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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새로운 시도 앞에서 틀릴까 봐 망설이고 있다면

1장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과의 첫 만남

ㆍ 스픽에서 만난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
하이 에고의 시대 | 하이 에고의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존 방식을 만나다 |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이란?

ㆍ 겸손한 천재들의 비밀
겸손한 천재들의 남다른 진짜 자신감 | ‘나의 틀림’을 인정하는 순간, 자유로움이 시작된다

ㆍ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의 세 가지 열쇠
첫 번째 열쇠: 긍정적인 호기심 | 두 번째 열쇠: 문제 해결자 마인드셋 | 세 번째 열쇠: 힘 빼기 |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이 궁극적으로 가져다줄 가치

2장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의 생존 전략

[긍정적인 호기심이 전부다]

ㆍ 질문 없는 조직에 미래란 없다
쏟아지는 질문들 틈에서 자꾸만 작아지는 나 | 질문은 공격이 아니다 | 질문의 역할 ① 양질의 토론과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 질문의 역할 ② 팀원이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을 고민하게 한다 | 질문의 역할 ③ 앞으로 발생할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줄여준다

ㆍ 고객에게 질문하라
제품을 완성하기 전에 질문하라 | 많은 돈을 쓰기 전에 질문하라 | 왜 안 쓰는지 질문하라 | 고객에게 귀 기울일 때 해결책이 선명해진다

ㆍ 비즈니스 세계에서 당연한 것은 없다
근본을 흔드는 질문에 답이 있다 | 당연함을 부수는 질문 ① 퍼널은 꼭 따라야 할까? | 당연함을 부수는 질문 ② 그게 최선이라고 어떻게 확신하는가?

ㆍ 실리콘밸리의 ‘일잘러’들은 어떻게 회의하는가?
모든 내용은 사전에 준비한다 | 목적 중심의 회의를 한다 | 토론 중심의 회의를 한다 | 회의는 여럿이 모여 의논하는 것, 그 이상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자]

ㆍ 작지만 위대한 팀을 만드는 마인드셋
문제 해결자 마인드셋이란? | 오너십, 문제 해결력의 핵심 | 팀원들에게 오너십을 심어주려면

ㆍ 퍼즐형 인재로 경계 없이 일하려면
이제는 T자형 인재 대신 퍼즐형 인재 | 게시글 하나에서 시작된 ‘천하제일 변명 대회’ | 퍼즐형 인재들로 팀 구성하기

ㆍ 장처취장(長處取長), 잘하는 것을 잘하기
잘하는 것을 잘할 때 팀의 팔자가 바뀐다 | 각자의 강점에 집중하자 생긴 놀라운 변화 | 잘하는 것을 잘하기 위한 전제 조건

ㆍ 일의 순도를 높여라
순도가 낮은 일 | 순도가 높은 일 | 일의 순도를 측정하는 법

[힘 빼기의 기술을 연마하라]

ㆍ 안전한 실패를 반복하라
불확실성을 딛고 일단 해보는 것의 의미 | 똑똑하게 실패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 | 세상에 완벽한 준비란 없다 | ‘아니면 말고’ 정신으로

ㆍ 경쟁의 링에서 내려와 안전지대로
그는 당신이 잘하길 바란다 | 안전지대가 곧 성장 지대다

ㆍ 만드는 사람이 재밌어야 사용자도 재미있다
아이디어의 채택 기준, 재미 | 아이디어도 생애 주기가 있다

ㆍ 잡담의 힘을 믿는다
수많은 기획이 ‘그 소파’에서 시작됐다 | 절대 작지 않은 ‘스몰 토크’의 힘 | 건강하고 효율적인 스몰 토크를 하려면

3장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의 성장 전략

[탁월성]

ㆍ 탁월성은 타협하지 않음에서 나온다
물러서지 않아야 성장한다 | 목표와 타협하지 않는 법 | 채용에서 타협하지 않는 법

ㆍ 탁월성은 플래닝에서부터 시작된다
달이 커야 그 조각도 크다? | 좋은 기세를 만드는 탁월한 플래닝 | 팀의 성공은 플래닝에서부터 결정된다

ㆍ 탁월한 플래닝의 모든 것
플래닝의 큰 틀, 목표 설정과 전략 설정 | 전략 플래닝의 디테일 ① 문제 설정 | 전략 플래닝의 디테일 ② 이니셔티브 설정과 액션 아이템 | 전략 플래닝의 디테일 ③ 역순 검토

