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자동차시대가 오기까지1. 활동사진 속을 달리는 자동차 2. 시뻘건 두 눈깔을 번뜩이며 방귀를 뀌면서 달려오는 괴물 3. 외상은 절대 불가, 미터 택시의 등장과 택시 경쟁 4. 자동차왕 포드의 아시아 진출 5.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의 격돌 6. 자동차의 ‘급’과 취미로서의 자동차 7. 1929 조선박람회와 경성의 자동차시대
Ⅲ. 자동차의 뒷좌석, 체험되는 자동차 모빌리티1. 자동차, 새 시대의 다이아몬드 반지 2. 자동차는 부랑자나 타는 것 3. 둘만의 공간, 밀실의 모빌리티 4. 신혼여행은 자동차로, 자동차 신혼여행 잔혹사 5. 승객, 속도와 방향의 주인이 되다
Ⅳ. 자동차의 운전석, 자동차 안의 바깥 1. 운전수의 자격, 운전 실력은 물론 인격과 일본어까지 2. 고소득 하이칼라 직업의 이면 3. 여성 택시 운전수의 애환 4. 자동차 안의 유령, 자동차 운전수 5. 자동차 안의 바깥, 운전석이라는 회색 지대
Ⅴ. 자동차의 바깥, 차창 너머 1. 가솔린은 문명의 냄새 2. 살인 자동차, 인명 살상이 본업 3. 자동차 사고 손해배상청구소송과 목숨값의 셈법 4. 자동차시대, 김첨지들의 운명은? 5. 자동차 바깥의 풍경과 행인의 시선
Ⅵ. 자동차 모빌리티, 그 거센 변화의 물결―모빌리티 체험의 분화와 상상적 연대의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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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에도 자동차시대는 왔다 : 자동차 모빌리티와 정동의 변화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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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1917년 「무정」의 세계에서 활동사진 속에 존재했던 자동차는 1924년 「재생」에 이르러 주인공들을 실어나르는 주요 모빌리티로 부상했다. 형식이 영채를 찾으려고 전차에 올라 조바심을 치며 넘던 배오개 고개를 순영과 봉구는 자동차 뒷좌석에 앉아 애정행각을 벌이며 스쳐지나갔다.
「무정」과 「재생」의 세계를 거쳐 마침내 경성에는 자동차시대가 도래했다. 1920년대 후반 조선 내 자동차가 크게 늘어나면서 각종 매체에서는 당시를 자동차시대라 표현하기 시작했다. 경성의 일상적 풍경 속으로 성큼 들어온 자동차 모빌리티는 사람들의 경험 세계와 세계를 보는 방식을 크게 변화시켰다. 순영이 자동차에서 체험했던 것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자동차 모빌리티는 어떻게 한 인간의 오랜 신념마저 송두리째 바꿀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자동차시대의 등장으로 인해 달라지는 경성의 모습을 문학작품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