다. 심지어는 잘못된 정보도 있어 혼란을 야기하기도 한다. 눈에 관한 정보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 몸이 1000냥이라면 눈이 900냥”이라는 말이 있다. 바로 눈 건강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런 까닭에 잘못된 상식과 정보는 몸과 마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되레 피해를 줄 뿐이다. 이 책은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중심으로 눈에 관련한 올바르고 유용한 내용을 간추려 한 권에 담았다. 안경, 콘택트렌즈, 시력, 안질환의 순서로 구성해 필요한 부분을 그때그때 찾아 보아도 좋지만, 장마다 매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 더욱 좋다. 어렵거나 사전 지식이 필요한 단어는 <용어 해설>에 따로 실었다. 책에서 소개한 내용을 통해 안경과 콘택트렌즈 그리고 눈 관리를 생활화한다면 노안 따위는 없앨 수는 없지만 충분히 늦출 수는 있다. 세월이 가면 누구나 노인이 된다. 아무리 시력이 좋아도 언젠가는 반드시 나빠진다. 우리 눈 자체가 사실 일종의 렌즈이기 때문에 과학기술이 지금보다 더 발달한다 해도 우리 눈은 안경-렌즈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면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눈-렌즈에 관심을 두는 일이다. 그 시작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다름 아닌 바로 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