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흐르는 시조와 그림 가로수는 슬프다 가벼운 삶 가을 어느 날 가을날 툇마루 가을밤 빗소리 가을이 왔네 가을 산 풍악 소리 가지는 마소 강변의 달맞이꽃 개울물 거리두기 고독 고향 초가집 고양이 주머니 공후인箜篌引 공허한 하루 구름과 호수 굴피집 그대의 눈 그리운 눈동자 꽃과 인생 꽃반지 꽃신 찾아가요 꽃잎, 앞과 뒤 깊은 숲 꿈 따라 꿈속의 님 거울 속 님과 함께 나무 그늘 아래서 나비와 꽃향기 낮비와 낮술 냥이를 떠날 때 노년이 되어 누구와 걱정을 누이야 능소화 늦가을 단풍 늦가을 산 고개 님 가시는 곳 님이 웃는 봄날 낙엽은 어디로 다시 만나면 동행하는 세월 두 나무 도시의 밤 두견새 우는 마을 또 만나요 떠나라 하지 마소 달인達人 만개한 벚꽃 맹수의 감동 멈추는 날 목련꽃과 잎새 모녀 졸업장 바닷가 파도 바람 가는 곳 바위와 풀꽃 바다 바위(海巖) 밤비 버스 여행 벽시계 벤치 보내는 마음 봄날 술 한잔 봄날이 다시 오듯 봄 마을 봄비 맞는 바위 바람아 봄비와 가을비 부고장을 들고 분수噴水 불사의 풍경風磬 불효자 비밀 비 젖는 우산 비정한 산불 비바람과 맑은 해 빈터의 풀꽃 빨래 사과 사막에 핀 꽃 산마을 보릿고개 산사山寺에 부는 바람 산언덕 꽃 한 송이 삶을 탓하랴 새벽이슬 새들은 햇볕을 좋아한다 새벽 별이 되어 서대문 형무소 섬 할매 세월의 덧칠 세월이란 슬픈 가족여행 순이야, 달리자 숨바꼭질 시간 시골집 동물원 시문詩文 아니면 말고 아는 것 모르는 것 아빠의 퇴근길 아픔을 만든 자 안개비와 가로등 야심한 산길의 차 어느 봄 저녁 어린 꿈 어시장의 물고기 언덕 위에 낡은 농가 엄마 등에 업혀 엄마야 여름 폭우 여름밤의 망상 오대양 거북선 외길과 노을 외딴섬에 피는 꽃 외로운 달 우리는 꽃나무 우주 유영 우크라이나 비가悲歌 울며 웃다 울타리 웃는 눈사람 유아 학대사死 유행 은하수 이른 새벽의 행인行人 인생 동반자 인생 막 열차 자연 찬미 자네와 산골에서 잡풀과 들꽃 적막한 시골 밤 지난날 지는 봄날 찻잔을 들다가 청산을 보며 치자꽃 옆에서 칠월칠석七月七夕 태풍 튀르키예 참화 풍금 소리 피난 길 아빠의 통곡 하루를 꿈꾸며 한가위 달 할머니의 장독대 할멈의 소원 해녀 엄마 항구 행복한 저녁 행복한 울음 행인과 단풍 허난설헌許蘭雪軒 호수에 붙들린 달빛 홀로 가는 산길 황진이 명월아 황혼 후회 흘러간 강변 친구 흰 구름 머무는 곳
함께 흐르는 시조와 노래 길따라 구름따라(그림, 노래)
함께 흐르는 시조와 영문번역 농부와 황소(The Farmer and the Bull) 또 만나요(Let’s meet again)
(함께 흐르는) 시조와 그림 (II집) : 김경우 시조집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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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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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35 -25-24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3172405
811.135 -25-24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나이가 한참 들어 시조에 등단하였기에 시조의 심연深淵을 아직도 맴돌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돌이켜 보면 아쉬운 건 하지 않은 일이라는 말에 힘을 얻고 『함께 흐르는 시조와 그림』이라는 표제로 두 번째 시집을 출간합니다. 취미로 그리는 유화를 이번에도 접목시켜 봅니다. 서로를 연계하다 보니 오히려 그림의 예술성이 소홀해져 버린 것 같기도 합니다. 시조를 접할수록 절제된 우리말을 유연하게 물 흐르듯 풀어내는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쉽고 평이한 우리말로 정형의 격식을 갖추면서 우리 민족의 오랜 정서에서 숙성된 정情과 한恨과 흥興을 품으면서 자연을 벗 삼는 멋이 있는 우리 시조입니다. 시조가 당당히 흐르는 마을마다 향기가 퍼져나가 이 세상 많은 사람이 읊고 싶어 하는 으뜸 정형시로 솟아오를 날을 기대합니다. 한결같이 과분한 격려로 이끌어 주시는 이석규 박사님, 김흥열 고문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의 시조가 책으로 나오기 위한 모든 과정에서 정성껏 노고를 아끼지 않은 선인장학재단의 이상범 사무국장께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