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올로구스 라틴어본 역주 : 중세 그리스도교 우화집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174279
220.856 -25-1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책속에서
[P.23~24] 우리 구원자도 그렇습니다. 한결같이 영원하신 아버지로부터 보내심을 받고 다윗의 뿌리 유다 지파에서 나신 영적 사자이신 그분은 자신의 가지적(可知的)인 종적(즉 자신의 신성)을 믿음이 없는 유대인들에게 감추셨습니다. 천사들과 함께 천사가, 대천사들과 함께 대천사가, 군주들과 함께 군주가, 권세자와 함께 권세자가 되셨습니다. 그러고는 동정녀의 태중으로 내려오시기까지 내려오셨으니, 이는 죽었던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말씀은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도다.” 강림하시고 승천하시는 이러한 주님을 모르는 위에 있는 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저 영광의 왕은 뉘시뇨?” 주님을 맞이하는 천사들이 대답합니다. “만군의 주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1. 사자)
[P. 67] 다윗은 시편 102편에서 독수리에 대해 (말합니다.) “네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피지올로구스는 독수리가 이러한 특성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독수리는 나이가 들면, 날개가 무거워지고 눈이 어두워집니다. 그때, 샘물을 찾아다닙니다. 그리고 샘을 등진 채 해가 있는 하늘까지 높이 날아오릅니다. 거기서 자기 날개를 태우고 눈의 어두움을 햇빛으로 불사릅니다. 마침내 샘으로 내려온 독수리는 세 번 자신을 물에 담급니다. 그러면 온몸이 즉시 회복됩니다. 결국 힘찬 날개와 밝은 눈으로 훨씬 더 나은 모습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므로 사람이여,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 옛 옷을 입고 있으며 마음의 눈도 어두워진 당신도 주님의 영적인 샘을 찾으십시오.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늘의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그러므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지 아니하고 마음의 눈을 의의 태양이신 주님께 두지 아니하면 당신의 청춘이 독수리처럼 회복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8. 독수리)
[P. 130~131] 나무는 만물의 아버지요, 또한 아들 되신 그리스도는 그늘이라고 합니다.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말씀한 바와 같습니다. “두려워 말라, 마리아야, 성령이 네게 임하시리니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라.” 그 열매는 하늘의 지혜요, 비둘기는 성령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진정 성령(이는 가지적(可知的)인 영적인 비둘기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와 당신 위에 머무는 것입니다.)을 받은 후에는 거룩하신 하나님 바깥에 있지 않도록, 성부, 성자, 성령과 무관한 다른 것이 되지 않도록, 그리고 용(즉 마귀입니다.)이 당신을 죽이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용은 나무에게도, 그늘에게도, 나무 열매에게도 가까이 갈 수 없습니다. 당신도 성령을 갖고 있다면 용(즉 마귀)은 당신에게 가까이 갈 수 없습니다. -(19. 독페리덱시온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