ㆍ 목표 달성을 위한 영점 조준, 지표 설정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스픽 지표의 역사 | 성장을 위한 지표, YOY | 생물처럼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표

[확실성]

ㆍ 해보지 않은 일을 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
테스트를 통해 불확실성을 소거하라 | 스픽의 ‘가테시스’ 사이클 | 반복, 최선의 정답을 향한 가장 빠른 지름길 | 이터레이션 정신 | 제일 중요한 것은 일단 시작하는 것

ㆍ 목표가 와닿지 않을 때의 해결책
목표를 잘게 나누기 | 매출 경로에 따라 나누기 | 사용자 타입에 따라 나누기 | 마케팅 채널에 따라 나누기

ㆍ 모르는 것을 예측해야 할 때의 해결책
가정과 추정만이 미래로 나아가게 한다 | 가정과 추정을 토대로 시나리오 세우는 법

ㆍ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측정해야 할 때의 해결책
믿음만으로 할 수 있는 캠페인은 없다 | 상관관계가 높은 선행 지표를 찾아라

[가시성]

ㆍ 일 잘하는 팀은 가시성이 높다
업무의 가시성은 기준의 통일에서부터 | 가시성으로 완성되는 프레임워크 | 가시성이 확보되면 따라오는 놀라운 혜택

ㆍ 가시성을 높이는 툴, 대시보드
좋은 대시보드의 조건 ① 일관성 | 좋은 대시보드의 조건 ② 실시간성 | 좋은 대시보드의 조건 ③ 목적성

ㆍ 내가 한 일의 가시성을 높이는 리뷰 문화
리뷰의 시스템화는 꼭 필요하다 | 리뷰에 가장 직관적인 틀, 신호등 트래킹

4장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의 실전 문서 템플릿

ㆍ 플래닝 템플릿
ㆍ 프로젝트 문서 템플릿
ㆍ 분기 리뷰 템플릿
ㆍ AB 테스트 문서 템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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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려라, 트일 것이다 : '스픽'의 겸손한 천재들이 따르는 특급 성공 공식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169157 650.1 -25-47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이용가능
0003169158 650.1 -25-47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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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내 이용)
0003177388 650.1 -25-47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이용가능
B000120129 650.1 -25-47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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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조 원의 가치! 유니콘 기업 달성 ★★★
★★★ ‘스픽’의 성장 공식 세계 최초 공개 ★★★
★★★ 업무 향상을 위한 템플릿 4종 수록 ★★★

★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

“지금의 스픽을 만든 놀라운 여정을 이토록 생생하게 기록해 낸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_코너 즈윅(스픽이지랩스 CEO)

“마케터로, 커뮤니케이터로 30년을 보낸 나조차도 손으로 핵심을 적어가며 기본기를 되새겼다.”
_정김경숙(《구글 임원에서 실리콘밸리 알바생이 되었습니다》 저자)

“젊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일하는 조직 문화를 간접 체험해 보기에 이보다 더 좋을 책은 당분간 없을 것 같다.”
_김성준(시몬스 브랜드전략기획부문 부사장)

“이 책은 조직이 성과와 행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을 생생히 보여준다.”
_홍연승(스픽이지랩스 코리아 지사장)

“실리콘밸리의 겸손한 천재들은 어떻게 일할까?”

실패와 오류를 딛고 더 나은 아웃풋을 만들어내는 탁월한 메커니즘
자본, 규모, 학벌, 인맥을 뛰어넘는 지속 가능한 성장 에너지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에 주목하라!


《틀려라, 트일 것이다》는 AI 기반 영어 스피킹 앱을 통해 대한민국 영어 교육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기업 ‘스픽(Speak)’의 마케터가 그동안 스픽이 거둔 빠르고 탄탄한 성장 비결의 핵심만 뽑아 정리한 자기계발서다. 스픽은 서비스 론칭 이전부터 실리콘밸리의 유명한 투자자들이 주목한 스타트업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서비스 론칭 5년이 지난 지금은 기업 가치 1조 4000억을 돌파하면서 단박에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오른 화제의 회사다.

