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표제: How to be great at doing good : why results are what count and how smart charity can change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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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쉰들러의 후회
1장 왜 자선을? 이유 캐묻기 자선의 목표 선행의 장벽 “왜?”라는 도전
2장 그저 선행을 할 것인가, 아니면 아주 많은 선행을 할 것인가? 두 자선 단체 이야기 좋은 일을 할 것인가, 아니면 좋은 일을 많이 할 것인가?
3장 우리가 얼마나 많은 선을 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냉엄한 사실’ 직시하기 이를 악물고 슬로프를 내려오다 자선 단체들 간의 목표 수행 능력은 서로 다르다 병 속의 지니에게 물어보기: 비교가 어렵게 느껴질 때 비교해 보기 자선 단체 간에는 큰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항상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인정하기 우리는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잠깐만…이렇게 하면 모든 극장이 문을 닫게 되지 않을까?
4장 세부 목표 추구: 적은 돈으로 더 많은 선을 실천하는 방법 세부 목표에 대한 정의 토끼 구조 비용을 절반으로 낮추기 세부 목표 이행의 결과, 그리고 이러한 목표를 따르기 어려운 이유 세부 목표를 따르기 위해 큰 변화가 필요하다면? 세부 목표를 망각하게 되는 이유
5장 기부자(그리고 자선 단체)에게 효율성이 중요한 이유 토끼에게 성과 되돌려주기 인간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공간 동일 분야의 자선 단체 간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어려운 사실 이해하기
6장 우리가 좋아하는 자선 단체를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 1,500달러짜리 탄산음료 자유 시장과 자선 활동의 세계 비영리 단체에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는 동기 제공하기 기부자만의 잘못이 아닙니다 도움이 되지 않는 충고 새로운 유형의 자선 자문가
7장 뇌는 선한 일을 훌륭하게 수행하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우리는 이를 넘어설 수 있다 자선 심리의 내면 선행 동기에 의문 제기하기 다양한 관점에서 가장 좋은 것 찾기 우리는 다양한 편향의 지배를 받는다 공감과 진화 그 밖의 심리적 편향과 정신적 특이점 뇌의 작동 방식을 넘어, 최대한 선을 실천하기 자기 중심성 활용하기
8장 자선에 대한 잘못된 조언들 열정을 따르는 것이 항상 정답은 아니다 아무리 일을 훌륭하게 해도 올바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모든 자선 활동이 꼭 필요하거나 지금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도와줄 대상을 치열하게 선택해야 한다 선을 행한다고 항상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자선 활동의 핵심은 성과를 내는 것이다
9장 겸손하게 앞으로 나아가기: 우리가 모르는 것 인정하기 우리가 모른다는 것 알기 놀라운 과학의 세계 선을 행하는 방법을 추측하지 말고 배우기
10장 위대함을 향한 9단계 1. 진지하게 참여하기 2. 자선의 목표 잊지 않기 3. 두루뭉술한 생각과 기분 좋은 미사여구 피하기 4. 심리적 편향 알아차리기 5. 불편한 진실과 직면하기 6. 세부 목표를 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의사 결정하기 7. 측정하고 또 측정하기 8. 비영리 단체가 훌륭한 성과를 내도록 자극하기 9. 자선의 목표를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것 기억하기
결론: 훌륭한 자선을 행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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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나누는 법 : 세상을 바꾸는 자선의 비밀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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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7068 -25-1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이용가능
0003181512
361.7068 -25-1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닉 쿠니는 선한 일을 훌륭하게 행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데 탁월하며, 나는 그의 책이 널리 읽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의 핵심 아이디어가 널리 실천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훌륭한 결과가 이어질 것이며, 쿠니와 저는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합니다.” -피터 싱어_프린스턴 대학교 생명윤리학과 교수, 『우리 시대의 동물 해방』의 저자
세상을 바꾸는 자선의 비밀
