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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부
자아, 새로운 세계의 시작 ---- 1
01 방황하는 정체성-데미안을 통해 생각하는 ‘나’로 살아가기 3
02 자아 인식, 자아 발견의 시작 5
03 ‘자아’, 인식되는 것인가, 인식하는 것인가? 7
04 당신은 누구입니까? 13
05 ‘나’를 존재하게 만드는 관계 15
06 우리에게 거울은 왜 필요한 것일까? 22
07 사회적 상호작용과 자아의 형성 28
08 나를 만날 수 있는 용기 33

제 2 부
삶의 의미를 찾아서: 로고테라피 ---- 39
01 행복을 꿈꾸는 인간의 삶 41
02 마음의 치유와 인간의 삶 46
03 로고테라피의 핵심 개념 세 가지 49
04 시지프의 바위를 어떻게 할 것인가? 51
05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방법 세 가지 54
06 로고테라피에서 치유를 위한 접근과 삶의 자세 57
07 삶에 대한 물음,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61

제 3 부
기술이 만든 연결, 관계의 역설 ---- 67
01 로봇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69
02 묶인 자아의 불안정한 고립 75
03 정말 외로움이 문제일까? 77
04 관계 맺기를 어렵게 만드는 것: 자기중심적 커뮤니케이션 80
05 관계를 맺는다는 것 83
06 대화를 되찾기 위해 87

제 4 부
죽음을 마주할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 97
01 죽음은 삶의 최고의 발명품 99
02 존재에 대한 물음 103
03 내가 살아가는 삶은 나의 삶일까? 106
04 존재와 죽음, 어떤 관련이 있을까? 109
05 존재와 시간성 112
06 죽을 때 이런 후회는 하고 싶지 않아요 115
07 불안, 나를 깨우는 존재의 울림 117

제 5 부
시민, 세상을 바꾸는 이름 ---- 129
01 평범한 모습이 악으로 나타날 때 131
02 아이히만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정당한가? 135
03 과거에서 현재로: 아이히만의 그림자는 사라졌을까? 138
04 인간의 조건과 시민의 자유 142
05 새로운 세상을 여는 두 열쇠: 탄생성과 다원성 149
06 시민의 공간으로서 공적 영역 153
07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의 자유 159

제 6 부
미래 세대와 함께 살아가기 ---- 165
01 미래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우리는 모두 미래 세대이다! 167
02 환경 문제, 숫자로 보는 충격적인 현실 169
03 환경을 바라보는 시선들 172
04 불확실성 시대의 윤리적 공백과 대응 182
05 환경 정의에 대한 시민의 인식과 참여 189
06 환경을 이해하고 행동으로 바꾸는 힘: 환경 리터러시 192
08 윤리의 기초, 존재에 대한 관심과 물음 124
08 로고테라피의 실행, 이 두 가지는 정말 중요!!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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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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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이 세계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홀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고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은 자아들의 소리로 시끌벅적합니다. 우리는 삶의 과정에서 다른 자아들과 부딪힐 수 있고, 그로 인해 다양한 소리와 감정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이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지만, 결국 우리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 삶의 의미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나’라는 존재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이러한 질문은 단순한 관념적 사색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실천적 고민과 연결됩니다. 오늘날 우리는 기술과 매체를 통해 전에 없던 방식으로 연결되고 있지만, 동시에 관계의 단절과 소외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개인의 자유가 강조되는 사회에서 시민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일까요? 또한, 과학기술 발전이 가져온 다양한 혜택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미래 세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자아 탐구에서 출발해 인간과 사회, 그리고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나아갑니다. 이 책은 심리학, 철학, 사회학, 윤리학 등의 사유를 바탕으로 정체성과 관계, 공동체적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유들은 ‘나’라는 존재의 경계를 어떻게 확장해나갈 것인지, 내가 살아가는 삶을 어떻게 만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제시합니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관점과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하나의 관점만이 아니라 정말 다양한 관점을 가진 존재가 바로 인간입니다. 인간은 각자 고유한 관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 관점들은 언제나 완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넓혀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이해하고 성찰하는 것이야말로 타인과 함께하는 삶의 첫걸음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은 고민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그 고민이 인문학적 탐구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됩니다.
밥 딜런(Bob Dylan)은 자신의 노래 에서 “태어나느라 바쁘지 않은 사람은 죽느라 바쁘다.”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삶의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모두 태어나 죽어가고 있지만 바쁘게 죽어가지 않기 위해 하루하루 새롭게 태어나는 삶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새롭게 태어나는 삶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과 삶, 그리고 세계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인간 존재와 삶에 대해 질문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세계는 각 개인의 고유한 목소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각기 다른 관점과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관계를 맺고 소통하며 이 복잡한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이 복잡한 세계를 살아가는 여정에서, 이 책이 독자들에게 사유와 실천의 방향을 제시하는 작은 나침반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명쾌한 하나의 해답을 찾을 수 없더라도 ‘나’라는 존재의 가능성을 얼마나 확장시킬 수 있을지 성찰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고민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정렬 드림