이 책은 시장의 신규 플레이어에서 이제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글로벌 기업 스픽의 눈부신 성과 이면에 존재하는 이 회사만의 조직 문화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책이다. 누가 봐도 놀랄 만한 성공을 거둔 스픽의 일상은 우리의 짐작과 달리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성취에 자만하지 않으며 실패와 오류는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목표를 향해 구성원 모두가 뜨겁게 집중하다가도 때로는 회사 소파에 늘어져 스몰 토크를 나누며 긴장의 끈을 푼다. 흥미로운 것은 그처럼 이완된 자리에서 나온 작은 아이디어의 씨앗을 회사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줄 탁월한 해결책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다.

‘급성장하는 스타트업치고는 겸손하고 실패해도 명랑’하며 조금은 남다른 성장 DNA를 가진 듯한 이 사람들을 저자는 ‘겸손한 천재들’이라고 부른다. 더불어 이 겸손한 천재들이 장착한 비장의 무기를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Low-ego professionalism)’이라고 명명한다.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의 핵심을 짧게 요약하자면, 높은 자존감을 바탕으로 자신이 틀릴 수도 있음을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에서 발휘되는 ‘프로일잘러’로서의 태도와 감각이다.

책에서는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의 개념에서부터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을 장착한 스픽의 구성원들이 어떻게 일하고 성장해 나가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풀어냈다. ‘스픽의 엄청난 성장 여정을 함께하면서 이들의 생존 전략을 1열에서 직관’한 저자는 동료들과 함께한 지난 몇 년의 시간 덕분에 자신 역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실패를 만회할 기회가 쉽사리 주어지지 않고, 완벽한 성공에 도달하라고 등 떠미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틀려도 비난하지 않는 문화, 실패를 성공으로 가는 과정으로 봐주는 문화는 무척 귀하다. 책 제목의 모태이자 스픽의 대표 슬로건인 “틀려야 트인다”의 힘을 믿는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틀려라, 트일 것이다》를 꼭 펼쳐보자. 오늘날의 스픽을 만든 성취의 근간이자 저력의 핵심이 이 안에 다 담겼다.

“기꺼이 틀릴 줄 아는 사람만이 확실한 성공에 도달한다”
‘기업 가치 1.4조 원 달성’ 수치로 검증된 100% 현장 중심의 업무 노하우


스픽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서비스를 마켓에 론칭하기 전부터 오픈AI CEO인 샘 알트먼을 비롯해 실리콘밸리의 대표 투자사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실리콘밸리의 유망한 스타트업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9년 스픽은 영어 학습 시장이 과포화 상태여서 이미 레드 오션이라고 판단이 내려진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스픽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지만 핵심 사업은 한국에서 진행 중이다. 영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클 뿐만 아니라 높은 IT 기기 보급률 등으로 모바일 학습 앱에 거부감이 적어 시장 가능성이 크다고 봤기 때문이다.

스픽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무렵, 당시 한국 지사 서울 팀의 직원들은 스무 명도 채 되지 않았다. 그러나 스픽은 특유의 조직 문화와 비전으로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며 모두가 ‘무모하다’라고 이야기했던 한국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창출해 냈다. 한국 시장에 서비스를 론칭하자마자 1년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더니 그로부터 3년 뒤에는 40여 개국에서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이제는 1조 40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단숨에 유니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픽 서울 팀의 성장을 이끈 저자는 이와 같은 스픽의 고속 성장 비결로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을 꼽는다. 여기서 ‘로우 에고’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쌓아 올린 높은 자존감을 바탕으로 자신이 틀릴 수도 있음을 기꺼이 수용할 줄 아는 낮은 자의식을 겸비한 상태를 가리킨다. 저자는 ‘하이 에고’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존 방식으로 ‘로우 에고’를 장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틀려야 트인다”라는 스픽의 대표 슬로건은 스픽이 사용자들을 향해 던지는 수사일 뿐만 아니라 스픽 조직 문화의 정수이자 지금의 스픽을 만든 스피릿인 셈이다.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핫한 회사 ‘스픽’의 극적인 성장 서사를 다룬 최초의 책!
철저히 실무자 관점에서 쓰여 현장에서 바로 통하는 ‘겸손한 천재’의 업무 일지