많은 사람들이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비영리 단체에서 일하거나 자원봉사에 참여합니다. 하지만 선한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를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요컨대, 우리는 자선 활동에 관하여 보다 진지하고 철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거의 없습니다. 기부자, 자원봉사자, 비영리 단체 직원 등 세상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똑똑하게 나누는 법: 세상을 바꾸는 자선의 비밀』을 내놓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가진 자만심을 깨뜨리고, 자선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심리학 및 인간 행동에 관한 놀라운 연구 결과, 자선 전문가들과의 깊이 있는 인터뷰, 최고 등급의 비영리 단체를 설립하고 관리하는 저자의 1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자신의 시간과 돈을 보다 선한 일에 사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 빌 게이츠와 MIT 졸업생 팀이 어떻게 사업 원칙을 자선 활동에 적용해 수천 명의 생명을 구했는지, 어떻게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세요. • 기부할 때 우리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들여다보고, 정크푸드와 섹스를 갈망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화학 작용이 어떻게 잘못된 자선 결정을 유도할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 “열정에 따르라” 또는 “잘하는 일을 하라”와 같은 일반적인 조언이 오히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방해할 수 있는 이유를 살펴보세요. • 겉으로 보기에 비슷해 보이는 두 자선 단체의 영향력이 어떻게 놀라울 정도로 다를 수 있는지 확인하고, 기부할 때 가장 효과적인 자선 단체를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수치를 바탕으로 자선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이 반직관적이거나 냉정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닉 쿠니는 이러한 방식이 단순히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은 평소의 관행을 그대로 유지하길 바라는 비영리 단체와 자선가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극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지침서입니다.
책속에서
[P.11] 몇 달 후 러시아군이 폴란드로 진격하기 시작하자 나치 정부는 쉰들러의 공장에 폐쇄 명령을 내립니다. 쉰들러는 또다시 뇌물을 제공하며 관리를 설득해 자기 공장을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되었고, 자기 공장을 체코슬로바키아 독일 관할 지역으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공장 이전 과정에서 실수가 생겨 여러 노동자들이 강제수용소로 끌려가게 되자, 쉰들러는 더 많은 뇌물을 주고 이들을 구해냈습니다. 쉰들러는 공장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에나멜 제품 공장을 군수품 공장으로 전환하여 대전차 수류탄을 독일군에게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입장에서 이는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그는 수류탄과 포탄을 만들어 독일을 돕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만약 쉰들러가 나치의 요구를 거부했다면 공장은 폐쇄되고 유대인 노동자들은 모두 강제수용소로 보내졌을 것입니다.
[P. 17] 쉰들러처럼 우리도 돈과 시간, 명민함으로 수십, 수백, 수천 명의 이러한 사람들을 불행에서 구해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우리의 돈과 시간, 명민함을 활용하기로 마음을 먹는다면 말이죠. 이 말은 다시 말해 2차 세계대전 당시 쉰들러의 행동으로 많은 것이 달라졌던 것처럼, 우리가 어떻게 자선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부를 하는지 안 하는지에 따라, 얼마만큼 기부를 하느냐에 따라, 누구에게 무엇을 기부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선 활동을 할 때 얼마나 많은 것을 고려하는지, 우리가 후원하는 비영리 단체가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일하려 하는지, 얼마나 명민하게 판단할 수 있는지에 따라, 또한 목표에 얼마나 집중하는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쉰들러의 결정과 다를 바 없이, 수많은 사람들의 고통과 복리, 삶이 우리의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P. 47] 우리는 단순히 비영리 단체가 좋은 일을 하는지 안 하는지를 고려하기보다는, 그 단체가 얼마나 많은 좋은 일을 하는지를 물어야 합니다. 우리가 선한 일을 아주 훌륭하게 하고 싶다면, 즉 가능한 한 많이 세상을 개선하고 싶다면 모든 자선 활동에 대해 이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우리는 세바 재단, 극장 커뮤니케이션 그룹, 기타 비영리 단체 중 어디에 기부할지를 결정할 때 이러한 질문을 던져야 하며, 어떤 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어떤 일을 수행할 것인지를 결정할 때에도 이 질문을 던져야 하죠. 자선의 목표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라면, 우리는 세상을 얼마나 개선했는지에 따라 개별 자선 행위의 성공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매우 훌륭한 자선 단체는 세상을 크게 개선하며, 평범한 자선 단체는 적당히 개선합니다. 반면, 나쁜 자선 단체는 세상을 조금만 개선하거나 심지어 이전보다 더 나쁘게 만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