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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어린이의 마음을 만나는 순간

1장
작은 몸에서 나오는 큰 사랑
-육천 원어치의 사랑
-나는 매일 고백받는다
-방학 중에 받은 편지
-봉숭아 물들인 날
-서프라이즈 파티
-서로를 떠올린 날
-12월은 헤어짐의 달
-매일 보고 싶은 어린이
-어린이는 대충 좋아하지 않는다
-아낌없이 주는 마음
-꾹꾹 눌러 담은 사랑
-마음만 닿으면 된다
-부드러운 볼, 부드러운 마음

2장
어린이의 말, 말, 말
-알쏭달쏭한 대화
-너희가 제일 귀여워
-(잠)시적 허용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선생님이랑 결혼할래?
-어린이는 언제나 예상을 빗나간다
-말을 조심히 해야 하는 이유
-틀린 말은 아니잖아?
-어린이는 어른의 거울이다
-세상에는 숫자가 많잖아요
-슬픔의 무게
-친구가 되는 기적
-오늘의 인사는 뭐예요?
-일곱 살도 알 건 안다
-소원을 말해 봐
-동요 메들리

3장
어린이에게 위로받는 순간
-거짓말하지 말걸
-짧은 순간, 큰 배려
-망설임 없는 칭찬
-잃어버린 반지
-오래도록 기억되는 순간
-귀여운 랜덤 뽑기
-핫팩보다 따스한 마음
-다정한 말은 다정한 말을 낳는다
-받을 수 없는 선물
-아프지만 행복한 날
-길가의 작은 꽃
-행복을 찾아내는 능력
-특별 한정판 케이스
-이 빠진 날 보낸 문자

4장
날마다 성장하는 어린이
-어린이에게 당연한 건 없다
-새 학기의 두려움
-경쟁도 꼭 필요하다
-교사가 되길 참 잘했다
-함께하는 동극 활동
-상처를 치료하는 마법의 약
-어린이의 편견
-편식 고치기 3단계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일곱 살의 조건
-더러운 옷에서 만나는 진심

5장
가족이라는 세계
-애정 가득한 소원
-사탕을 안 먹는 이유
-가족사진이 필요할 때
-전국 가족 자랑
-어린이의 두 얼굴
-동생이 왜 어른이에요?
-소중한 존재
-어린이의 0순위
-동생을 대하는 자세
-우리 아빠 말이 다 맞아
-모두를 울리는 목소리
-할머니의 조건 없는 사랑
-깜짝 가족 생일 파티

에필로그 어린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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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어린이 시점 : 어른은 모르는 어린이의 귀여운 사생활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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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어린이의 눈으로 본 세상은
재미있고, 사랑이 넘치고, 따뜻하다.”
순간의 행복을 놓치고 산 어른들에게 전하는,
무해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 100만 베스트셀러 작가 ‘김종원’ 강력 추천!
★ 어린이들의 귀여운 순간을 그린 삽화 수록!


“선생님, 돈은 있어요? 회사에 안 가고 맨날 유치원에 오잖아요. 정말 걱정이에요. 제 용돈 좀 줄까요?”
“진정한 일곱 살은 야채를 잘 먹어야 해요!”
“젤리를 혼자 집에서 먹으면 안 달콤한데, 친구들이랑 먹으면 엄청 달콤해요”

사건 사고 많은 현실을 사는 어른들은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간다. 세상의 따뜻함과 아름다움보다는 현실에만 집중하며 그 외의 소중함을 잊는다. 하지만 어린이는 다르다. 맛있는 간식을 보면 가족부터 떠올리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 중 가장 좋은 것을 친구에게 주고 싶어 하고, 세상을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 우리는 어린이를 가르쳐야 할 존재라고 여기지만, 때로는 우리가 어린이에게 배워야 할 것들이 있다. 어린이는 재고 따지는 것 없이 순간에 충실하며 진짜 소중한 것을 놓치지 않는다.

공립 유치원 교사인 저자는 어린이의 치명적인 귀여움과 따스함을 전달하고자 이 책을 썼다. 모든 사람이 어린이를 좋아하진 않지만, 순수하고 투명한 그 마음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작은 몸에서 나오는 큰 사랑의 표현부터 귀여운 말실수, 어른이 어린이에게 위로받는 순간, 성장하는 어린이, 가족을 향한 무한한 애정까지, 저자가 유치원에서 관찰한 어린이의 모습을 모두 담았다. 직접 그린 삽화를 더해 어린이들의 귀여움을 한층 더 살렸다.

