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국회도서관 홈으로 정보검색 소장정보 검색

목차보기

프롤로그 그림을 맛있게 먹는 7가지 방법

1부  개인 취향 존중 시대의 그림 감상법

1. 스토리텔링으로 그림 보기
2. 형식과 내용으로 그림 보기
3. 무제 그림 보기
4. 개인 취향의 비밀

2부 오래전 미술 다시 보기

1. 반전 있는 선사시대 미술 이야기
2. 물감이 된 미라, 머미 브라운의 비밀
3. 반짝이던 짧은 삶의 추억, 바니타스 정물화
4. 무늬 없는 백자대호, 달항아리 높이곰 돋으샤

3부 반전 있는 그림 보기

1. 다빈치 생모는 노예였나
2. 루벤스의 동양인 남성은 누구인가
3. 렘브란트의 〈야경〉으로 배우는 미술 복원
4. 페르메이르를 둘러싼 진실과 거짓

4부 근현대 미술 다시 보기

1. 최초의 미술저작권 이야기
2. 풍경화의 거장, 겸재와 터너를 발견한 안목의 비밀
3. 현대 회화의 시작, 폴리베르제르의 미스터리
4. 마르셀 뒤샹의 신의 한 수

5부 동시대 미술 다시 보기

1. 폐허와 포옹한 폴란드의 르네상스 맨, 즈지스와프 벡신스키
2. 신디 셔먼과 니키 리, 그들이 던진 질문 “나는 누구인가?”
3. 전쟁과 노인 예술가들-씨앗은 짓이겨져선 안 된다
4. 현대 미술가의 성공 비밀, 네트워크

6부 그림 속 여자, 그림 그리는 여자

1. 미술사에서 사라진 임산부 초상화
2. 수리남의 애벌레를 그렸던 화가,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
3. 자기 인식을 위한 그림, 자화상
4. 나의 미술 선생님, 누드의 예술가 정강자

7부 내일을 위한 미술교육

1. 미술 영재와 예술가
2. 벌레와 괴물을 닮은 어린이들을 위하여-그림책의 그림 보기
3. 자존감을 위한 미술 수업
4. 미술 교과서로 돌아보는 한국 미술교육의 역사와 의미

에필로그 평범한 예술가를 위한 맛있게 그림 보기


참고문헌과 참고 사이트

이용현황보기

그림을 맛있게 먹는 7가지 방법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174598 750.2 -25-2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3174599 750.2 -25-2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 난 한국일보 미술칼럼 ‘맛있게 그림보기’의 송주영 작가의 첫 번째 글모음집이 나왔다. 미술교육자이자 디자인 이론가로 활동 중인 송주영 작가의 <그림을 맛있게 먹는 7가지 방법>은 이제껏 맛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그림 식당이다. ‘개인 취향 존중 시대의 그림 감상법’ ‘오래전 미술 다시 보기’ ‘반전 있는 그림 보기’ ‘근현대 미술 다시 보기’ ‘동시대 미술 다시 보기’ ‘그림 속 여자, 그림 그리는 여자’ ‘내일을 위한 미술교육’ 등 일곱 개의 큰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예술과 미술에 관한 깊고 풍부한 이야기들이 탁월한 필치로 맛깔스럽게 전개된다. 120여 개가 넘는 풍부한 주석 설명과 200여 도판 수록으로 더욱 영양 넘치는 그림 보기 경험을 선사한다.
저자는 아무리 유명한 예술 작품도 자신에게 의미가 없다면 텅 빈 감상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미술이 어렵거나 예술이 부담스러운 분, 미술 분야로 진로를 탐색하는 청소년, 잠시 예술 입맛을 잃은 분들에게 이 책이 우연히 만난 괜찮은 식당이면 좋겠다고 말한다. 미술 감상의 즐거운 미각이 되살아났던 저자의 경험처럼 독자들에게도 간이 잘 밴 나물 같은 맛이 느껴지면 좋겠다는 소망, 생명과 건강을 위해 먹는 한 끼 식사처럼 맛있는 그림 보기로 더 건강하고 행복해질 여러분의 삶을 응원한다.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P.14~15] 현대인들이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과정은 보통 두 가지로 흐른다. “아는 만큼 보인다” 그리고 “몰라도 느낄 수 있다”는 두 방향의 협업에서 감상은 이루어진다. 그림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상황, 창작자에 대한 정보 등 그림을 이루고 있는 배경지식이 많을수록 그림에 대한 감상은 깊어진다. 그러나 아무런 사전 정보나 배경지식이 없어도 놀라운 감동으로 남는 그림이나 예술 작품을 만나는 일이 우리 삶에서는 흔히 일어난다.
(「스토리텔링으로 그림 보기」)
[P. 20] 그림 속의 이야기를 상상하는 것은 즐거운 과정이고, 이를 통해 감동하는 것은 행복한 감상이 된다. 한 장의 그림을 보며 떠올리는 상상만으로도 한 편의 드라마, 소설, 영화가 가능해진다. 다만, 관련된 지식을 알고자 조사하고 학습하며 그 위에 개인의 상상력을 더할 때 ‘의미 있는’ 개인의 취향이 완성된다.
(「스토리텔링으로 그림 보기」)
[P. 22] ‘형식’이라는 남성과 ‘내용’이라는 여성이 있다. 이들은 서로 사랑에 빠졌고, 여느 커플과 마찬가지로 깨소금 쏟으며 좋다가도 폭풍우 치는 밤처럼 싸우기도 한다. 둘은 함께 있을 때만 서로의 존재 의미가 있다는 것을 잘 알기에, 싸우다가도 화해하고 평생을 붙어 다니며 그렇게 해로한다. 흔한 말로 둘은 천생연분인 셈이다. 형식 군과 내용 양은 헤어질 것도 아니면서 맨날 서로 투덜거리지만 결국 함께 붙어 다니는 커플이다. 예술 작품 안에는 이러한 형식 군과 내용 양의 러브스토리가 있다.
(「형식과 내용으로 그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