책에서는 스픽의 핵심 가치이자 성장 동력인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을 업무 현장에서 발휘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6가지 핵심 키워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긍정적인 호기심’, ‘문제 해결자 마인드셋’, ‘힘 빼기의 기술’, ‘탁월성’, ‘확실성’, ‘가시성’이 바로 그것들이다. 이 중 앞의 3개가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을 어떤 방식으로 추구할 것이냐’에 대한 답이라면, 뒤의 3개는 ‘실제 업무 현장에서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이 어떻게 성과를 창출해 내는가’에 관한 답이다.

보다 더 구체적으로 본문 내용을 소개하자면, 1장에서는 저자가 스픽에 입사한 이후 ‘하이 에고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즘’과 만나는 과정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애쓰던 저자가 스픽의 조직 문화를 온몸으로 습득해가며 기꺼이 틀릴 수 있는 용기를 배우는 과정을 읽다 보면 조금은 낯선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의 개념이 쉽게 이해될 것이다.

2장에서는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을 장착한 스픽의 구성원들이 업무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해나가며 적자생존의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는지를 보여준다. 이어서 3장에서는 로우 에고 프로페셔널리즘이 생존 전략을 넘어 어떻게 성장의 도구로서 기능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2024년 스픽을 대중적으로 널리 알린 마케팅이었던 이효리 님과의 브랜드 캠페인이 실은 이효리 님의 인스타그램에 달았던 짧은 댓글에서 시작됐다는 이야기, 팀원들끼리 스몰 토크를 나누다가 지하철 옥외광고용 CM송을 만든 에피소드 등을 읽다 보면 스픽만의 일하는 감각과 리듬에는 분명 남다른 DNA가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틀려라, 트일 것이다》는 작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이 단기간에 내실과 규모를 두루 확보하며 건강한 성장을 이루어낸 과정을 그 여정에 깊숙이 참여했던 당사자가 철저히 실무자의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기록해둔 업무 일지와도 같다. 실제로 책의 마지막 장에는 스픽에서 실제로 빈도 높게 사용하는 문서 템플릿 양식 4종도 공유하여 실용성을 한층 더 높였다. 1~3장의 내용을 바탕으로 4장의 템플릿들을 실제 업무 시 활용한다면 선명한 목표 설정은 물론이고 그것을 실행하고 평가하는 전 과정을 탁월하게 수행해낼 수 있을 것이다. 업무 현장에서는 물론이고 개인으로서의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단단하지만 유연한 성장, 자기 주도적인 성장을 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꼭 읽어봄직한 책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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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7] 낮은 자존감을 먹고 자란 하이 에고는 매너리즘을 낳는다. 하이 에고 매너리즘에 빠지면 낮은 자존감을 채우기 위해 에고를 한껏 부풀려보지만 그것은 장기적인 해답이 되지 못한다. 누구보다 주먹을 꽉 쥐고 열심히 사는데 인생은 더 나아지지 않는 것 같고 피로하기만 하다. 그렇다면 ‘높은 자존감과 높은 에고’ 전략으로 가면 되지 않을까? 높은 에고와 높은 자존감은 결과를 만들어내긴 한다. 하지만 낮은 에고와 높은 자존감이 만드는 결과에 비하면 그것은 그저 그런 결과일 뿐이다. 높은 자존감과 높은 에고가 만든 결과가 ‘되긴 되네’ 하는 수준이라면 높은 자존감과 낮은 에고가 만드는 결과는 ‘이게 되네?’라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이다.
[P. 37] 일터나 일상에서 나만의 오답 노트를 만들어가며 쌓은 진짜 자신감이야말로 오랫동안 내 안에서 꺼지지 않는 연료로 작용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는 내가 틀렸음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좌절된 순간도 반드시 찾아온다. 하지만 애초에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일을 시작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그 순간을 ‘나의 실패’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나의 보완할 점을 발견할 수 있는 감사한 순간으로 여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