우리 모두의 깊은 내면에는 ‘어린이’였던 마음이 남아 있다. 어린이는 슬프면 울고, 화나면 소리를 지르고, 좋으면 웃는다. 가끔은 ‘어른스러운’ 모습에서 벗어나 어린이처럼 표현해 보자. 조금만 시선을 낮춰 어린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미처 보지 못했던, 있고 있었던 행복을 다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받은 사랑은 10배, 100배로 돌려주고,
고마움도 서운함도 느낀 그대로 표현하는,
어린이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


어린이는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 예쁘다는 칭찬을 듣고 어색해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알고 있다는 듯이 씨익 웃는다. 고마울 땐 고맙다고, 미안할 땐 미안하다고 망설임 없이 말한다. 사랑을 재지도 따지지도 않고 온 마음을 다해 표현한다. 누군가는 순간의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미숙함이라고 말하지만, 이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마음이 어린이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
어린이들에겐 경계가 없다. 돌이든 사람이든 온 마음을 다한다. 이 무해하고 귀여운 모습이 삭막한 세상을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 이 책에 유치원 속 어린이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순간을 모두 모았다.

성선설, 성악설도 아닌 성애(愛)설
어린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마음을 표현한다. 특히 사랑을 표현할 때 가 그렇다. 선생님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순대를 사주기 위해 천 원씩 돈을 모아 몰래 건네고, 글을 쓸 줄 모르는 어린이는 “사랑해”라는 말 대신 볼을 비비며 사랑을 전한다. “가장 열정적으로 언제나 사랑하라”는 말은 “어린이처럼 사랑하라”로 대체할 수 있다. 어린이는 글로, 그림으로, 표정으로, 행동으로 어떻게든 마음을 표현한다.

기상천외한 어린이의 말, 말, 말
유치원 어린이들은 아직 완벽하게 말을 구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귀여운 말실수를 자주 한다. ‘양념테이프를’ 들리는 대로 ‘양념테이프’라고 부르거나, ‘립스틱’을 어떻게 바르는지 관찰한 뒤 ‘입술틱’으로 바꿔 부른다. 때로는 “00이는 참 야무져요~”와 같이 어른이 할 법한, 어디서 들어본 말을 능청스럽게 한다. 이 시기 어린이에게만 볼 수 있는 귀엽고도 소중한 순간이다.

위로는 어린이처럼
어느 날 저자가 손에 끼고 있던 반지를 잃어버렸다. 어린이들은 선생님이 슬퍼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색종이를 잘라 오리고 붙여 반지와 목걸이를 만들어 선물했다. 어떤 명품보다 값진 ‘어린이 한정판’을 받은 것이다. 어린이의 위로에는 서툴지만 따뜻한 진심이 가득하다.

매일 성장하는 어린이
여섯 살 어린이들은 “진정한 ‘형아’는 울지 않아요”, “야채를 잘 먹어야 해요”, “불을 꺼도 안 무서워해야 해요”라며 일곱 살의 조건을 외친다. 여섯 살 어린이들에게 이 모든 것은 엄청난 목표이자 굳은 다짐이다. 어린이들은 유치원에서 친구와 싸우면 사과하는 법을 배우고, 지는 것을 인정하고, 친구를 위한 배려를 배우며 하루하루 더 성장한다.

0순위는 무조건 가족
어린이에게 가족은 세상의 전부다. 제일 좋아하는 딸기 맛 사탕을 가족과 함께 먹기 위해 집으로 가져가고, 유치원에서도 가족사진을 보고, 만지고, 껴안으며 항상 가족을 생각한다. 매일 동생을 자랑하고 부모님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하며 “사랑해” 글자를 쓰는 법을 배운다. 좋아하는 것에 대충이 없는 모든 어린이의 0순위는 가족이다.

어린이를 기피하던 사람도 어린이의 마음을 한번 맛보면 나면 어린이를 사랑하게 된다. 이 마음은 의도된 마음이 아니다. 투명하고 순수한 마음이기에 더 소중하다. 책에 나온 어린이의 모든 순간이 어른들의 팍팍하고 힘든 삶을 따스히 녹여줄 것이다.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P.5] 제가 유치원에서 함께 지내며 본 어린이들은 하늘하늘 춤을 추는 무해한 들꽃 같았습니다. 어린이에게 별 관심이 없는 어른도 이 마음을 한번 맛보고 나면 어린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겁니다. 신기하게도 어린이들에게는 이미 배려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베푸는 마음, 아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P. 23] 어린이들은 사랑을 서슴지 않고 마구 표현한다. 하트 모양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고, “사랑해 글씨는 어떻게 써요?”라며 궁금해하며 배우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어떻게든 사랑을 표현하려고 한다.
- ‘나는 매일 고백받는다’ 중에서
[P. 44] 자동차 덕후도 둘째가라면 서럽다. 자동차 덕후 중 자동차 모델을 줄줄 외우고 다니는 어린이가 있다. 사진만 보여 주면 자동차 모델과 출시 연도를 바로 말한다. 등원할 때 본 반 친구들의 부모님 차 기종을 모두 기억해서, 등원한 친구에게 “친구야, 너 오늘 티볼리 2019년형 타고 왔니?”라며 인사를 건네기도 한다.
- ‘어린이는 대충 좋아하지 않는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