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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만나며

생각 채집 : 생각의 조각을 모으다
카피라이터의 은밀한 메모장
단어 채집
은유하는 연습
SEE.ZIP
단어℃  
본능을 좇아 본질로
말맛 나는 세상
익숙함에 반항하기
반려책  
책을 천 권 읽으면 천 번 사는 거라고
아이쿠! 하이쿠
생각의 곳간

일상 채집 : 평소의 생각을 붙잡다
끄덕 그 덕에 힘
주제넘다
‘요즘’ 어때?
재능보다 재미  
모르고리즘 아니고 알고리즘
삶에. 이름.
장례식 콘서트  
인생 공식 {삶-사람=0}
살아진 낙엽
취미가 없는 취미 [白 취미]
빼기의 패기
오조준(誤照準)  

마음 채집 : 생각의 태도를 다잡다
실패 소생술
나를 울리는 울력
강박에 반박
후회도 능력
내 안의 예민이  
나와의 싸움
나에게 좋은 사람
별 볼 일 있는 인생
인연 2년설과 시절 인연  
기다림의 미학
긍정 사고 변환기
마침표가 아닌 쉼표
사심으로 살 결심  
민들레는 민들레  

다시, 만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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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믜 카피의) 생각 채집 : 10년 차 카피라이터가 글과 생각을 다루는 법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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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TBWA KOREA 10년 차 카피라이터의 글쓰기 노하우
틈틈이 기록한 메모 속에서 탄생한 글과 생각의 연금술

TBWA KOREA ECD이자 『인생의 해상도』 『평소의 발견』 등의 저서를 쓴 유병욱 작가가 ‘언어유희의 꼭대기 층에 있는 카피라이터’라고 칭한 10년 차 카피라이터인 저자의 글쓰기에 대한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이 어떻게 새로운 단어와 표현들을 모으고 연습하는지 이야기하며 책을 고르고 읽는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한다. 거리에 걸린 현수막 속 익숙한 표현 대신 새로운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단어의 온도 차를 활용해 카피를 썼던 경험, 평소에 하는 말장난이 어떻게 말맛에 대한 감각을 살리는지 이야기한다. 글쓰기에 관하여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낸 이야기는 창의적인 글쓰기를 위해 고민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귀 기울여 봄 직하다.

생각은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채집하는 것
저자는 일상에서 흘려보낼 수 있는 순간과 생각을 붙잡아야 한다고도 이야기한다. 회의 자리에서 본 작은 제스처 하나가 소통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세심하게 포착해내고, 일터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단어가 가진 의미를 넘어 새로운 의미를 사유한다. 거리에 모아진 낙엽을 지나치지 않고 누군가의 애씀을 생각하고 기록해두며, 글을 쓰는 데 겪었던 시행착오를 잊지 않고 자기만의 글쓰기 철학으로 만들어 낸다. 저자가 일터와 일상에서 건져낸 이야기들은 스쳐 지나가는 순간과 생각을 어떤 방식으로든 잡아서 정리해두면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허공에 흐르는 생각을 붙잡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연습은 단순합니다. 생각을 채집합니다. 생각을 쥐고, 놓아주지 않습니다.” - 7쪽

일하는 사람으로서 가지는 생각과 마음의 태도
이 책 『믜 카피의 생각 채집』에는 카피라이터 이전에 일하는 사람이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생각의 태도를 다잡고, 감정을 정리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완벽주의에 대한 강박을 어떻게 다스렸는지, 일할 때 기다림이 왜 필요한지, 후회가 가지는 긍정적인 의미, 좋은 사람과 관계 맺는 법 등, 자신이 일터와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을 깊이 들여다보고 알게 된 것들을 솔직하게 풀어 놓는다. 저자의 이야기는 우리가 어떤 태도로 일과 삶에 대해 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한다.

“어려워요”가 아닌 “해볼게요” 라는 긍정적인 말로. “그 사람은 단순해요”가 아닌 “복잡하지 않아요”라는 미묘한 어감의 차이로. 내 안에 긍정 사고 변환기를 설치하면 많은 것이 좋아진다. 어떤 일이 닥쳐도 나아질 수 있다. 무슨 일이든 척척 나아갈 수 있다.” - 203쪽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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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9] 평소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다 가도 영화를 보다 가도 좋은 생각이나 남다른 시상이 떠오르면 부리나케 휴대 전화 메모앱을 켜서 기록한다. (…) 그렇게 기록해 두는 내 메모장은 크게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 두 가지로 분류한다.
[P. 27] 알고 있던 단어들도 뜻을 음미하면 다시금 새롭게 보인다. 나는 마땅히 써야 할 말이 떠오르지 않거나 색다른 표현을 찾고 싶을 때 [미희 사전/단어 채집]을 꺼낸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선명히 전달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단어로 여러 가지 옷을 대본다. 듣는 이의 마음에 닿을 표현을 부지런히 골라 입히면 메시지는 한결 멋스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