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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조한경 원장, 〈환자혁명〉 저자
서문

1장 당신은 병원을 믿습니까?
- 당신에게 솔직한 대답을 부탁합니다.
- 의사라는 환상에서 벗어나라.
- 스스로 못 고치면 의사도 고칠 수 없다.
- 노인의 고혈압은 과연 질병일까?
- 백신은 러시안룰렛 게임처럼 위험하다.
- 몸은 벌써 치료법을 알고 있다.
- 약으로 증상을 억제할수록 진짜 치유는 늦어진다.
- 연명치료는 자연사를 향한 학대와 같다.
- 고문인가 간호인가?

2장 몸은 답을 알고 있다
- 죽음과 친해지기를 권하다.
- 어떤 상황에서도 몸은 늘 준비되어 있다.
- 자연사에는 고통이 따르지 않는다.
- 연명치료는 과연 환자를 위한 것일까?
- 삶의 마지막 순간을 비참하게 장식하지 말라.
- 인간은 몸속 수분을 사용하며 죽는다.
- 죽어간다는 것이 이토록 평온한 거로군요.
- 존엄하게 떠나보낼 것인가, 비참하게 붙들어둘 것인가?
- 떠날 사람을 잘 보내는 것이 용감한 사랑이다.
- 병원은 인간의 탄생에도 불필요한 간섭을 하고 있다.
- 약물에 의지하며 100세 장수하는 노인은 없다.
- 의사에게 묻기 전에 몸과 먼저 대화하라.
- 행복한 죽음을 보여주는 것이 노인의 마지막 임무
- 아름다운 죽음을 위한 마무리 훈련
- 인도와 티베트 사람들이 삶을 마무리하는 방식

3장 내버려두어도 암은 아프지 않다
- 암은 때릴수록 흉포해진다.
- 수술·항암제·방사선은 죽음을 재촉한다.
- 죽기에는 암이 최고다.
- 암은 정말로 예방할 수 있을까?
- 암 검진은 반드시 해야 할까?
- 암세포는 매일 5,000개씩 생긴다.
- 노인의 암은 불행이 아니다.
- 암 때문이 아니라 암 치료 때문에 죽는다.
- 천수를 누린 사람에게 암은 어떤 의미인가?
- 스스로 자연사를 선택한 어느 말기암 환자 이야기
- 때를 놓쳤어도 고통 없이 떠날 수 있다.
- 의사의 법칙이 아니라 자연의 법칙에 따르시라.
- 호스피스 시설은 어째서 ‘뒤치다꺼리’로 전락했을까?
- 자기 삶의 마무리를 타인에게 맡길 것인가?
- 고령자의 암은 방치할수록 편안하다.
- 심리치료는 정신과 의사의 밥벌이다.

4장 죽음이 두려우면 삶도 두려워진다
- 병원에서 죽는다는 것에 대하여
- ‘자기 죽음을 생각하는 모임’
- 미리 관에 들어가 보면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
- 구급차를 타면 평온사를 할 수 없다.
- 제 아버님은 앞을 못 보는 시각장애인이었습니다.
- 생전 장례식으로 현재의 삶을 재구성하라.
- 더 잘살기 위해 잘 죽는 법을 준비한다.
-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삶을 점검하는 일이다.
- 자기 죽음을 준비하는 구체적인 행동 13가지
- 의사표시가 불가능할 때를 위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 100세 스코트 니어링의 아름다운 죽음

5장 건강에 대한 환상이 질병을 부른다
- 마음만은 청춘? 여기에서 문제가 생긴다.
- 의사에게 노인은 소중한 밥줄
- 오줌을 마시는 어느 환자 이야기
- 건강검진으로 숨은 질병을 찾으면 회복될 수 있을까?
- ‘이상 없음’은 정말 이상이 없는가?
- 치료하려 입원했다가 망가져 돌아오는 사람들
- 사람은 살아온 모습과 똑같이 죽는다.

옮긴이의 말
부록
- 생전 장례식 초대장
- 엔딩노트(사전의료 의향서, 사후절차 의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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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반성한다 : 어느 노인요양원 의사의 양심고백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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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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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환자들뿐만 아니라
의사들도 반드시 읽어봐야 하는 책입니다. ”


- 조한경 원장, <환자혁명> 저자

제가 <환자혁명>을 펴낸 지 벌써 8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병원 시스템에 대한 통렬한 반성의 글을 적었습니다. 독자로부터 많은 호응도 받았지만, 의료계로부터 따가운 눈총도 받았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진실은 항상 무수한 저항에 부딪힌다는 사실을 저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의사로서 대증요법 중심으로 돌아가는 현대의학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기존 진료방식에 신물을 느낀 의사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말이 소수의 의견이지 절대적인 숫자는 무시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문제의식을 느끼는 것과 이를 입 밖에 내는 것은 큰 차이입니다. 용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용기 있는 의사 중 한 사람입니다. 각종 기계에 몸을 연결한 채 죽음을 맞이하는 현대 병원 시스템에 대한 통렬한 질책을 아끼지 않습니다. 평화로운 죽음을 원한다면 병원을 멀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책은 환자들뿐만 아니라 의사들도 반드시 읽어봐야 하는 책입니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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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0] 도카이 대학의 오구시 요이치(大櫛陽一) 교수가 무려 남녀 4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해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고혈압약을 먹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뇌경색 발병률이 두 배라고 발표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약을 써서 무리하게 혈압을 낮추면 뇌로 피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노인들은 혈압약을 복용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P. 71] 이것이 바로 수백수천만 번 반복되는 현대 의료의 비극입니다. 혈관에 화학약품을 투여하고, 목구멍에 관을 삽입하고, 살에 수술로 꿰맨 자국을 가진 상태에서 죽음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것이 당신의 삶을 단축시키고 삶의 질을 악화시킨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 못합니다. 병원 시스템과 의사의 명령에 복종하는 ‘실험실의 쥐’가 된다는 말입니다.
[P. 94] 죽음이 가까워지면 호흡 상태도 나빠집니다. 호흡이란 공기 중의 산소를 받아들이고 몸 안에 생긴 탄산가스를 방출하는 작업입니다. 만일 이 작업이 원활하지 않다면 산소결핍 상태가 되는데 탄산가스가 배출되지 않고 몸 안에 쌓인다는 뜻입니다. 산소결핍 상태에서는 뇌 속에 모르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그리고 탄산가스에는 마취 작용이 있는데 이 또한 죽음의 고통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